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가 0회 스페셜 방송 ‘미스티: 여왕의 귀환’으로 시청자와 일주일 먼저 만난다.
성남시가 오는 3월부터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행정에 첫발을 내디딘다. 시는 2천8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된 헬리콥터형 회전익 드론과 비행기형 고정익 드론 등 모두 2대의 드론을 이용해 지적 재조사, 지형 변화의 실시간 정보 수집 등 토지 행정 업무와 산림 병충해 관찰,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억1천여만 원을 들여 워크스테이션 등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9일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146개 부서의 공무 수행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마트행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드론 행정을 통해 사업별 항공 영상 별도 구매비 등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여 연간 1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동두천시는 두드림 음악센터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수탁운영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두드림 음악센터는 현재까지는 시가 직접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관련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업체(단체)에게 오는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수탁운영자는 문화예술사업에 경험이 있는 업체 또는 단체이어야 하고 지역 제한은 없다. 제안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동두천시 전략사업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청 업체(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최종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략사업과(031-860-26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두드림 뮤직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보산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1층 공연장, 2층 음악 홍보관, 3층 연습실 등으로 지난해 조성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도시브랜드 ‘책나라 군포’가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군포시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책나라 군포’로 문화도시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지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군포에서 최초로 여는 등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 국장급을 본부장으로 둔 독서진흥 전담조직 ‘책읽는사업본부’를 선두로 6개의 공공도서관과 230만 권이 넘는 보유ㆍ관리 장서, 130여 개의 작은 도서관·미니문고·북 카페 등 시민 누구나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독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중에서도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공공도서관 혁신 사례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재배치 기능전환사업’은 전국의 많은 지자체,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의 유명 명사들을 초대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과 ‘군포의 책’ 선정, 독서 골든벨, 북 콘서트, 전국 독서토론대회, 신인문학상 등 차별화된 독서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집결된 곳이 바로 매년 가을 진행하는 ‘독서대전’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책 테마관ㆍ지역작가 창작촌ㆍ평생학습센터 등 책 주제의 복합 문화공간인 ‘책 마을 조성사업’을 상반기 완공하고, 낡은 배수지를 창작과 생산의 공간으로 재생시키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2020년 조성 목표로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다져 온 ‘책 나라 군포’가 드디어 소비자들이 인정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며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독서진흥 시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의 미래가치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단법인 군포문화재단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제작, 활용한다. 엠블럼은 군포를 경기도 대표 문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인 ‘경기도 관광축제 도시’, ‘생활문화 활성화 도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 ‘청소년이 즐거운 도시’, ‘평생 학습하는 도시’ 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는다. 다섯 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의 문화감성온도를 5℃ 상승시킨다는 뜻도 함께 갖춘다. 이번에 제작된 엠블럼을 올 한 해 동안 각종 공문서는 물론이고, 각종 포스터, 현수막 등 홍보물에 표기하는 등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엠블럼이 담은 의미대로 군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 소요산탑유황온천(대표 김재홍)이 사우나 내에 재난시 긴급대피용 피난 가운을 자발적으로 비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통해 수용인원이 50여 명인 남탕과 여탕에 야광으로 제작된 긴급대피용 피난 가운 각 65벌씩의 비치를 확인했다. 김재홍 대표는 “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의 ‘화재시 이용자들의 용이한 탈출을 위해 목욕탕 내 피난 가운을 비치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비상가운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병주 서장은 “화재예방이나 현장대응뿐만 아니라 피난 가운의 비치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맞춤형 재난예방대책의 추진과 엄정한 소방특별조사 및 지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10여 년 동안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을 가로챈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보험설계사인 어머니가 딸에게 직접 환자 행세를 시키고, 남자친구까지 가세해 보험금 21억 원을 타내려고 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65·여)와 A씨의 딸 B씨(36), 사기방조 혐의로 B씨의 남자친구 C씨(33) 등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약 10년 동안 수도권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며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교통사고 이후 척수 내부에 구멍이 생기면서 신경을 손상하는 ‘척수공동증’ 진단을 받자, 이로 인해 나타난 강직 증상을 사지 마비 증상인 것처럼 행세했다. A씨는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으면 많은 보험금을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딸에게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모녀는 지난 2011년 10월까지 보험사로부터 약 3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고, 21억 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고자 현재 법적 소송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 10년 동안 계속된 B씨의 연기는 지난해 5월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들통났다. 마사지를 받느라 옷을 벗고 있다며 침대에 커튼을 치고 의사도 마음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B씨가 밤늦은 시간 멀쩡히 걸어서 화장실에 가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간호사도 이를 목격해 병원 진료기록부에 이 같은 사실을 기재하자 C씨가 B씨의 사촌오빠 행세를 하며 관련 내용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범행에 가세하기도 했다. 경찰이 확보한 B씨의 휴대전화에는 B씨가 그네를 타는 모습을 C씨가 촬영한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양손에 쓰레기를 들고 출입문 열림 스위치를 발로 눌러 문을 열고 쓰레기를 버리는 B씨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도 확인했다. B씨를 진료했던 의사는 B씨가 걸어다니는 영상을 본 뒤 “사지 마비 환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며, 나도 속았다”고 말했다. B씨는 검거되는 순간까지도 환자 행세를 하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증거로 제시한 각종 영상을 보여주자 뒤늦게 자신의 사기행각을 시인했다.A씨도 경찰에서 “내가 딸을 그렇게 만들었다”면서 “이제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비슷한 수법의 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 혐의가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면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시 교복 지원 조례’ 통과로 지역 중ㆍ고교 신입생 약 5천 명에게 교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1명당 30만 원 이내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중고교생 교복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협의 결과만 남겨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통과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노력하고 있다”며“저출산시대 자녀교육비 경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군포시가 지난 22일 새해 첫 조직을 개편하면서 키워드를 ‘일자리’로 잡았다.기존 공영개발과를 폐지하고 경제환경국 내에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자리정책과는 4개 팀(일자리정책팀, 일자리사업팀, 중소벤처기업지원팀, 기업유치팀)으로 구성되고 일자리 정책 및 사업, 기업 지원, 첨단 산업단지 관리 등 일자리 전반에 걸쳐 총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진흥원, 두산그룹 첨단 연구단지 건립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 올해부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승승장구 청년 인턴사업’, ‘청년 날개사업’ 등을 새로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군포 시민들이 최대의 수혜자가 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군포 실업률은 3.5%로 경기도 28개 시(市)의 평균과 같게 나타났다.특히, 지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4.5%)에 비해 실업률이 1.0%나 줄었으며, 이번 일자리정책과 신설로 도내 평균 이하의 더 낮은 실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일자리정책과 신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로또 분양으로 알려졌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부지 분양이 예상대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업지역 인근에 있는 중소기업 전용용지인 4블록과 5블록은 42개 업체가 분양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부지를 분양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블록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있다. 분양 첫날인 지난 15일 지식정보타운 부지 중 외곽지역인 지식 1ㆍ2ㆍ10ㆍ11ㆍ12블록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받은 결과 8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지식 1블록 일부 필지와 지식 2블록 일부 필지는 접수하지 않았다. 중소기업 전용용지인 4블록과 5블록 10개 필지에는 4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4블록과 5블록 등은 35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4-3필지는 7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용용지에 많은 업체가 참여한 건 부지 면적이 최소 1천500㎡에서 3천300㎡이어서 소규모 자본으로 부지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전매제한 등 규제제한 없는 지식산업센터 용지인 3블록과 8블록과 6, 7, 9블록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받을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사업설명회 때 4블록과 8블록은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24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 기업 및 재무능력분야, 사업계획서 분야, 개발계획분이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마친 후 다음 달 말 분양업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미분양 부지에 대해선 내년 초 필지를 조정하는 등 분양계획을 수립해 재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 개발은 과천시가 자족도시로서 홀로서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지식기반 서비스업, 제조업, 미래 성장동력 19대 기술업종 등을 유치해 대한민국 첨단지식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