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셰프 강호동 씨가 신메뉴로 탕수육 라면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씨가 멘토로 등장했다. 강식당 멤버들은 새 메뉴 아이디어를 냈다. 이수근 씨는 “호동이 형이 라면을 진짜 잘 끓인다”라며 라면을 추천했다. 이 말을 들은 백종원 씨는 라면에 탕수육을 넣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새 메뉴는 그 자리에서 실현됐다. 백종원 씨는 강호동 씨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갖은양념이 더해진 특제 소스에 탕수육을 얹은 라면이 완성되자 멤버들은 감탄했다. 멤버들은 ‘제주 많은 돼지라면’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안재현, 송민호 씨 등 다른 멤버는 “이거 진짜 예술이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허정민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휴게소 소장단협의회(회장 홍영기)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휴게소 HACCP(해썹)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HACCP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경인지방청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21일 경인청 과천청사 7층 대강당(경기 과천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HACCP 발전협의회’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HACCP 협의체 임원단과 HACCP 미인증 휴게소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식품접객업 HACCP 관리 우수 사례 공유(선행요건 및 HACCP 관리) ▲고속도로휴게소(식품접객업소) HACCP 확대 방안 논의 ▲겨울철 식중독(노로바이러스 등) 예방 당부 ▲HACCP 운영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다. 홍영기 휴게소 소장단협의회장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휴게소가 건강한 고속도로상 국민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인식약청 관계자도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접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불타는 청춘’에 가수 지예가 새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는 지난 1980~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이자 가수 지예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지예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로라’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이 있으며 ‘엄마, 말해줘요’를 만들고 부른 싱어송라이터다. 허정민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전(全)당원투표를 제안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연한 각오로 국민의당 당 대표 직과 권한 모든 것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가 통합과 자신의 거취를 연계, 전당원 투표 배수진을 치면서 야권발 정계개편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그는 “통합에 대한 찬반으로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면서 “당원의 찬성이 확인되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통합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신속한 작업 후 새 당의 성공과 새 인물 수혈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만일 당원의 뜻이 반대로 확인될 경우 사퇴는 물론이고 그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반대에 앞장선 호남 중진들을 겨냥한 듯 “당심은 구성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당이 미래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서서 자신의 정치 이득에 매달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거취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광명교육청은 최근 광명시 철산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대응 심리자문단을 구성, ‘철산중학교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 협의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광명시, 시민단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및 심리상담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회복적 생활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갈등 대상자 간 관계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해당 학교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위한 예산 및 상담프로그램 투입 등 각 기관의 전문 분야에 맞게 철산중학교 정상화와 피해 학생 및 학부모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대책도 협의했다. 특히 교육청은 이날 가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피해학생의 치유를 돕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조치 결과에 대한 재심 요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철산중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심리치료 등을 시작하기로 했다. 주미화 광명희망교육네트워크 대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형식적인 협의체가 아닌, 오늘과 같이 학교폭력 당사자 간 공감, 소통, 치유 기반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체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여 있은 당사자들에 대한 상담, 치유, 법률, 기관연계 등의 통합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샤이니 멤버 종현의 빈소에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신세경이 눈물의 조문을 했다. 20일 연예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신세경은 전날(19일) 오후 8시께 종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당시 신세경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빈소을 찾아 한동안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지난 2010년 8월 지인의 소개로 종현을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나 2011년 결별했다. 발인식은 21일 오전 9시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허정민기자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초지방의회의원 정당 공천을 배제하고 1당 독점현상 방지를 위한 광역의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모든 선거에 대해 선거구별로 그 소속 당원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당이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자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방의원이 중앙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되는 등 중앙정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이 단체장의 소속 정당과 동일한 정당의 후보자에게 무조건 표를 주는 경향이 있어 특정 정당 소속의 지방의원들이 의석 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광역의회의 경우, 4회 지방선거에서는 총 16곳의 지역 중 10곳(서울, 부산, 대수,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전남, 전북)이, 6회 지방선거에서는 17곳 중 5곳(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남)이 1당 비율이 90%를 넘었다. 기초의회 선거결과도 다르지 않다. 1당이 전체 의석 중 2/3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는 4회 지방선거에서는 총 230곳 중 123곳(53.4%), 5회 지방선거에는 82곳(35.6%), 6회 지방선거에서는 101곳(43.9%)이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기초지방의회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배제하고, 광역지방의회는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의원의 정수를 동수로 하며, 정당의 득표와 의석수가 비례하여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재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이 의회 의석을 독점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현재의 선거제도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중요한 곳이다. 이곳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해인 기자
이상수 오산시의원이 지난 19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경기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이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 간사,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수 의원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오산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과 민주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검찰이 이정현 의원을 방송법 위반으로 기소한 것과 관련, “검찰이 참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이 정권 중반기를 넘기면 방송법 뿐만 아니라 강압적인 언론 왜곡을 시도한 유사 사건들이 봇물 처럼 폭로 될 것이 자명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교조와 민주노총의 주사파 운동권 정권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언제까지 숨길수 있을지 한번 지켜 보자”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광명지역 한 경로당 회원들이 10년째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불우이웃 성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21명의 노인 회원으로 구성된 광명시 소하1동 새마을할아버지 경로당(회장 남상종). 이들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회원들의 회비를 적립해 2년에 한 번씩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8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전달해 기초생활수급자 2가정의 대학생을 위한 대학교 입학금으로 각각 50만 원이 지원됐다. 남 회장은 “경로당 운영이 넉넉지는 않지만 지역의 어른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마땅히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격년으로 지원하던 후원금을 내년부터는 매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회원들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 같은 선행사실이 널리 알려져 소하1동 주민 모두가 더욱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