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고용노동부와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MOU 체결

인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MOU를 체결했다. 인천대는 지난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고용노동부, 인천대, 숙명여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영산대학교, 전주대학교, 동의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전공기반 진로·취업지원 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협약으로,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인천·경기권역서 유일하게 인천대가 선정되면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자체운영을 통해 대학 내 전문성을 확충해 2016년 1차년도 성과평가 결과 인천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인천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의 역할을 다 해오고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대는 학년별 진로·취업지원 표준모델구축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통해 대학생 진로역량 개발, 원스톱 경력개발시스템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경력관리와 역량설계를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19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진행하는 장욱진의 숨결Ⅱ : 앙가쥬망 2017展은 화가 장욱진이 유일하게 미술동인으로 참여해 상징적 구심적 역할을 했던 미술단체 ‘앙가쥬망’의 현재 모습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욱진은 1967년 제5회 앙가쥬망전부터 참여해 1982년 제22회 전시까지 총 16번 참여했으며 당시 앙가쥬망은 화가 장욱진을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활동이 이루어졌다. 전시에는 그룹 앙가쥬망 창립멤버이자 장욱진의 제자이기도 했던 故 최경한의 작품부터 현재 앙가쥬망 회원들의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이어 22~27일 100인 아티스트 미디어파사드전, 백화점(百畵店)도 개최한다.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0명의 회화ㆍ영상 작가들이 참여해 화가 장욱진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오픈에 맞춰 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신상호 작가의 작품 이 일반에 공개된다. 작가는 그동안 흙이라는 매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실험해왔으며, 근래엔 도자 회화와 건축을 융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영국 빅토리아&알버트뮤지엄, 대영박물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작가는 그동안 흙이라는 매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실험해왔으며, 근래엔 도자 회화와 건축을 융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제2회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품을 상영하는 특별전 아이들과 함께 걷다를 통해 그의 예술정신을 기린다. 문의 (031)8082-4245 양주=이종현기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합창단 Adieu 2017 송년음악회 개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Adieu 2017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창단된 용인시립합창단은 상임지휘자 한효종과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단의 브랜딩 전략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용인시립합창단의 2017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낭만적이고 즐거운 겨울 대표 곡들이 선보인다. 아돌프 아당의 ‘거룩한 밤’,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과 함께 전 세계 캐럴을 한데 모은 ‘The many moods of Christmas’ 등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정꽃님, 테너 이영화, 베이스 김요한의 단독 무대도 펼쳐진다. 서정적인 선율로 한국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꼽히는 ‘I Believe’를 함께 부르는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용인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