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원장 김덕환)은 지난 26일 교육원에서 여성보호대상자와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 Hug 일터나눔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이 주최하고 수원지방검찰청, 화성상공회의소, 법사랑위원수원지역연합회, 여성기술교육원 보호위원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여성보호대상자와 청소년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통한 건전한 자립기반을 조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휴본파트너스 외 총 15곳의 우량업체가 참가해 보호대상자들의 구직면접을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호대상자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켰다. 취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된 여성기술교육원의 직영직업훈련 작품전시회 및 시연회에서는 직업훈련을 받은 여성보호대상자들이 직접 만든 한식, 베이커리, 떡케?, 드립 커피 등을 전시하고 행사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와 내빈들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덕환 원장은 “‘2017 Hug 일터나눔 취업박람회’를 통해 여성보호대상자와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나누고 마음을 나눠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1순위인 강백호(18)와 계약금 4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kt는 27일 이날 1,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서울고에서 투수와 포수를 겸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는 2차 지명 1순위인 청소년대표 강백호는 계약금 4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연고지 수원 출신으로 1차 지명서 1번으로 영입한 청소년대표 우완 투수인 김민(유신고)과는 계약금 3억원, 2차 2,3번 지명의 우완 투수 최건(장충고)과 좌완 투수 박재영(마산 용마고)도 각각 1억1천만원, 9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밖에 고명성(군산상고), 윤강찬(김해고), 신병률(단국대), 백선기(상원고), 박주현(충암고), 이창엽(한양대), 조대현(유신고)과도 각각 7천만원~4천만원에 계약을 모두 마쳤다. 신인들의 연봉은 모두 2천700만원이며, 계약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28일 LG전에 앞서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팬 상견례와 시구ㆍ시타 행사에 참여한다.김광호기자
‘백구의 제전’ 프로배구 2017-2018시즌이 오는 10월 14일 5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017-2018시즌 일정에 따르면 14일 열릴 개막전은 전 시즌 남자부 챔피언인 천안 현대캐피탈의 홈인 유관순체육관과 여자부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의 홈 코트인 화성종합체육관서 각각 챔피언전 준우승팀인 인천 대한항공(오후 2시), 인천 흥국생명(오후 4시)을 상대로 펼쳐진다. 또한 의정부를 연고로 새롭게 둥지를 튼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이튿날인 10월 15일 오후 2시 ‘전통의 명가’ 대전 삼성화재를 상대로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안산 OK저축은행은 17일 오후 7시 수원 한국전력을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갖는다. 수원 남매인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한국전력은 각각 10월 25일과 26일 흥국생명, 현대캐피탈과 홈 개막경기를 벌인다. 한편, 이번 시즌 경기시작 시간은 평일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7시로 동일하며, 주말에는 남자부가 오후 2시, 여자부가 오후 4시에 경기한다.올해 정규리그는 남자부 6라운드 동안 총 126경기(팀당 36경기), 여자부는 90경기(팀당 30경기)를 소화한다. 2018년 3월 14일 정규시즌을 마친 뒤 16일부터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하고, 4월 1일부터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황선학기자
경기남부경찰청과 현대오일뱅크는 27일 양보배려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한 도로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 운전과 양보배려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양보운전 포돌이 차량스티커 2만 매를 제작, 경기 남부권 주유소 100여 개소 방문 고객에게 이를 제공했다. 양보운전 포돌이 스트커는 경기남부청이 지난 6월 보복ㆍ난폭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양보ㆍ배려 운전을 당부하는 문구와 포돌이 이미지가 세겨져 있다. 협약 이후 경기남부청과 현대오일뱅크는 도내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포돌이 스티커 부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양보와 배려 운전을 통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길 바란다”며 “현대오일뱅크의 참여를 시작으로 많은 민간기업과 단체, 시민들이 양보ㆍ배려 운전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송도 6·8공구 미스터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적폐를 일소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조사특위가 지난 2012년을 전후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당은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된 인천타원는 지난 2008년게 착공식까지 했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행정절차 지연 등의 이류로 표류하다 2013년에 무산되고 말았다”며 “어제(26일) 시의회에서 열린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조사특위에서 송영길 전 시장이 선제적으로 사업규모를 151층에서 102층으로 축소할 것으로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대형사업을 변경하는데 결재권자인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경기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사업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업시행자가 먼저 규모를 축소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약내용대로 이행을 요구해야 할 시가 먼저 층수를 줄이라고 요청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2012년 즈음 인천시가 송도 6·8 공구를 비롯해 영종, 청라 등의 공동주택용지를 ‘토지리턴제’로 집중 매각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시당은 “토지리턴제는 도입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고 악용될 경우 민간사업자가 큰 힘 들이지 않고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잇는 맹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특혜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며 “실제로 지난 2015년 민간사업자들이 무더기로 리턴권을 행사해 인천도시공사 등이 이자만 수백억원을 물어야 했는데 당시 특혜의혹과 막대한 혈세 낭비 등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실시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화다. 어려운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갈 길이기에 어떤 난관도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저와 정부는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의미에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분과 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서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194개국 740만 재외동포와 한인회장단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민족의 평화를 향한 절박함을 전 세계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국가 권력기관들의 자성과 자기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불공정과 불의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 패러다임도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성장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것이 목표”라며 “주거·건강·안전 등 일상 속 변화들도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안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한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설치하고 예방 가능한 사건·사고를 최대한 막아내겠다”며 “후손들의 민족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문화·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모국 초청 연수와 장학제도, 청소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인천의 제20대 소방본부장으로 최태영 전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이 취임했다. 최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방재공학 석사과정과 재난관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7월 소방장 경력 채용으로 임용된 최 본부장은 경기 파주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119 생활안전과장, 서울소방학교장,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김민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의 시장질서 교란행위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제17차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위반자에게 과징금 3억7천76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7월 1일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의 금지가 시행된이래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의 블록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시장정보를 이용한 행위를 적발한 사례로는 최초다. 금융위에 따르면 홍콩소재 자산운용사의 대표 A는 지난해 1월 6일 오후 블록딜 주관회사인 C사로부터 H사 주식에 대한 대규모 블록딜 진행 정보를 지득했다. 이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인 같은 달 7일 오전 자신이 운용중인 펀드의 계산으로 H사 주식에 대한 매도스왑(사실상 공매도) 거래를 통해 3억7천767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이에 증권선물위원회는 A에게 자본시장법 제178조의2 제1항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위반을 적용해 주식 매도스왑 거래를 통해 발생한 부당이득 전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했다.
국책연구기관 임직원들의 외부 영리 활동이 지난 4년간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외부 영리 활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 26곳에 재직하는 임직원들의 대학출강, 기고 등 외부 영리 활동은 지난 2013년 8천48건에서 지난해 1만 7천164건으로 늘었다. 영리 활동으로 인한 수익도 같은 기간 22억 원에서 44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들이 4년간 벌어들인 돈은 124억 원에 달했다. 가장 많은 외부 영리 활동을 한 연구기관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6천352건)이었으며 이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4천592건), 한국보건사회연구원(4천244건)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기관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17억), 산업연구원(12억) 등이었다. 특히 국토연구원의 경우 지난 2013년 12건에 불과했던 외부 영리 활동이 1천72건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한 수익은 1천736만 원에서 2억 7천540만 4천 원으로 상승했다. 전 의원은 “국책연구기관이 과도한 외부영리 활동으로 인해 본연의 책무인 연구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경기도체육회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서비스 역량 강화와 스포츠 안전사고 및 상해예방을 위한 ‘2017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31개 시ㆍ군에 배치된 생활체육 지도자 중 올해 신규 채용된 지도자와 재교육 희망자 등 65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필요성,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 안전의식 배양을 위한 기초적인 실무지식과 올바른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발빠른 초기대응으로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시의 대처 기술을 습득해 생활체육지도자의 안전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