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 노래연습장업 관계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업소에서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에 대한 ▲ 소방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요령 ▲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방법 ▲ 화재발생시 119신고 및 고객의 안전한 피난ㆍ대피요령 등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을 집중적으로 실시, 소중한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변재억 소방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말 그대로 음주자 등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이용하는 시설로 지금까지 많은 사례에서 보듯이 화재가 한번 발생하면 대부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인 점을 감안해 전기용품 등 화기취급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포항 지진피해민들을 돕고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피해민들의 건강 회복 및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최웅 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이재민 임시숙소인 흥해실내체육관 앞에서 한 달째 무료급식봉사도 하고 있어 지진 피해와 추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밥 한 끼에 자녀가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이재민 여러분도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시연기자
▲강성룡(안양시 복지정책과 아동복지팀장)씨 부친상=19일. 안양장례식장 귀빈실. 발인 21일(목) 오전 7시. 장지 성남 영생원
대림산업과 현대차 울산공장, 서울메트로 등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발생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망신살을 사고 있다.중대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발생,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환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의미한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를 비롯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가 소홀한 748개 사업장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635곳, 2명 이상 사망재해 사업장 24곳, 산재 미보고 사업장 80곳, 중대산업사고 사업장 9곳 등이다.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는 대림산업(4개 현장ㆍ건설)과 현대차 울산공장(제조), 서울메트로(공공기관) 등 635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한 사업장에서 2명 이상 근로자가 사망한 사망재해 사업장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태영건설, 현대중공업 등 24개소가 선정, 불명예를 안았다.특히 삼성엔지니어링과 태영건설은 각각 3명(하청 포함)이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어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들 사업장의 사망사고는 2016년 이전에 발생했지만, 지난해에야 관련 법 위반이 확정돼 명단에 포함됐다.전체 748개 사업장 중 업종별로는 건설업(401곳ㆍ53.6%)이 가장 많았고, 기계기구제조업(32곳ㆍ4.3%), 화학제품제조업(31곳ㆍ4.1%) 등의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601곳ㆍ80.3%), 100∼299인(90곳ㆍ12.0%), 300∼499인(22곳ㆍ2.9%)의 순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04년부터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과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사업장 3천163곳의 명단을 공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상위 10% 이내 사업장만을 공개했다.그러나 올해부터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으로 공개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개대상 사업장이 예년(260여 개)보다 대폭 증가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안전보건 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은 근로감독과 함께 엄정한 처벌을 통해 제재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ㆍ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혁준기자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최근 수도권 소재 환경영향 평가업체 3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환경영향평가를 부실하게 수행한 5곳을 적발(위반율 15%)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청은 환경영향평가 평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 평가서의 거짓ㆍ부실 작성, 등록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인력, 평가 관련 조사자료 보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등록요건 기술인력 부족 2곳과 평가서 등 조사자료 미보존 2곳, 소재지 변경등록 미이행 1곳 등이다. 위반 업체 5곳에 대해선 경고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 추가 점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ㆍ감독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경복대는 한국교육개발원 취업률 조사에서 수도권 전문대 중 취업률 76.3%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이달 초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 조사’에서 경복대는 2천 명 이상(‘가’그룹)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수도권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는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산출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경복대는 이번 조사에서 졸업자 2천152명 중 1천642명이 취업해 76.3%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취업률은 주요 대학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수도권에서 1위(‘가’ 그룹)를 한 이후 계속해서 취업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취업률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 역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전체 취업자 중 111명(6.8%)이 대기업에 취업했으며, 병원 315명(19.2%), 학교 및 공공기관 187명(11.4%) 등으로 매년 우량기업에 취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경복대만의 ‘산학연계 맞춤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한 5천500여 개가 넘는 기업·기관·단체는 학생들의 취업 통로가 될 뿐 아니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으로 이어져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여 이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을 채용하는 ‘사회 맞춤형 학과’로 발전했다. 이러한 시도는 청년 취업난 해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이색적인 교육의 일환으로 대학이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식 교육으로 사실상 기업과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의 새로운 대학교육 방식이다. 함도훈 취업처장은 “사회 맞춤형 학과 제도는 청년실업난을 해소할 뿐 아니라 취업의 질까지 높이는 데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구인난을 해결하고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만족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미스매치(miss match)’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2025 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 대학’으로 선포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3D 프린팅, 가상현실(VR),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산업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구축, 사회 맞춤형 학과의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캐시가 거침없이 질주하며 4백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HTS코인에 따르면 20일 1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캐시는 411만8천 원에 거래됐다. 전일 1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오전 9시 249만0500원, 17시 272만4천80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날 4백만원을 넘어서게 됐다.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8월 하드포크로 비트코인에서 나온 가상화폐의 한 종류다. 비트코인은 기본 블록의 크기 1MB인 비트코인에서 블록사이즈를 2MB로 늘려 탄생했다.8월1일 10시16분에 생성된 47만8천558블록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분리됐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면서 급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캐시 시총은 14시 반 5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0조 원을 넘겨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3위의 규모를 나타냈고 있다.
‘FA(자유선수계약)’ 권리 행사를 1년 미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2)가 5억원이 삭감된 금액에 연봉 계약을 했다. 금액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연봉 최다 삭감이다. 한화는 20일 “이용규와 4억원에 2018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2014년 한화와 4년 67억원에 FA 계약을 했으며, 2017년 연봉은 9억원이었다. 한화에서 4시즌을 보낸 이용규는 이번 겨울 다시 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1년 미루기로 했다. 이용규는 올해 왼쪽 팔꿈치 통증과 오른쪽 손목 골절 등으로 인해 1군에서 57경기만 뛰고 타율 0.263에 그쳤다. 출루율도 0.332에 머물렀다. 이용규는 당장 FA 시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권리행사를 미뤘으며, 연봉 협상에서도 한발 물러났다. 대폭 삭감된 연봉 계약서에 사인하고, 각오도 다졌지만 아쉬운 기록 하나도 세웠다. ‘5억원 삭감’은 금액 기준 KBO리그 역대 연봉 최다 삭감으로, 종전 기록은 박명환이 2011년 FA 계약 기간이 끝나고, LG 트윈스와 재계약하며 받아들인 4억5천만원 삭감이다.연합뉴스
양주시 회천4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창호)는 20일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 10가구에게 연탄 300장씩 모두 3천 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김창호 회장은 “매년 회비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연탄을 배달하며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방문해 어려운 점을 살피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회천4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봉사를 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연탄기부 등 많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회천4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4동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회천4동 관내 10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200명의 어르신에게 사랑의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여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성 ㈜SPM회장)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원경희 시장과 전진선 여주경찰서장, 윤준호 여주대총장, 정영진 변호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문효군 부회장(에스지판넬 대표)의 2017년 사업 경과보고와 2018년도 사업계획, 여주대와 산학연 협력식, 고문변호사(정영진 변호사)추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신입회원사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여주시기업인협의회 내년도 사업계획은 각종규제완화와 친환경산업도시 지정추진, 민원심의기구(갈등조정위원회)설치추진, 신규회원사 30개 회원사 추진, 총정규 회원 60개 업체 유치, 회원사간 유대 및 상호협력 방안사업 계획, 지역상품 홍보전시장 개설, 홍보물 제작,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각종 행정지원사업 교육 및 프로그램, 자금지원사업 설명회 및 교육, 육성사업 프로그램 등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성 회장은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기업인협의회 고문 변호사로 추대된 정영진 변호사는 서울 중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원 법학석사 수료, 미국 듀크대학 해외연수,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연수원 14기)해 광주지법 판사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 30년간 판사 재직 후 지난해 9월 법원퇴직, 현재 법무법인 청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