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청춘의 공연, 8월 한달 휴양지에서 만나보자 ‘청춘 마이크’ 공연 안내

휴양지에서 열정 가득한 청춘들이 펼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8월 한달동안 전국 곳곳에서 2017 청춘마이크 플러스 무대가 펼쳐진다. 청춘 마이크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예술가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시민은 여러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역이나 시민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주로 이뤄졌지만 이달에는 청춘들이 휴가철을 맞아 전국 휴양지로 찾아간다. 먼저 많은 인파가 찾는 바닷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10일 오후3시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더 보이스와 이태영밴드가, 같은날 오후7시 강릉 안목해변에서는 강원감영국악예술단과 댄스컴퍼니 틀이 각각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1일 오후 5시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는 E.S.Q와 공연단별꽃필이, 12일 오후12시30분 전라도 부안 변산 해수욕장에서는 아따와 애드뮤직컴퍼니가 무대를 계속한다. 마술을 기반으로 인형극 요소를 결합한 팀 어라운드, 남도 지방 무용극 한량춤을 각색한 창성동 131은 16일 오후5시 동막 해수욕장에서 이색 공연을 보여준다. 지역 축제에서도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전라도 장흥 물축제에서는 1일 오후12시30분 소울 헌터츠와 노라가,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에서는 4일 오후8시·6일 오후8시20분 깨비매직과 그란디, 이희정밴드가 출동한다. 깨비매직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마술을, 이희정 밴드는 판소리를 색다른 음색과 볼거리로 재해석해 공연한다. 25일 영동포도축제에서는 오후7시부터 전통타악그룹 굿과 국악앙상블이 신명나는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한 휴양림에서도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다. 9일 포천 산정호수에서는 오후5시부터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인 소소한 프로젝트와 클래식 계의 악동 뮤지션이라 불리는 기타듀오비토가 공연한다. 26일 청주 옥화 휴양림에서는 어쿠스틱과 모던 락을 함께하는 오빠딸, 마임·마술·개그를 결합해 코미디 퍼포먼스를 하는 우카탕카가 오후8시 공연 예정이다. 27일 제천 의림지에서는 오전11시 싱어송라이터 제이코닉과 팝핀·힙합·락킹 등 여러 장르의 춤을 추는 댄스팀 팀 스트리츠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연 관계자는 “쉬러 간 곳에서 청춘의 예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관객들이 휴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blog.naver.com/pccek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의연기자

신임 수원지검장 한찬식·의정부지검장 김회재·인천지검장 공상훈 임명

법무부는 27일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을 승진ㆍ전보하는 내용의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뤄진 정기인사다. 법무연수원장에는 김오수 서울북부지검장(54ㆍ사법연수원 20기)이, 서울고검장에는 조은석 사법연수원 부원장(52ㆍ19기)이, 대구고검장에는 황철규 부산지검장(53ㆍ19기)이 각각 임명됐다. 부산고검장에는 박정식 대검 반부패부장(56ㆍ20기)이, 광주고검장에는 김호철 법무부 법무실장(50ㆍ20기)이 각각 보임됐다. 수원지검장에는 한찬식 울산지검장(49ㆍ21기)이 의정부지검장에는 김회재 광주지검장(55ㆍ20기)이 인천지검장에는 공상훈 서울서부지검장(58ㆍ19기)이 각각 보임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 직위 감축 기조의 일환으로 대전 및 대구 고검 차장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 탈검찰화’ 추진에 따라 법무부 실·국장 중 과거 검사장급 검사가 임명됐던 법무실장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검사를 임명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검찰총장 임명 전에 대검 차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주요 핵심 보직의 인사를 먼저 단행한 바 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신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검찰의 지휘부를 새롭게 개편해 조직의 기강과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검찰개혁 및 부패사범 척결이라는 당면 과제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명관ㆍ권혁준기자

연천경찰서, 어린이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 및 캠페인 실시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생활안전계, 여성청소년계, 교통관리계)는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범죄예방 및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오후 4시 전곡읍 소재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가 학부모와 어린이 상대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관 20명 각 파출소장과 전곡초 학부모 및 학생들, 어린이 등이 합동으로 전곡읍 소재 전곡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위험구역 출입금지 안내, 도난사고 방지법을 안내하고 아동ㆍ여성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위급상황 시 손잡이를 잡아당겨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작된 호신용 경보기를 제공해 주었으며, 노인들의 실종 예방 등을 위해 제작된 안전지팡이를 배부하여 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민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피서철 물놀이 안전단속, 범죄예방에 적극 힘쓸 것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안전 확보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용인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12명 2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발표한 2분기 하트세이버(Heart-Saver)에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12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하트세이버는 지난 2분기 동안 구급현장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응급처치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보정119구급대 김진한(소방교)ㆍ심용진(소방사) 대원은 지난 2월 작업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응급처치로 소생시켰고, 역북119구급대 이경춘(소방교)ㆍ권오천(소방사) 대원은 지난 3월 심장질환이 있던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목숨을 구했다. 또 수지119구급대 권순호(소방장)ㆍ홍지영(소방교)ㆍ이정욱(소방사)ㆍ강소리(소방사) 대원은 지난 5월 전문응급처치를 통해 신부전증이 있던 60대 여성을 살려냈다. 동백119구급대 유승연(소방장)ㆍ왕진은(소방교), 구갈119구급대 조정현(소방사)ㆍ현재종(소방사) 대원은 지난 6월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남성을 전문응급처치를 통해 구했다.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즉시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대원들에게는 엠블럼과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