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국토교통부 방문…철도 유치 건의하는 등 광폭 행보

김종천 포천시장이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석, PT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난 13일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찾아가 면담하고 전철 관련 현안사항을 건의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대 숙원 사업인 전철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광역철도 신규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도봉산 포천선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시 자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시의 열악한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수도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철유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으로 인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용역에서 시에 유치 가능한 모든 전철노선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선정해 내년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히고 적극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손명수 철도국장은 “국가계획에 반영된 ‘도봉산 포천선’ 노선이 시기적절하게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에 전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선에 대해 시와 같이 노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정부에 시의 전철유치 의지를 전달했으며, 전철연장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 작은도서관 경기도가 주관한 정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광명시가 경기도 작은 도서관 시·군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작은 도서관 운영 실적을 심사했다. 평가 기준은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 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 도서관 평가 ▲작은 도서관 지원 ▲작은 도서관 역량 강화 등 5개의 영역, 13개 세부항목이다. 광명시는 냉난방비 지원 등 높은 도정시책 사업 참여도와 작은 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정기교육 시행 등 다양한 지원과 발 빠른 정책사업 참여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이끌어 내 최고점을 받았다. 현재 광명에는 공립 4곳, 사립 36곳 등 40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광명시 작은 도서관 협의회가 구성돼 시의 작은 도서관 전담팀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또 광명시 작은 도서관은 정기적으로 작은 도서관 임원진들과의 회의 및 간담회를 여는 등 작은 도서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작은 도서관은 마을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이라며 “지역주민 간 소통의 공간이자 일상생활에서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 장애인 일자리참여자 면접 실시…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등 차원

광주시는 14일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18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면접’을 실시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또는 비영리 기관이 일정 기간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소득을 보장해 일반 고용시장에 잘 적응해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차 모집을 공고했으며 지난 4~8일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응모한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실기 능력평가(전일제)와 참여자 면접 2단계로 진행됐다. 면접위원은 광주시 노인장애인과장, 사회복지 교수 등 장애인 일자리 분야 전문가 3명이 심도 있게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일자리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고 점진적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 증대와 양질의 배치 기관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면접 합격자 중 전일제 일자리 16명, 시간제 일자리 3명, 복지 일자리 27명 등 모두 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한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 전국 최고 노사민정협력기관으로 선정…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부천시가 고용노동부 선정 전국 최고의 노ㆍ사ㆍ민ㆍ정 협력 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경진대회’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3년과 지난 2014년 대통령상과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 등에 이어 노ㆍ사ㆍ민ㆍ정 협력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가 발표한 ‘섹터 특화형 노사 상생 훈련모델’은 지역 산업에 초점을 둔 사람 중심의 인적자원 개발전략으로, 지역여건에 최적화된 전략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 노사 상생 훈련 모델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일자리 포럼에서도 크게 주목받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대화 모델 확산에 이바지한 바 있다. 한편 개인 표창으로는 이동훈 부천시 고용노정팀장이 국무총리표창, 홍익노무법인 한광연 대표 노무사가 고용노동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일자리 정책에서 수상,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현 정부 최고의 정책목표인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