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오는 18∼22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비롯해 북한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반 전 총장과 회동한 것은 지난 6월 2일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회동은 문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최근 10년간 유엔의 수장이었던 반 총장의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한반도 문제 해법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반 전 총장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평가하면서 "북한 핵실험 등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 속에서 유엔총회 참석 예정인 만큼 한반도 문제 및 글로벌 현안 해결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직 경험이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유엔 경험이 풍부한 반 전 총장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외교적 성과 제고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한동안 주춤했던 정보기술(IT) 주가가 최근 다시 뛰고 있다. 애초에는 2분기보다 못하리라고 예상됐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다. 내년까지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25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5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SK하이닉스도 1.24% 상승한 7만3천5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는 2.20% 상승한 7만4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온기는 다른 IT 관련주에도 미치고 있다. 삼성SDI[006400](3.90%), 삼성전기[009150](5.44%), LG이노텍[011070](1.47%) 등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1.91% 올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3분기 감익을 예상한 게 IT주 조정의 실마리가 됐다"며 "하지만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신호가 최근 나오면서 다시 IT주 전반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탄탄한 반도체 가격 흐름 등에 힘입어 IT 업종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IT의 실적 호조는 전반적인 공급 부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는데 하반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는 주요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2019년 하반기에나 물량 증가로 나타나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의 14조700억원과 비슷하거나 더 클 가능성이 있고 4분기에는 2분기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2천9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3조8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최근 목표주가를 330만원으로 올렸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을 63조2천억원, 영업이익을 14조2천억원으로 각각 예상하고 "감익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이 다시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310만원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도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3분기에 3조9천억원, 4분기에는 4조2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런 실적 개선세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D램 수급이 시장 예상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추세는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지겠다"면서 "견조한 업황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업황 호조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2분기 3조1천억원에서 3분기 3조8천억원, 4분기 4조1천억원으로 늘면서 분기 최초로 4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3조5천억원과 14조4천억원으로 예상했다.연합뉴스
11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98부에서 무열(서지석)은 회사로 여리(오지은)과 경찰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움찔한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작으로 지난주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20.7%로 시청률 20%대를 넘으며 성공예감을 보이더니 급기야 11일 4회차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단번에 30%까지 상승하며 전작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보다 훨씬 빠른 시청률 상승세로 그야말로 시청률 대박을 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24회차때 시청률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는데 당시 30.2%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11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떨치고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3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96포인트(0.94%) 오른 2,365.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4포인트(0.48%) 오른 2,354.86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350선을 넘어섰다. 매도세로 시작했던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로 전환한 데다 기관도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2,360선까지 회복했다. 이후 상승폭을 재차 키우며 2,360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64억원, 1천29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천466억원의 순매도를 하고 있다. 지난 8일(미국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미국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 등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국제유가와 비철금속 약세로 관련 종목이 부진할 수 있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업종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 증시에서도 이들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12% 오른 250만6천원에 거래되며 지난 7월27일 이후 한 달 반여 만에 장중 250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장 한때 7만4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1.79% 오른 7만3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051910]이 3.22% 오른 가운데 삼성생명(0.86%), 신한지주(0.51%), 삼성물산(0.39%), 한국전력(0.2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POSCO(-1.49%), 현대차(-0.74%), NAVER(-0.69%)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당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6% 넘게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1%), 화학(1.45%)의 강세가 눈에 띈다. 증권(1.31%), 제조업(1.22%), 섬유의복(1.15%), 음식료품(1.09%), 운수창고(1.09%), 은행(1.08%) 등도 오름세다. 철강금속(-0.98%), 운송장비(-0.69%), 건설업(-0.55%), 종이목재(-0.2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44%) 오른 657.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39포인트(0.52%) 오른 657.68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이 펙사벡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이 순항한다는 소식에 20%대 급등하고 있다.연합뉴스
‘양평 장금이’ 배우 조미령이 김치 달인으로 거듭난다. 그녀의 손맛 가득한 파김치와 총각무 김치를 선보이는 것. 고춧가루, 풀, 생강, 까나리 액젓 등을 눈대중으로 넣는 달인의 경지에 이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상우, 강다니엘,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이 출연하는 MBC ‘이불밖은 위험해’ 10일 방송된 3회차 마지막 방송 최고 1분 시청률은 시우민이 차지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1994)로 유명한 최영미(56) 시인이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 홍보 대가로 객실 투숙을 요청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유웨이 어플라이와 진학사 어플라이에서 오늘(1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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