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직업 상담부터 학과 체험까지 ‘제1회 김포시 청소년 진로교육페스티벌’ 역할 톡톡히

김포대학교(총장 이돈희)가 김포시가 마련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포대는 사우동 교육문화거리에서 시가 주최한 ‘제1회 김포시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향해 날개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입학·입시상담, 진로진학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제공했다. 김포대는 호텔제과제빵과, 시각디자인과, 뷰티아트과, 경찰경호행정과가 참여해 쿠키만들기, 보정사진 및 포장디자인, 페이스페인팅 및 디퓨져 만들기, 경호장비 및 모형 권총사격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포대가 준비한 모든 부스에 가족 단위의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용선 교수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대학의 정보를 확인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 강동대학교, SCK 맞춤형 창업·창의활동 멘토링 Day 개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취ㆍ창업지원센터는 2017년 SCK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ㆍ창의활동 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이날 SBS ‘생활의 달인’에 초밥의 달인으로 출연한 강원식 셰프와 초밥 분야 창업을 희망한 황정호(호텔외식산업과 2학년) 학생의 멘토-멘티 매칭이 진행됐다.연매출 13억 원의 오너 셰프로 활약 중인 강원식 셰프는 초밥 시장 현황, 재료 관리, 가게 운영 노하우, 기업가 정신 등을 공유했으며 황정호 학생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현장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호 학생은 “초밥 분야 32년 경력을 쌓은 명인의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실천해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현선 강동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창업역량강화와 창업체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할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창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ㆍ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이천=김정오기자

평택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시행대학으로 최종 선정

평택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올해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시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졸업할 때 취업을 보장하거나 우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평택대는 13일 올초 링크플러스사업단을 구성해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 등 3개의 융복합전공을 사회맞춤형 학과로 선정하고 사업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환황해권 ICT 융합 및 국제물류 허브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비전과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차 등 지역산업 여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비전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회맞춤형 ELIS(엘리스) 인재 양성’을 설정했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앞으로 5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11억 원씩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육성하는 수요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동현 단장(국제물류학과 교수)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러(mirror)형 현장실습실 구축, 사회맞춤형 기자재 및 장비, 기업전문교수 채용 등을 통해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부가 지향하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평택대가 지역 사회와 기업과 함께 하는 교육 및 연구의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LIS(엘리스)’란 프랑스어로 선민, 선택된 자를 뜻하며 평택대 LINC+사업단에서는 기업, 산업, 지역사회, 학교로부터 선택받아 훌륭히 미션을 수행하는 인재를 가리키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복은행 설립ㆍ운영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이 올해부터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통해 학보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경감시키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물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해 환경보전과 물자절약이라는 친환경 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동두천과 양주지역에 각각 교복은행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교복은행의 교복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무상으로 기증받고, 그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에 참여한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동두천교복은행은 한문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며, 송내주민자치센터 건물 1층 동두천로컬푸드 굿이담매장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또 양주교복은행은 양주YMCA에서 위탁운영하며, 수요일부터 금요일(오후 1시~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학교에서 거둬들여 깨끗이 세탁한 재킷 외 바지, 셔츠 타이를 1천 원에서 5천 원까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교복수거율을 높이도록 양시와의 협조를 통해 각 주민자치센터 안에 교복수거함을 비치하고 주민들이 쉽게 교복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교복은행을 방문한 임완택 교육장은 “위탁업체의 교복수거 어려움을 공감한다”면서 “나눔과 기부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복은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단국대학교, 국내 최초로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 도입하는 ‘AI 캠퍼스’ 구축

단국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AI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융합인재, 창의인재, 자기주도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학사 전반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 1년간 한국IBM의 컨설팅을 받고, 업체 선정에 나서 AI 캠퍼스 구축 업체로 SK텔레콤을 선정해 이달부터 단계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NUGU’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UGU는 한국어 인식 능력이 탁월해 한국적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이해하고 구축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및 검색엔진은 단국대가 가진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 정보를 습득한다.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와 채팅하듯 AI에 문의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외에 학생 스스로 챙겨야 했던 학사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AI 서비스는 학생의 교내외 개인 활동 내용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이 진로에 대한 질문을 하면 개인 역량과 상황을 기반으로 금융·보안 교과목 추천, 비 교과 활동, 자격증 취득 조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1단계 사업으로는 교과목정보 서비스를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제공한다. 특정 교과목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면 교재·수업 관련 논문·인터넷 학습 자료 등을 AI가 보여줘 강의시간표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공지능 캠퍼스’는 오는 2021년에 완성되며 취업컨설팅, 자기계발 컨설팅, 학사정보 등을 총 4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성 총장은 “AI를 도입하는 가장 큰 목적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AI 도입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급자 중심 체제의 대학 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한국은행 금리 인상 시사에 가계부채 ‘빨간불’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를 이어온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가계부채에 경고등이 커졌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창립 제67주년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 검토를 면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총재가 나서 금리 인상 여지를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취임이후 기준금리를 내리는 결정만 해왔다. 연 2.5%였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씩 5차례 인하돼 작년 6월 이후 연 1.25%에 머물고 있다. 이런 저금리 기조는 가계부채 폭증과 부동산 과열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한은 측은 이 총재가 입장을 이처럼 바꾼 것에 대해 경제 상황의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여러 지표들이 경기회복세를 나타냈고 가계부채나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이번 달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향후 금리 인상이나 보유채권 축소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가계부채 이자상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당 연간 이자부담이 42만 원 불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순금융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이고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이 40% 이상인 ‘한계가구’의 연간 이자상환 부담은 83만 원씩 늘게 된다. 한은이 금리를 여러 번 인상하면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미 연준은 오는 13~14일 기준금리를 1~1.25%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9월 미 연준이 전망대로 금리를 한 차례 더 높이고 한은이 현행 금리를 유지한다면,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 기준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10년 만에 재연될 수 있다. 금리 역전이 일어나면 외국인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게 가장 큰 문제다.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은 과거에도 2차례 있었다. 1999년 7월~2001년 3월과 2005년 8월~2007년 9월이다. 첫 번째 시기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투자를 더 늘렸고, 두 번째 시기엔 외국인들이 투자금을 회수해 간 바 있어, 미국 금리 인상 여파가 어떻게 나타날지 단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은이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통상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8개월 시차를 두고 금리를 인상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천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금리 인상에 부담요소다. 금리 인상이 취약 가구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이 총재도 “최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수요측면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법률플러스] 유료 주차장에 보관한 차량을 도난 당했다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료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필자도 재판에 출석하고자 법원을 방문했다가 법원 주차장의 공간을 찾지 못해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처럼 유료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 뒀다가 자동차를 도난당하는 등의 피해를 본 경우, 주차장 운영자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가. 주차 계약의 성격은 본질적으로 위임 계약이다. 따라서 주차장 운영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주차장 안에 보관된 자동차가 손상을 입거나 도난당하지 않도록 보관·감시하는 의무를 다해야 하고, 이러한 의무를 다하지 못해 고객이 손해를 입었다면 이를 배상해야 마땅하다. 다만, 주차장 운영자가 이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의무는 그 주차 계약이 개별적으로 정한 바에 따라야 하고, 그 계약에서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부분은 거래 통념상 기대할 수 있는 범위에서 결정돼야 한다. 여기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예컨대, 주차 계약에서 주차장 관리 시간을 하루 중 일정 부분으로 제한한 경우, 이른바 월 단위로 계약한 경우, 차주가 예비 열쇠를 주차장 관리인에게 맡겨 두었을 때, 이상의 원칙 규정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인가? 대법원은 ‘주차장 이용시간이 제한된 주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주차관리상의 편의를 위해 예비열쇠를 보관시켰는데 이용시간이 아닌 야간에 자물쇠를 절단하고 사무실에 침입한 도둑이 책상 서랍에 넣어 둔 열쇠로 열쇠보관함을 열고 예비열쇠를 훔쳐 승용차를 타고 간 경우, 주차장 관리인이 예비열쇠 보관에 대한 선관주의의무를 해태하였다고 볼 수 없다’라고 하면서 차주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이 사례는 주차장 이용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 계약에 관한 것으로, 법원은 이용시간 이후 발생한 도난사고에 대하여 주차장 측은 원칙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이 사례는 당사자들이 월 단위 계약을 체결한 경우였다.그러나 법원은 그렇다 하더라도, 주차장 관리인이 그 한 달의 기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보관·감시의무를 해야 하는 뜻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주차비는 얼마 안 되지만 차량 가격은 매우 비싸다. 유료주차장에 차량을 자주 보관하는 분들은 뜻밖의 손해를 입지 않도록, 이러한 법적 쟁점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 조명균·미래 유영민·여성 정현백·농림 김영록 등 4개 부처 장관 인선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4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이로써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과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부장·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실무급으로 참여하는 데 이어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깊숙이 관여했었다. 조 후보자는 남북회담과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기획부터 교류,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정책통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새 정부의 남북관계 기본방향 정립 등 통일부의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부산 출신인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국가 연구개발(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LG CNS 부사장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하여 농축식품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박 대변인 설명이다.청와대는 쌀 수급과 고질적인 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농축산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김 장관 후보자는 완도 군수를 지내고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제18대와 19대 의원으로 역임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여성문제와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고 밝혔다.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강조했다.부산 출신인 정 후보자는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