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재 발생에 인근 주민들 빠른 대처로 참사 막았다

시민과 소방관서의 빠른 대처와 협업으로 제2의 제천화재 참사를 막았다. 지난 11일 오전 11시51분께 부천시의 한 빌라 필로티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시동을 켠 A씨(58)는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자 시동을 끄고 정비사를 부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화재는 급속히 진행됐고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어 행인에 의해 119로 신고됐다. 화재를 인지한 인근 주민 B씨(66)는 빌라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 4대를 들고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신고 5분 만에 도착한 원종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은 화염과 연기가 계속 분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시도, 6분 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화재가 발생한 빌라 주차장은 필로티 구조로 천장이 낮아 연소가 확대되었으면 상층부로 빠르게 화재가 확산할 수 있었다. 시민의 초기 대응과 소방관서의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부천소방서는 화재시 시민이 사용한 소화기를 지원해주는 ‘시민 안전 도우미 포상제’를 운영해 이번 화재 시 사용된 분말소화기 4대를 우선 지급하고 초기 대응한 B씨의 화재유공 여부를 검토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철민 의원 ‘2018 대한민국 한식문화대상’ 대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한식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한식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밝혔다. 이번 한식문화대상 시상식은 (재)한국음식문화재단과 한국식문화세계화 포럼이 주최한 것으로 한식문화 가치창달과 한식세계화 실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국회의원을 시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음식문화재단은 김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으로 한식의 날 행사는 물론 한식문화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여하며 한식의 명예를 높였다고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정감사에서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한식재단의 방만한 경영을 질타하며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내부기강 확립과 당초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는 한식 세계화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의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정성과 포근한 정이 담긴 웰빙 한식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 세계에서 제일가는 음식문화로 손꼽힐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합심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식이 국가 경제성장 원동력에 중요한 식문화 자원의 가치가 창출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