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이 2017 HAPPY700 평창 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ㆍ고교 10㎞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하프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하프코스 단체종합에서 김지호, 이두행, 성지훈의 활약으로 3시간25분31초를 기록, 대구광역시청(3시간27분12초)과 국민체육진흥공단(3시간29분14초)을 제치고 우승했다.여자부에서는 안슬기가 이끈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3시간55분07초로 경주시청(3시간58분07초)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또 남녀 고등부 10㎞ 단체 종합서는 경북체고와 김천한일여고가 각각 2시간43분12초, 3시간14분01초로 나란히 패권을 안았으며, 개인전에서는 신용민(서울 배문고)과 윤은지(김천한일여고)가 각 32분08초, 36분2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단체종합 경기체고와 개인전 김스라(경기체고)는 각각 3시간21분02초, 37분58초로 3,4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녀 일반부 하프마라톤에서는 손명준(삼성전자)과 안슬기(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각각 1시간07분09초, 1시간16분26초를 마크해 김지호(고양시청ㆍ1시간07분21초), 안별(강릉시청ㆍ1시간17분09초)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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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7-08-2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