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공무원 비상근무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교육지원청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및 기관 이동ㆍ소산훈련, 민방공대피 훈련 등 위기상황을 재구성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들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범국민적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장 서한문 배포와 홈페이지 및 SNS 홍보,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습 기간에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를 통하여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학생 등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진행한다. 안락규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광주하남교육가족 모두가 연습을 실전처럼 국가비상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전시교육 계획의 철저한 준비, 안전하고 튼튼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연습에 현실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면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창일 퇴촌면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1일 친정어머니로 변신, 여름철 밑반찬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여름배추 겉절이, 소고기 장조림 등 밑반찬 6종과 떡을 담은 100상자는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미순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 끼니마다 반찬을 새로 만들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밑반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함께 살기 좋은 퇴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5회에 걸쳐 기흥도서관에서 조선왕조실록과 삼국유사를 통해 한국사를 배우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과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등 2개 강좌로 진행된다.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왕들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조선의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 강현식 누다심 심리학아카데미 대표가 강연한다.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각실에서 7회 열린다. 동양화가 이은지씨의 지도로 조선시대 민화도 만들어 본다.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는 삼국유사 해석의 권위자로 알려진 고운기 한양대 교수가 삼국유사 설화를 인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한다.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 진행된다. 삼국시대 유물을 그려보는 시간도 있다. 참가 희망자는 22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흥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용인=송승윤기자
코레일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은 21일 직원들의 정서적 건강증진과 바른 정서함양을 통해 건강한 직장생활을 도모키 위해 직원 정신건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직원이 행복해야 직장이 발전할 수 있으며, 직장이 행복해야 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하는 감성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실시했다. 수도단은 확고한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전 직원의 기본 지키기 생활화를 통해 이미 무재해 1배를 달성하였으며 더 나아가 직장인 정신건강 위험 증후에 대한 상황 대처법 등의 정서교육과 매일 아침방송을 통한 스트레칭 체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직원 안전관리와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규한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시 남동구 평생학습관은 지난 한 해 추진한 평생학습 주요사업과 수강생들의 활동사항 등을 수록한 ‘평생학습 운영 성과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생학습 운영 성과집’은 ‘평생학습도시 남동구’ 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 구가 펼쳐온 추진 연혁에서부터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사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운영사항, 차별화된 평생학습 지원사항 등의 내용이 알차게 담겨 있다. 아울러,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평생학습으로 거듭나는 남동구 평생학습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발간하는 성과집이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생교육 관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lll.namdong.go.kr) 및 전화(032-453-60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동구는 찾아가는 실버강좌,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인문해교육지원,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구민이 원하는 곳에서 쉽게 평생학습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근거리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성남중원경찰서는 이성 문제로 다투던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53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애인 B씨의 다세대주택에서 B씨의 목과 배 부위를 3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112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용인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서 “이성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서 흉기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강현숙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및 역할 증대를 위해 가칭 ‘남동구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 8개 군·구가 여성회관을 운영 중이나 여성인구가 27만여명에 이르는 남동구는 여성회관이 없어 구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여성회관은 남동구 장수동 767-12번지에 소재한 932.7㎡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794㎡ 규모로 건축비 45억6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강의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다용도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연내에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예산반영 등 구의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계획에 대해 여성계는 크게 환영하며 남동구 여성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 참여활성화를 통해 여성 지위향상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남동구는 민선6기 장석현 구청장 취임 후 한화지구 내의 기부채납 토지를 활용해 여성회관의 건립을 검토해 왔으나, 인천시에서 해당 토지를 매각한 관계로 추진이 어려워져 자체적으로 여성계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을 검토해 왔다. 유제홍기자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속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59·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법원장을 지명했다. 부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양승태(연수원 2기) 현 대법원장보다 연수원 기수로 13기수 후배다.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 판사들이 만든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그 후신의 성격이 강한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법원 내 대표적인 진보적 인사로 분류되는 등 향후 사법부에 커다란 개혁을 예고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는 물론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연합뉴스
▲김남일(과천시의회 사무과장)씨 장모상=21일 낮 12시 30분. 전북 대학병원 장례식장 2층. 발인 23일(수) 오전 8시. 장지 경북 군위군 선산. 010-6261-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