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6년 인천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가 최초로 1백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공고된 ‘201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나타난 2016년 외래 관광객 인천 방문율 6.2%를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수로 추산해보면, 인천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는 1천68천명이다. 이 수치는 2015년 89만9천명 보다 약 17만명, 18.8%가 증가했다. 인천의 각 지역 방문자수는 월미도·차이나타운 지역이 41만명(13.2%증가), 영종도·공항 지역이 39만명(4.8%증가)으로 1,2위를 기록했으며, 송도 29만명(34.6%증가), 강화 7만7천명(45%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 관광5대 거점(개항장, 송도, 강화, 인천섬)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송도는 전년대비 약 7만5천명이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시의 한 관계자는 “5대 관광거점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 송도지역 FIT 및 시티투어 프로모션, MICE 등 고급 단체 유치 활성화, 강화방문의해 사전홍보, Discover Incheon 브랜딩 강화를 통한 인지도 제고가 주요 상승 요인”이라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뉴스
유제홍 기자
2017-06-12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