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CEO와 직원, 주민과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성훈 사장은 공사 내 사업소를 방문해 고객 접점 서비스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고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이용시설의 불편사항 및 시설환경 개선방안을 수렴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의왕도시공사가 올해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ㆍ화합ㆍ협력하며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는 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올해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한국이 아시아 클럽대회 랭킹에서 2위, 동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afc.com)를 통해 ‘AFC 클럽대회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서 한국은 합계 87.48점을 기록, AFC 회원국 전체 국가 중 아랍에미리트(UAEㆍ95.94점)에 이어 2위,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에 랭크됐다. 전체 3위는 중국(86.671점), 4위 사우디 아라비아(84.269점), 5위 일본(83.464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AFC 클럽대회 랭킹은 AFC 소속 각 국가의 클럽 포인트(90%)와 대표팀 포인트(10%)를 합산해 결정됐다. 클럽 포인트는 최근 4년간 AFC 클럽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대표팀 포인트는 최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국은 클럽 포인트 부문에서 80.425점을 획득해 중국(79.641점), 카타르(78.196점), 사우디 아라비아(77.515점), 일본(75.657점), 이란(61.851점), 호주(55.391점) 등을 모두 앞섰다.황선학기자
마술사 이은결과 최현우가 경기도를 찾는다. 이은결은 ‘마술’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2001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월드매직세미나재팬’이라는 국제마술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계속되는 대규모의 국제마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면서 그 실력을 세계에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마술쇼’에서 벗어나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마술이 가진 한계점과 선입견을 깨트렸다. 오는 29~3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는 을 통해 지난 20년동안 이은결이 만들어온 마술의 집약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시작한 더 일루션은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상상력, 새로운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퍼포먼스로 많은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 마술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매직 디렉터이자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팝스타의 쇼 매직 디자인과 연출을 맡았던 ‘돈 웨인’(Don Wayne)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했고, 국내외 최상위 제작팀의 기술력이 총동원돼 예술성과 작품성을 모두 높였다. 문의 1577-7766 최현우 또한 ‘국제마술협회 경연대회’(2001년),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2002년), ‘세계마술올림픽FISM’(2003년) 등 각종 국제마술대회를 섭렵하며 마술사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에는 11톤 트럭 5대 규모의 대규모 세트와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블록버스터급 마술쇼로 마술의 개념을 확장시키고 있다. 30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는 최현우의 WIZARD(위자드)로 클로즈업, 멘탈, 팔러, 스테이지, 일루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준비했다. 최민수, 매직브라더스, 채인애, 전범석 등 여러 국제마술대회에서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명의 마술사와 함께 총 17가지 장르의 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마술을 경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문의 1899-3254 송시연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공무원들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연금정보 조회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통합연금포털에서 공무원의 퇴직연금, 퇴직수당 등 공무원연금 정보조회가 가능해진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입한 모든 연금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탈을 운영중이다. 지난 2015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약 20만명의 국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중이다. 통합연금포털은 89개 연금 관련 기관과 연계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사학연금, 주택연금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에는 통합연금포탈을 통해 공무원연금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으나,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가능해지는 등 공무원연금과 사적연금을 연계한 노후재무설계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 금융당국은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와 협력해 공무원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탈에 연계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오는 22일부터 통합연금포탈을 통해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제공정보는 ▲공무원(재직자, 퇴직자, 연금수급자)은 지급중 또는 지급 예정인 퇴직연금, 유족 장해연금, 퇴직일시금, 퇴직수당 정보를 제공받음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만 55세부터 90세까지 매년 받을 급여정보를 사적연금과 합산해 확인 가능 ▲은퇴 이후 연도별 연금수급액과 생활비 차액을 연단위로 계산해 매년 노후생활비의 과부족 여부를 안내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무원도 은퇴 후 본인이 받게 될 연도별 예상연금액, 적정생활비와 연금수급액의 차액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노후재무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는 앞으로 통합연금포털에서 군인연금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국방부)와 협의 추진 예정이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세계 5위 규모의 가상화폐 라이트코인의 개발자 찰리 리가 자신이 보유한 라이트코인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을 모두 판매해 현재는 1개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관련 산업에는 계속 일을 한다는 계획이다.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것과 이해충돌이 생길 수 있어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충분한 재력을 갖게 돼서 더 이상 라이트코인 보유가 필요없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그러나 찰리 리는 보유 라이트코인을 판매와 기부를 통해 처분했다고 하지만 판매량과 판매금액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라이트코인은 찰리 리가 MIT를 졸업한 후 2011년 개발했다. 비트코인과 같이 블록체인에 기반해 채굴되고 매장량이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보다는 4배가량 매장량이 많다. 또 거래 시간은 비트코인의 1/4 수준으로 빠르게 이뤄진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가 정식 서비스 1.0 런칭을 위해 21일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버 정기점검에 들어갔다.
차질을 빚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건설사업이 내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파주(25.36㎞), 파주∼양주∼포천(24.82㎞), 포천∼남양주 화도(28.97㎞), 화도∼양평(17.61㎞) 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지역 4개 구간(96.76㎞) 공사가 내년에 동시에 진행된다. 파주∼양주∼포천 구간은 지난해 3월 착공,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5월 공사를 시작한 화도∼양평 구간은 현재 27% 공정이 진행돼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노선 문제로 차질을 빚던 김포∼파주 구간과 포천∼화도 구간은 내년 착공 예정이다.김포∼파주 구간은 한강 통과구간 문제로 갈등을 빚었으나 지하로 건설하는 것으로 정리돼 내년 3월 착공한다. 4개 구간 중 유일하게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포천∼화도 구간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소흘읍 고모리 99만㎡에 추진하는 디자인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 사업지 한복판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갈등을 빚은 바 있다.그러나 갈등이 해결돼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개통 예정이다.2024년까지 4조 4천91억원이 투입돼 4개 구간이 모두 개통한다. 대부분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는 남부구간은 양평∼이천(21.40㎞)과 인천∼안산(21.12㎞) 2개 구간을 제외하고 북부구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인천∼김포, 오산∼화성 봉담, 화성 송산∼안산 등 3개 구간이 이미 개통했으며 이천∼오산(31.16㎞) 구간과 화성 봉담∼송산 구간은 지난해 공사를 시작했다.양평∼이천 구간은 내년 말 실시설계가 완료돼 2019년 공사를 시작하고 인천∼안산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2025년이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외곽에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안성∼평택∼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 217.26㎞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재정구간인 양평∼이천 구간과 민자구간인 안산∼인천 구간을 제외하면 내년이면 공사를 진행한다"며 "2025년 전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FC안양이 후원업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점심상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은 20일 낮 정재희, 최승호, 채광훈, 이상용이 참여한 가운데 팀 후원업소인 한우서서갈비에서 사랑과 봉사회 문화사업단,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안양7동 봉사단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점심상 나눔’ 활동을 함께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점심상 대접은 한우서서갈비의 김태미 대표가 매월 1회 이상씩 꾸준히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양 선수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양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 모인 지역 어르신 30여 분께 갈비탕을 대접하고 준비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점심상 대접에 참여한 이상용 선수는 “매월 1회 이상씩 이렇게 점심상을 무료로 대접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함께 해보니 너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또 초청해주시면 언제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환전소 운영을 가장해 보이스피싱으로 편취한 자금을 송금하는 등 한국과 중국 간 불법자금을 거래한 중국인 환전상 등 환치기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동포 A씨(29)와 B씨(47)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인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서울 영등포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며 최근까지 6만 2천여 차례에 걸쳐 2천631억 원 상당을 ‘환치기’ 수법을 통해 중국 등으로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치기는 통화가 서로 다른 나라에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에 이뤄지는 불법 외환거래로 수수료 차익을 보기 위해서나 범죄와 관련한 자금을 옮길 때 주로 이뤄진다. A씨가 의뢰받은 돈은 대부분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 동포들이 본국의 가족에게 보내는 돈이었으나, 지난해 3월에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의뢰로 2억5천만 원이 송금된 정황도 포착됐다. A씨와 함께 구속된 B씨는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에 여행사를 겸한 환전소를 차려놓고 비슷한 수법으로 2천800여 차례에 걸쳐 건당 1만 원의 수수료를 받고 69억여 원을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보따리상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중국 현지로 밀수출해 이득을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또 이슬람식 불법 외환거래 수단을 동원해 100억 원대 환치기를 한 C씨(32) 등 네팔인 12명과 내국인 1명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C씨 등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시에 네팔 음식점을 차려놓고 110억여 원을 ‘하왈라’를 이용해 네팔로 불법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왈라’는 ‘신뢰’라는 뜻의 아랍어로, 전 세계적으로 조직망을 가진 아랍권의 불법 송금시스템을 일컫는다. 이 시스템은 접근성이 높고 거래속도도 빨라 네팔 이주민 사회에서는 실질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도 쉬워 범죄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사설 환전소가 보이스피싱 등 불법자금 유통수단으로 활용된 것이 드러난 만큼 수원 등 외국인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가평군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전자신고’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수납은 수기 납부서 이용이 전체 신고건수 중 62.6%를 차지하면서 세정업무의 비효율성은 물론 납세자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위택스 전자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은 신고의무가 있는 업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택스 사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위택스를 이용하면 가상계좌와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가 가능해 신고 및 납부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기납부는 담당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납하기 때문에 오류 가능성이 있다며 전자납부의 필요성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특별징수의무자가 매월 근로·사업·이자소득 등을 지급하면서 소득자로부터 소득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액을 징수일이 속하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내는 지방세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 보편화로 전자납부 신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 전자 신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