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타기관 합동 CS 교차점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최된 발대식은 기관별 대표 고객접점 사업장 2곳씩을 선정해 고객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함으로써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협의체는 반기별로 1회씩 고객응대 태도, 업무처리능력 등 주요 시민접점의 서비스 제공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협의체를 결성한 기관들은 점검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품질 관리를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태모 사장은 “교차점검을 통해 공사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04만 고양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도농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신동헌 대표가 국가자격 취득 필수 과정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17일 특강을 진행했다. 언론인 출신인 신 대표는 17일 서울 독서당 인문 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가치와 텃밭의 ‘맛’과 ‘멋’, 행복한 대한민국 농촌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광주시에서 넥타이를 맨 도시농사꾼ㆍ농업전문PD로 통하는 신동헌 대표는 “도시농업이란 말 그대로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일이다”라며“취미나 여가·교육·체험 등이 강조되는 농업으로 도시농사꾼들의 특징은 일반 농민들의 생존형 농업과 달리 ‘자연스러운 맛과 멋’으로 요약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산업사회의 유산인 최첨단이나 초고속·무한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생태농업이나 자연농업 같은 말이 도시농업과 어울린다”며 “스마트 팜이나 식물공장이 도시농업으로 슬그머니 끼어들었지만, 엄격히 말하면 도시농업의 가치나 목적과는 맞지 않고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정부 차원에서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달 19일 개강,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일 4시간 16차 교육을 진행,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교육 등 총 16차 80시간 교육을 진행, 다음달 2일 수료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만의 친환경 원목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아동들이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책상 등 가구를 제작해 학습환경을 스스로 조성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했다. 드림스타트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월ㆍ토요일 광적면 주민자치센터와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회에 걸쳐 독서책상 만들기를 시작으로 3칸 서랍함, 다목적 수납함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목공예의 기본지식과 기초적인 공구류 사용법을 배우며 목공예 작품을 구상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들의 창의성과 인지능력, 성취감을 향상시킬 계기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모군은 “배우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집중도 잘 되고 재미있어서 열심히 만들었다”며 “오늘 만든 책상에서 열심히 책도 읽고 공부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대상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포천소방서가 17일 오후 창수면 주원5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어 화재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수면 주원5리는 최근거리에 있는 영중119안전센터와도 약 10km가 넘는 곳으로 본서와는 19km가 떨어져 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창수면 주원5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60여 가구에 소화기 및 감지기를 기증했다. 또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 사고 발생 때 소방차량 도착 이전까지 응급조치할 수 있게 됐다. 정상권 서장은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안전마을로 지정해 소방안전 인프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년 포천 관내에 마을을 선정해 관리해 포천시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인천본사 내방▲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신임 인사차
양주시는 지난 10일 안성, 화성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신천 등 소하천에 대해 축산방제차량을 총동원해 하천소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으며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AI 발생에 준하는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 AI 차단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출입구 소독시설을 추가 지원하는 등 가금사육농가 자체적으로 고병원성 AI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큰 산란계 농장에 대해 실명제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관리 하고 계란 출하를 계란 환적장을 통해 1주일에 1~2회 이내로 제한했으며 축산분뇨 반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사육농가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축사별 전실 운영 등 AI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및 야외공연장에서 군포ㆍ의왕 지역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단체 회원 약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군포의왕 감지덕지(感知德地) 나눔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감지덕지 나눔 한마당은 토크콘서트와 지속가능발전교육 나눔 한마당 등 두 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정창우 교수의 ‘인성교육의 길을 묻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대성 장학사의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 인성교육 우수 사례 발표,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지속가능발전교육 나눔 한마당은 군포ㆍ의왕 지역 11개 생태 및 환경 시민단체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교육 활동 상담 등을 운영했다. 정창우 교수는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시민적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교사는 사회적 쟁점들에 대한 풍부한 토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식 수업방법을 적용하고, 교육공동체는 민주적이고 배려가 있는 학교 문화 풍토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는 인성교육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활동에 협력하고 참여하면 학교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지덕지(感知德地)는 감성, 지성, 덕성 함양 및 지역과 연계하는 유기적인 인성교육을 뜻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고유한 인성교육브랜드이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유일하게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경찰서는 주거침입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다세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원룸방범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원룸방범인증제는 절도·강도 등 침입 범죄 예방 일환으로 건축주가 원룸건물 신축 공사 시부터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건물에 방범시설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고양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원룸방범인증제를 시행해 올해 13, 14번째 우수원룸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고양서는 원룸방범인증제를 적극 실천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다세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원룸방범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당 단지는 낯선 사람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도어락, CCTV, 방범창 등 총 5개 항목에 해당하는 방범장치를 설치해 원룸방범인증 평가 점수가 우수한 시설이다. 고양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시의 준공 허가를 받은 원룸건물 124채 가운데 진단 평가 결과 90점 이상을 획득한 5채 건물을 대상으로 출입구 안심거울 부착 유무, 가스배관 매립, 가시철침 설치 등 추가적인 범죄환경 종합분석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원룸방범인증 단지를 선정했다. 인증패를 수여 받은 건축주 A씨는 “원룸방범인증제를 통해 방범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입주민들 또한 치안이 좋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며 크게 안심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김숙진 서장은 “건축주의 관심과 참여로 인증패를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원룸방범인증 단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조세행정소송 건수 기준 패소율이 지방국세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조세행정소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처리한 3천677건의 조세행정소송 중 734건 패소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청의 2012년 패소율은 21.5%, 2013년 23.1%, 2014년 21.7%, 2015년 17.6%, 2016년 17.7%다. 같은 기간 두 번째로 패소율이 높은 지방청은 각각 대전청 10.9%, 광주청 9.5%, 대전청 9.0%, 대전청 12.8%, 대전청 8.5%다. 같은 기간 전체 행정소송 건수는 8천575건, 패소 건수는 1천51건이었다. 패소 건수 중 서울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다. 김두관 의원은 “서울청 패소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무리한 세무조사로 인해 잘못된 사실 판단을 하고 부실과세를 했기 때문”이라며 “부실과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송무능력 제고를 위해 송무 조직 확충 및 조세소송 전문가 확대 등을 통해 고액·중요사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다수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청의 조세행정소송 패소를 지적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청 관할에 큰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고 다른 청보다 거두기 복잡한 세원들이 많은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조세소송 역량을 키우고 명확한 과세를 통해 패소율과 관련 비용들을 낮춰야 국세청 전체의 패소율과 국세환급금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지방청별 국가패소로 인한 소송비용 지출금액은 서울청 14억2천300만원, 중부청 4억7천500만원, 대전청 2억7천만원, 광주청 1억5천900만원, 대구청 1억8천600만원, 부산청 3억800만원이다. 또 서울청의 소송 패소로 인한 국세 환급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조7천억원이다. 이언주(국민의당) 의원은 “서울청은 소송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대리인 비율이 타 지방청에 비해 높다”면서 “패소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소송비용 등 예산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다우리는 지난 1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다우리와 경기도장애인법정시설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경기지부가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情나눔, 그 멋진이야기’에는 900여 명이 몰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정다우리 홍보대사 김형중을 비롯해 서영은, 권진아, 정승환 등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또 공연이 끝난 후 김형중 사인회를 진행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나눔콘서트는 지속적으로 소외이웃에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기원 정다우리 이사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멋진 공연에 장애인, 그룹홈아동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행사를 더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회복지전문기관 정다우리는 개인운영(미자립)시설 및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자녀, 비법정 소외아동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아동복지관련 제1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