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식 기반 산업 용지 공급 일정 확정

과천시가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공급일정을 확정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과천 지식기반산업용지는 오는 30일 공급공고 예정이며, 참가의향서 접수는 11월 15일 하루 동안 이루어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 향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30일 분양공고에 앞서, 지식기반산업용지 공급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라마다 서울호텔 2층 신의 정원 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26개 획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공급가격 등의 토지정보와 공급대상자 선정 기본방침, 신청자격 등의 용지공급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용지공급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한 문의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양일간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서면질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식기반산업, 첨단 산업기술, 4차 산업 관련 업체 등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유치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용지공급지침서를 참고해 획지 단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과천시의 위탁을 받은 경기도시공사의 평가 절차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자가 확정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지식기반제조업 R&D 중심의 첨단업무기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으로 건립될 것”이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이천시, ‘2017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 개최

이천시는 오는 25일 성인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2017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해백일장은 성인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학습자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배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글잔치’라는 주제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문해 교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문해백일장에는 관내 문해 학습자 240여 명(내국인, 이주여성)이 접수를 마친 상태로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문해백일장은 제시된 글을 보고 바르게 옮겨 쓰는 글쓰기 분야와 특별한 날의 일기 또는 생활 글을 짓는 글짓기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 원고는 바른 글씨, 맞춤법, 표현력, 주제의 일관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1명, 특별상 3명, 금상 6명, 은상 13명, 동상 27명 총 50명이 선정되며, 이와 함께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창작시를 그림에 담은 180개 시화작품 심사를 통해 4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 10월 현재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28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 흉물 전락 공중전화 부스 친환경 공공시설물 변모 아이디어 발굴

고양시는 사용량 급감으로 흉물로 전락한 공중전화부스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공시설물로 변모시키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사용이 거의 없이 방치된 공중전화부스의 변신 소재’에 대해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해 총 1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우고 1학년 이아진 학생이 공모한 길고양이가 굶주림을 해소하는 보금자리 용도의 ‘Goyang citty(city+kitty)’다. 또한 최우수상은 가좌고 2학년 연은지 학생의 ‘책 읽는 고양이’, 장기고 1학년 이명화 학생의 ‘간이병원부스’ 등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 6명이 주제표현, 창의력, 환경친화적 디자인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선정한 결과, 역대 최다 작품인 79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번 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전 공모전들과는 달리 작품수준이 매우 높아 참여 작품 전부를 입선작으로 선정할 정도였다”며 “고양시 이미지와도 부합하고, 현재 사회적 이슈인 고양이와 함께하는 공중전화박스 아이디어는 모든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광주시, ‘제2회 광주시 자활 한마음’ 개최

광주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앞 주차장과 여주지역자활센터 일원에서 ‘제2회 광주시 자활 한마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광주시 자활 한마당’은 광주지역 내 자활사업 활성화 및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자활센터간 연대의식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자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자활센터가 주최하며 자활사업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앞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광주지역자활센터 8개 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 등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25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등의 협약기관도 참여해 복지상담 및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버스킹 공연과 광주맘카페와 연계한 프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기업 종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주지역자활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광주지역자활센터는 워크숍을 통해 자활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과 사업단간 정보공유 및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 자활센터와 정보교환 및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