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이천지역 장애인 의료지원을 위한 ‘해피워크(Happy Walk)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해피워크 캠페인’은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앱인 ‘빅워크’를 이용해 구성원들이 일정 기간에 목표한 걸음량을 달성하면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 동안 해피워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39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목표 거리인 2만5천200km를 넘어 4만408km의 누적 거리를 달성, 오는 14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SHE실 김상근 실장은 “해피워크 캠페인은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의 나눔 실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실학박물관은 지난 9일 시각장애인 특화 도서관인 와부도서관과 함께 남양주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시각 장애우와 함께하는 실학도서관소풍’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 주변을 걸으며 자연환경을 느끼고, 생태계와 실학의 연계성에 대해 배웠다. 또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흙을 주무르고 코일링으로 올려보는 과정에서 촉각 체험을 했다. 실학박물관 장덕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표정이 정말 밝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풍성한 실학도서관소풍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교육ㆍ출판업체 미래엔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1일1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일1선은 ‘하루에 한 가지 착한 일을 실천한다’는 뜻으로 온라인ㆍ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치원ㆍ초등학생은 1일1선 저금통과 스티커판을 받은 후 착한 일을 실천할 때마다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스티커와 소정의 금액을 ‘칭찬코인’으로 받는다. 칭찬스티커 100개와 소정의 금액을 모은 저금통을 교사에게 전달하면 어려운 이웃 또는 소년소녀가장을 도와주는 일에 사용하게 된다. 1일1선 저금통, 스티커는 선착순으로 캠페인에 참가한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급단위(20명 이상ㆍ40명 이내)의 총 20그룹에 한해 제공되며, 1일1선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또 중ㆍ고등학생 청소년들은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봉사활동을 증명하는 사진과 내용이 담긴 봉사시간 신청서를 담당자에게 보내 봉사활동 시간을 확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에서 전 국민 대상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1일1선캠페인, #1goodday1, #scoutgoodday)와 함께 착한 일을 인증하면 1일1선 캠페인 참여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10건 누적 시 배지를, 20건 누적 시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네임텍을 증정한다. 매월 넷째 주 자신이 행한 착한 일에 대한 인증신청서를 보내면 확인을 거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이번 ‘1일1선 캠페인’을 통해 스카우트의 표방인 ‘1일1선’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사소한 일이라도 하루에 한가지씩 착한 일을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양=김상현기자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잉어 100여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11일 낮 12시 4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 중랑천 동막교와 신의교 사이 구간에서 20∼30㎝ 크기 잉어 100여 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물 위로 떠올라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확인 후 이를 시에 인계했고 시는 이를 수거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시는 잉어떼가 폐사한 곳이 수심 10∼20㎝의 얕은 곳으로 주변에는 공장 등 폐수를 배출할만한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이에 최근 잇달아 발생한 가뭄으로 유량이 줄어 용존산소량이 부족해 잉어떼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름띠 등 수질 오염을 의심 정황은 없었다”며 “수질 검사를 의뢰,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김동선씨 별세, 최재백(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씨 빙모상=11일. 시흥장례원(시흥시 서해안로 586). 발인 13일(화). 장지 정읍선영. 010-6414-9920
안양시 용무도협회는 지난 10일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제1회 안양시장배 용무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김대영 시의장, 서정열ㆍ원용의 시의원, 임채호ㆍ김종찬 도의원, 학부모 등 총 8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식후행사로 진행된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용무도시범단의 멋진 시범은 큰 호응을 받았다. 김병묵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용무도의 가치가 일반인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무도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무도란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교수들이 수년 동안 연구해 태권도, 유도, 합기도, 씨름, 검도 등 무도의 장점을 발취해 탄생시킨 우리나라 실전종합 경호무술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통령 경호실과 군인들이 우리나라 태권도처럼 수련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는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안심보육 실현을 위한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태송 인권행복연구소장의 아동인권의 이해, 아동학대의 유형,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학부모나 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익을 증진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부모·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 뮤지컬 ‘어린 왕자의 입속여행’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사전 공연관람을 신청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8개소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친근한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해 치아의 소중함과 튼튼한 치아를 위한 생활습관 등을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단 음식을 적게 먹고,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소하1동은 관내 요양병원인 서울대효병원(원장 김용석)과 저소득층 의료복지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효병원은 이달부터 저소득층 건강ㆍ의료물품(5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누리복지협의체와 누리보듬단 인적 안전망이 직접 가정마다 배달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생활이 어려워 질병이 발생해도 의료비 걱정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어르신들을 많이 뵙게 돼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서울대효병원에서 건강, 의료물품 등을 지원해줘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거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자원과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는 지난 9일 안산단원경찰서, 한국마사회 안산문화공감센터와 함께 불우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불우한 범죄피해자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ㆍ심리적 지원 등에 노력키로 했다.안산단원경찰서는 주민의 안전과 지역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범죄피해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불우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ㆍ지원하고, 한국마사회 안산문화공감센터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조성 등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다. KOVA 경기서부지부는 범죄피해자의 뇌파검사, 심리상담 등 지원뿐만 아니라 위탁된 기금의 관리ㆍ집행을 담당하기로 했다. 변윤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서부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안산단원경찰서의 피해자보호지원 업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순수민간단체 KOVA의 전문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한국마사회 안산공감센터의 기부금이 한뜻으로 모여 모범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보호 및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불우한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원횡 안산단원경찰서 서장, 성창환 한국마사회 안산공감센터 센터장, 변윤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서부 지부장, 서정미 교수, 원희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