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2일 탑동동 동점마을 등 관내 화재 없는 안전마을 11개소를 방문해 각 마을 명예소방관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혹은 주거 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으로서 소방서에서 매년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별로 안전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별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안전마을별 통장 등 마을의 관리적 직위에 있는 주민 1명씩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이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명예소방관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는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사용법 ▲난방기구 안전관리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선병주 서장은 “각 마을의 안전을 수호하는 대표 민간소방관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의회)를 방문해 ‘위문 물품 전달 및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숙인들의 실상을 파악하고, 시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1일 독도학당 이정열 강사 등 청소년봉사단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 봉사활동은 노숙인의 실상이 담긴 영상자료 시청과 청소년봉사단 제작 도자기 컵 및 쌀 전달, 시설 청소 등으로 진행됐다. 김의회 센터장은 “후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독도사랑회가 위문활동을 가져 센터의 복지가 크게 개선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개선과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노숙인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독도와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제1회 mbc독도평화수상단체로서, 상설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며 독도수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독도사랑회 활동 및 후원 문의는 독도홍보관(1670-1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해커스 김동영의 실전토익] 태에 맞는 동사 채우기 문제 A movie about disasters on the sea was widely ------- by moviegoers in the mid-twentieth century to be one of the most exciting films ever screened. (A) regard (B) regards (C) regarding (D) regarded 정답 (D) [해석] 해상 재난에 관한 한 영화는 영화 관람객들로부터 20세기 중반에 상영되었던 가장 흥미진진한 영화 중의 하나로 널리 여겨졌다. [해설] 태에 맞는 동사 채우기 문제 문장의 주어(A movie about disasters on the sea)와 보기의 동사(regard)가 ‘해상 재난에 관한 한 영화는 가장 흥미진진한 영화 중 하나로 여겨졌다’라는 수동의 의미가 되어야 하므로 빈칸 앞의 be동사(was)와 함께 수동태를 만드는 동사의 p.p.형 (D) regarded가 정답이다. 어휘 disasters 재난, 재해 moviegoers 영화 관람객 screen 상영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결정한 데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관련 업계는 23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초 내달 초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내다봤으나 발표 시점이 예상보다 빠른데다 관세 부과 수위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체 뉴스룸에 올린 영문 발표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손실(great loss)"이라면서 "세탁기 구입을 원하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로써 모든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선택은 좁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전자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세이프가드 발효로 인한 최종적인 피해는 미국의 유통과 소비자가 입게 되고, 지역경제 및 가전산업 관점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거래선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에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세탁기를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 이번 결과를 예고한 셈"이라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우려하던 대로 결론이 난 듯하다"고 말했다.특히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은 혁신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살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자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이후에 정부와 함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전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의 대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연간 약 3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고율 관세 부과로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두 회사가 각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와 테네시주에 현지 가전 공장을 계획보다 빨리 가동하기로 했으나 '풀가동'까지는 시일이 걸리는데다 이곳에서 연간 수출물량을 모두 커버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현지 시장에서 일정 부분 경쟁력이 훼손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올해 설 선물은 양평 농ㆍ특산물로 하세요.” 양평군은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다음 달 15일까지 ‘2018년 설맞이 내 고장 상품 애용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택배 배송은 설 연휴기간 중 배송 지연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과 과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양평 한우 등 지역 내 36개 농가의 135개 상품이다. 양평공사 판매장과 양평ㆍ용문시장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컬푸드 홈페이지(www.yplfood.com)를 통해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을 이용,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031-771-4133)이나 양평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하남시가 지역 우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미취업 청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청년 희망 일터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20명(시청 10명ㆍ기업 1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다. 시청에 근무할 10명은 행정과 복지분야 업무를 보조하며, 기업에 근무할 10명은 해당 기업에서 현장 직무를 체험한다. 시는 관련 예산 1억6천만 원을 배정, 채용 예상 인원 20명에 대한 인건비를 확보했다. 하남
과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으로 공감행정을 펼치고자 과천 소셜시민기자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기자단을 모집한다.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등이 가능하며 사진?동영상 촬영과 SNS 활동을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15명 안팎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채택된 기사에 대해선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 과천
화성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증대 및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생(4~6세)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화성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안전체험차량 접수를 받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기존 이론식 소방교육 틀에서 벗어나 지진 체험, 지하철 문 개방 및 연기탈출 체험, 수직구조대 미끄럼틀 탈출 등 안전체험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는 1만9천166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화성
"빙어 낚시터 운영으로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인제 빙어축제로 오세요."'제18회 인제 빙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9일간 펼쳐진다.올해는 축제의 백미인 빙어 얼음 낚시터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열려 관광객의 기대가 크다.축제 기간에 이색 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축제 기간(1월 27일∼2월 4일) 2018 스노 레이스 인제, 전국 얼음축구대회, 얼음 썰매대회 눈싸움 대회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대회를 연다.특히 '2018 스노 레이스 인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겨울 산악 트레일 러닝 대회다.이 대회는 지난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행사다.자작나무 숲 입구에서 출발해 13㎞ 구간을 달린다. 잘 닦인 길이 아닌 겨울철 산길을 달리는 이색 대회다.참가 규모는 120명이며 비경쟁 레이스인 만큼 별도의 시상은 없다.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제 빙어축제장으로 이동해 눈과 얼음으로 꾸며진 겨울 왕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인제군 체육회와 인제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얼음축구대회도 축제 기간 열린다.올해 이 대회에는 149개팀 1천8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21개팀이 더 늘었다. 총상금은 2천700만원이다.주말에는 불특정 다수의 축제 관광객이 편을 나눠 집단 눈싸움을 펼치는 눈싸움 대회도 펼쳐진다.얼음 썰매대회도 매일 한 차례씩 운영된다. 이 대회는 25m 스피드 경기인 개인전과 4인 가족이 100m를 릴레이 하는 이벤트 경기로 운영된다.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빙어축제 기간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 대회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제 빙어축제는 2015∼2016년 2년 연속 축제를 아예 열지 못했다.2015년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강물이 메말라서, 2016년에는 이상 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았기 때문이다.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제17회 빙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지만 역시 이상 고온 탓에 축제의 백미인 빙어 얼음 낚시터는 끝내 운영되지 못했다.결국, '빙하시대 얼음 천국'을 표방하는 원조 겨울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완전체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4년이나 걸린 셈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