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튀니지 진출 시작으로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서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튀니지의 대형할인점과 소디그ㆍ일렉트로나블리ㆍ바탐 등 가정전문유통점에 제품을 공급하며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현지 딜러를 통해 이집트ㆍ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제품을 공급해 온 대우 전자는 이번 유통망 확대 전략에 맞춰 지난주부터 튀니지 시장에 냉장고ㆍ드럼세탁기ㆍ전자레인지 신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까르푸ㆍ소디그ㆍ바탐 등 튀니지 시장에서 150여 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한 동부대우전자는 다음달부터 전자동 세탁기를 공급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냉장고ㆍ세탁기ㆍ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들의 종류별 풀라인업으로 튀니지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연 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온 곳으로 2014년에 10억 명이던 인구가 2050년엔 2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특히 북아프리카는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가전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이번 튀니지 대형유통채널 진출로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렸다”며“앞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2017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 ‘표어 및 캐릭터 공모전’ 18일 시상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18일 ‘2017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 표어 및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접수된 102점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표어 및 캐릭터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표어부문에서는 이호균씨(영통구)의 ‘부모가 전한 따스한 온기 아이들이 만들 따스한 세상’이, 캐릭터부문에서는 유효진씨(팔달구)의 디자인 ‘썬디와 클맘의 좋은 부모 되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표어부문에서 조인희씨(권선구), 최준용씨(팔달구)가 우수상을, 김건빈씨(영통구), 조정선씨(장안구), 윤애화씨(권선구)가 장려상을 받았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최해진씨(영통구), 김하은씨(영통구)가 우수상을, 조숙희씨(권선구), 김지호씨(영통구), 김지선씨(장안구)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둔 학생과 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입상작품을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 활동과 재단 사업, 홍보물 제작 등에 쓰일 계획이다. 손의연기자

제3회 오산빛축제 오는 20일 남촌동 빛의 거리에서 개최

오산시 남촌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오산대가 주관하는 제3회 오산빛축제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남촌동 빛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오산대 문화관광이벤트과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이벤트 기획 및 연출에 대한 현장실무능력’을 활용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관광이벤트과 2학년 학생들은 ‘이벤트프로젝트’ 실습과목을 통해 지난 3~5월 5~6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4개 팀을 구성해 기획공모전을 실시해 대상을 받은 팀의 축제기획안을 바탕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제3회 오산빛축제는‘별똥별에 소망을 담다’를 주제로 오산 시민의 끼와 열정으로 펼쳐지는 ‘오산 빛 탤런트’를 비롯해 오산팝스오케스트라 및 느티나무 통기타밴드, 마술퍼포먼스, 오산대 댄스동아리 오메 초청공연 등이 메인 무대에 올려진다. 체험존에선 샌드아트 체험 및 별자리거울 만들기, 별비누 만들기, 은하수볼 만들기, 별팔찌 만들기, 야광타투 등 주제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남촌동 빛의 거리에 별빛터널 및 LED 포토존 등을 설치해 오산 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완복 오산대 문화관광이벤트과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문화를 매개로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파주시, 2017 심학산 둘레길 축제…오는 28일부터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파주시는 오는 28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7심학산둘레길축제’를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연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심학산과 함께하는 가을향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파주시 교하동 주민과 심학산 방문 등산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학산 걷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약천사~수투바위방향 둘레길~배밭 정자~정상~체육시설~약천사를 지나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이뤄진다. 걷기행사 이후에는 오후 1시 임진강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민요, 노래교실, 풍물, 어린이 발표 등 볼거리 공연(오후 2시) 걸그룹 등 초대가수 공연(오후 3시) 등이 마련됐다. 공 중간 중간(오후 1시50분, 2시50분, 3시50분)에는 경품 추천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메인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선 건강관리상담·인바디 측정(청석스포츠센터)과 금연캠프(운정보건지소), 야생화 사진전시(파주시 야생화연구회),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교하 남녀의용소방대), 농산물 판매(주민자치위), 가죽·나무 공예체험, 블록체험 등이 마련된다. 건강차 시음, 생태 미술체험(가면·왕관 만들기, 똥싸개게임, 사진촬영) 등이 배밭 정자에서 진행된다. 식당 10곳과 간식 1곳 등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가볍게 심학산을 걷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