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를 20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 경수대로 209 월드비전 3층 3030호에 있는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예정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및 정당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방법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선거운동방법 및 선거법 위반사례에 관한 사항, 정치자금의 수입ㆍ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031-452-5500)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북부권역 국유림에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3.3km, 산지사방 1.5㏊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지난해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곳을 중심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지난해부터 현장조사, 타당성 평가,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2월 말 착공해 우기 시작 전인 5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공사 시작 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구조물 시공은 물론 착공 후 논스톱 사업 실행으로 우기 전에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사업대상 21곳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사방사업의 효과와 산사태 발생시 대피요령 등과 올해 추진하는 사방사업의 주요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지 여건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최영균 산림재해안전팀장은 “산사태 예방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현장 여건을 고려한 사전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고품질의 사방시설 시공은 물론 산사태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봉사는 사회에 행복과 건강을 안겨주고, 결국 가정도 행복해집니다.” 방영분씨(61)는 일주일에 3번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빨간 밥차’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또 주말에는 동네의 어려운 곳을 찾아 사비를 털어 무료급식을 한다. 그의 봉사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빨간 밥차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이어가고 있다. 방씨는 “오전 8시부터 무료 급식을 준비하면 오후 2시쯤 끝나는데 힘들어도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2000년부터 주말마다 ‘청천민간사회안전망’ 회원들끼리 회비를 모아 차상위계층에 밑반찬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몸이 불편해서 밥을 못 해먹는 이웃들도 있는데, 내 부모님과 가족에게 반찬을 만들어준다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 같은 그의 봉사 활동은 어린 시절의 가난에서부터 비롯됐다. 그는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아서 초등학교 때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꺼내 먹으려면 반찬이 변변치 않아 창피한 생각이 들어 복도로 나와 몰래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남들은 자주색 책가방을 메고 감색 운동화 ‘콤비’를 신고 다닐 때 나는 보자기에 책을 넣고 까만 고무신을 신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40대 초반에 동네 부녀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음식 바자회,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는데, 어렸을 때 배고픈 마음을 알아서 그런지 봉사활동에 빠지게 됐다”며 “새벽에 분식집에서 4시간씩 일해 모은 돈으로 가정에 보태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방씨의 활동은 ‘봉사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03년 ‘청천2동 한마음축제’에서 부평구청장상을 받았고, 2007년 부평경찰서장 감사장, 2008년 인천지방경찰청장 감사장, 2017년 ‘4천 시간 자원봉사’ 인천시장 금장 등을 받았다. 방씨는 “무료급식을 하다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는데, 몸이 불편해 지팡이에 의지해 급식소를 찾거나 따끈따끈한 밥을 들고 먹을 자리를 찾아가는 어르신들을 보면 끝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밥은 하늘이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 사회는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기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미스티’ 김남주가 결정적 증거 앞에서 침묵했다. 이에 ‘미스티’의 2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1.6% 대폭 상승,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지난 3일 결혼했다.
4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배우들의 종영 소감 영상(http://tv.naver.com/v/2654076)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최종회를 앞둔 배우들의 종영 소감과 8주 동안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가 담겼다.
지난해 7월 18명의 사상자를 낳은 졸음운전 버스 사고 업체인 오산교통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오산교통 노동조합은 5일로 예고한 전면 파업을 철회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말부터 임금협상을 이어온 오산교통 노사는 시급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조합원(103명) 상대 쟁의 찬반 투표를 여는 등 파업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한 노조는 한때 당초 예고했던 5일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1일로 앞당기기도 했으나, 사측과 협상을 지속해 합의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오산교통 노사는 ▲ 시급 7천800원 ▲ 무사고 수당 미지급 일수 단축(8개월→3개월) ▲ 만근일 초과수당 가산(통상임금의 50%) 지급 ▲ 하계휴가비 30만원 ▲ 촉탁직 명절수당(2회) 30만원 등에 합의했다. 김옥랑 오산교통 노조지부장은 "오산교통 노사는 임금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았으며,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오산시와 함께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 하루 근무시간(16시간 30분)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7월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김모(52)씨가 몰던 오산교통 소속 버스가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가 아닌 2차로를 달리다 앞에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사고를 내 50대 부부가 숨지고, 16명이 다쳤다.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경기도는 4일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TF를 신설해 9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동산 특별사법경찰TF는 도 토지정보과와 도시주택과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 8명과 31개 시·군 부동산 업무 담당 130명 등 모두 138명으로 꾸려진다.특별사법경찰TF 신설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도는 특별사법경찰TF 발족 즉시 분양 과열지역의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 전매, 기획부동산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진행하며 압수수색 등 수사권이 없어 증거 수집에 한계가 있었고 행정처분이나 고발을 하고도 증거 불충분으로 행정소송에서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특별사법경찰TF 신설로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 주민들이 시외버스를 타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기간인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0일간 강릉, 속초, 삼척을 운행하는 도 시외버스 4개 업체 21개 노선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평창 횡계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개선명령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횡계 버스터미널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대상노선은 경기고속의 강릉행 10개 노선, 대원고속의 강릉행 3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삼척행 1개 노선, 경남여객의 강릉행 2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 태화상운의 강릉행 3개 노선 등 모두 4개 업체 21개 노선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외버스 개선명령에는 인천과 충청권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도 포함돼 있어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