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백령·연평도 방문…"불편 없도록 챙기겠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우리나라 최서북단 섬인 백령도와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사적 상황과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의 삶을 세세히 살피고, 최전방 해병대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장관은 먼저 백령도를 방문해 해병대 백령부대 장병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국방의 최일선에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을 격려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후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해 실제 거주민과 대화하며 추가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유사시를 대비해 만든 주민대피시설을 살펴보고 옹진군 등 관계자에게 언제든지 대피시설 활용이 가능토록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서해 5도에 총 44개의 대피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이날 오후 김 장관은 연평도로 이동해 포격 당시 피해를 입은 파손주택 등 안보교육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정주여건의 더 나은 개선을 위해 해수담수화 시설 조기 추진, 접안시설 연장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 장관은 “서해 5도에서 거주하시는 것 자체가 우리 국토를 지키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거주하시는 국민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챙겨 보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SC제일은행, 비대면 모바일 앱 ‘셀프뱅크’ 새단장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 8일부터 각종 금융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SELF BANK)’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가입 가능한 상품도 늘려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는 개편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셀프뱅크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SC제일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동안 셀프뱅크를 통해 총 5만3천 여 건의 상품 신규가 이루어졌다. 이번 개편으로 셀프뱅크를 통해 적금과 외화예금, 일부 신용대출 상품이 추가되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단, 외화보통예금은 평일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출상품은 주말과 휴일에는 상담만 가능하다.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입출금통장, 예?적금은 물론,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주말과 휴일에도 편리하게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본인 인증을 통한 실명확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기존 타행계좌에서 SC제일은행 계좌로 고객이 직접 송금하는 방식에서 타행계좌로 은행이 자동송금하는 ‘역송금 방식’으로 인증방식이 변경됐다. 역송금 방식이란, 고객이 지정한 타행 계좌로 은행이 1원을 자동 송금하면 이때 적요란에 기재된 4자리 코드를 고객이 셀프뱅크 앱에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되는 간편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이다. 화상통화를 통한 인증방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셀프뱅크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달 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셀프뱅크를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SC제일은행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고, 첫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프렌즈 인공지능 스피커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SC제일은행은 고객친화적이고 혁신적인 모바일 채널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셀프뱅크를 통해 SC제일은행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외국인 환전 이벤트 ‘명동 스탬프 투어’ 실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평창동계올림픽(2/9~2/28), 코리아그랜드세일(1/18~2/28), 중국 춘절 연휴 등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들이 환전소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받은 스탬프 지도에 제휴 매장의 스탬프를 모으면, 박형식 포토북(1인1매), 엑소(EXO) 마스크팩(1인1매), 아스트로(Astro) 포토북(1인1매), 기능성 마스크팩(1인5매), 가수 사무엘 브로마이드 등 한류스타 사은품 5천 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기간은 1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국시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100달러 상당 금액 이상을 환전하고, 스탬프 지도를 수령한 후 서울 명동지역의 제휴매장(▲신세계면세점, ▲네이처리퍼블릭, ▲에뛰드하우스, ▲부츠)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는다. 그리고 귀국 전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특별 사은품을 수령하면 된다. 입국시 스탬프 지도를 수령하지 못한 고객은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서 스탬프 지도를 출력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특별사은품 수령전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100달러 상당 금액 이상을 환전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