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센터 북부영농팀 사무실 개소

포천시가 영북면사무소에서 농업기술센터 북부영농팀 사무실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 보급과 농민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북부영농팀 사무실을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부영농팀은 창수ㆍ영중ㆍ일동ㆍ이동ㆍ영북ㆍ관인ㆍ화현 등 북부지역 7개 면을 담당하며 내년 7월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장 북부분소 설치를 추진한다. 앞으로 북부지역 농민은 농기계 임대 시 농업기술센터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북부지역 경지면적은 3천269㏊로 2천517 농가 1만 6천625명이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재배 작물은 벼와 시설채소, 사과, 콩 등이다. 김봉일 영북면 농촌지도자회장은 “그동안 북부지역 농민들은 영농현장 애로사항 상담과 농기계를 임대할 때 농업기술센터가 멀리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북부영농팀 개소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김종천 시장은 “북부영농팀 개소를 시작으로 대내외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지역특화 작목 개발과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통한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민주적 권력 만들기 모임 ‘과천시민정치 다함’ 출범

민주적 권력 만들기 모임인 ‘과천시민정치 다함’(공동대표 정성훈ㆍ천희)이 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인과 과천 시민 50여 명은 지난 17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민주적 권력 만들기를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어 다함을 출범시켰다. 다함은 이날 지역정치의 4가지 원칙 및 4가지 비전 등 제안을 제시했다. 4가지 원칙은 지역 정치는 중앙 정치와는 다른 고유한 의제와 주체를 갖고 있다는 ‘고유성의 정치’, 선거는 물론 일상 시기에도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의 정치’, 지역공동체의 여러 목소리를 반영하는 ‘다양성의 정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 등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개의 정치’ 등이다. 4가지 비전은 ‘녹색 도시’, ‘인권 도시’, ‘공동체 도시’, ‘시민 자치 도시’ 등이다. 다함은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공천위원회를 구성해 회원 가운데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등을 선출하기로 했다. 시의원 후보는 각 단체가 1명만 추천하도록 해 경쟁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했다. 선거운동은 공동으로 책임지고, 당선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과천풀뿌리 등의 대표들은 각 조직이 제안한 사안에 대해 사전에 검토와 논의 등을 거쳤다고 보고하고, 제안 내용에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한화갤러리아 수원점,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선사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을 비롯해 전국 지점 봉사단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환아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며 사랑 나눔을 펼쳤다. 20일 한화갤러리아 수원점 봉사단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입원 환아들을 찾아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선물박스를 깜짝 선물한 것.선물박스는 명품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아테디베어 인형 및 에코백과 함께 산타 모자, 담요를 넣어 특별 제작했다. 산타 복장을 한 봉사단은 잠에서 깬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선물박스를 전해주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했다. 환아를 위해 준비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 2012년부터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매년 이어 온 행사다. 고객과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환아들의 쾌유를 응원한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전국 6개 병원 340여 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물을 증정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서는 환아 쾌유 응원을 위한 고객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 18일부터 ‘사랑의 우체통’을 설치해 고객이 환아에게 응원메시지 카드를 직접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작성된 카드는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병원에 전달된다.우체통 옆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고객이 환아 응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형 뽑기 기계를 설치,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갤러리아에서 특별 제작한 주얼벨 자수의 레드 스웨터를 입은 ‘갤러리아테디베어’를 뽑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매년 난치병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2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의 소원성취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 환아들의 다양한 꿈을 이뤄줬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속성과 차별성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고객과 임직원의 협력으로 6년째 이어지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 CES2018서 슬림형 사운드바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을 선보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바(Bar) 형태의 벽걸이형 TV 전용 스피커로 두께를 기존 대비 41% 수준인 53.5㎜로 줄였다. TV와 조화롭게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얇은 두께에도 사운드바 본체에 저음을 내는 ‘우퍼’ 4개를 포함 총 7개의 스피커 유닛이 내장돼 3채널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와이드 레인지 트위터(Wide-range Tweeter)’ 스피커 유닛은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의 위치인 스윗 스팟(Sweet Spot)을 넓혀준다. 제품에는 미국에 있는 삼성전자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 알고리즘이 적용돼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함으로써 사운드 왜곡을 줄여 주고 우퍼의 움직임을 조정, 웅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전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2009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이 제품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크리스마스 제대로 즐기자!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물씬~ 홈 파티 즐기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없다. 올 연말 적은 비용으로 큰 심리적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가심비’가 트렌드로 뜨고 있다. 이에 맞춘 저가형 인테리어 소품 할인 행사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크리스마스를 홈파티로 제대로 즐길 팁을 알아본다. ■저렴한 가격에 큰 만족…홈 트리 만들기 CJ몰은 크리스마스와 송년 모임을 집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저가형 인테리어 소품을 내세웠다. 오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클쓰마쑤 혜택와쑤(크리스마스 혜택왔습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기획전에서는 특히 홈파티족들을 공략했다. 이마트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트리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용품을 물량을 줄이고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 소품을 크게 늘렸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실속있는 작은 소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이마트의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매출 현황을 보면 트리와 트리용 장식의 전체 매출은 40%에서 지난해 34%로 줄었다. 반면, 전구류의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21%에서 31.5%로 대폭 늘어났다.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는 최저 9천900원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산타와 루돌프 캐릭터 장식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를 선보였다. ■식탁 분위기 우아하게…플레이팅은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끼려면 플레이팅 역시 중요하다. 르크루제가 오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SNS 상에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홈 다이닝 및 플레이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우선 홈 파티의 테마를 정해야 한다. 디너, 디저트 테이블, 와인파티 등 어떤 테마로 지인들을 초대해서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정한다. 초대할 수 있는 인원수, 참석하는 이들의 취향, 그리고 시간대, 예산 등을 고려해 콘셉트를 잡아야 메뉴 선택과 플레이팅이 수월해진다. 가정 간편식과 쿠킹박스의 인기로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도 좋다. 배달 음식도 플레이팅만 바꿔주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테마와 메뉴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레드, 화이트, 그린 등 크리스마스 컬러와 음식에 맞는 그릇 컬러를 선택해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입맛 돋우는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특히 그릇 하나에 담기는 음식의 컬러는 5가지 이하로 플레이팅 하는 것이 좋다. 로즈메리 등 고명을 음식 위에 올려주면 더욱 멋스러운 플레이팅을 연출할 수 있다. 어떤 그릇을 선택하든 그릇에 음식을 가득 채우는 플레이팅은 지양해야 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