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주민, 치안봉사 시민단체, 중앙동장과 함께 공·폐가 현장 순찰과 CCTV관제센터 방문 등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의 시선이 아닌 그 지역에서 삶을 살아가는 주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불안하고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식 서장은 “경찰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며 방범CCTV 확충 등 치안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분당소방서는 봉사단체로서의 책임의식 고양과 청렴소통으로 안전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의용소방대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분당 의용소방대 4개 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투명성 확보 및 책임 의식을 고양하고 청렴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장착 실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청렴 교육에 이어 ▲의용소방대원 청렴 결의대회 ▲의용소방대의 기본 소양교육 ▲소방시설 점검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경호 서장은 “대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며, 참여하고 싶은 의용소방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의왕시 내손동 내손초교 학생들은 최근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봉지를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김승미 내손초교 교장은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랑의 1인 1라면 기부하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라면기부참여운동을 전개한 결과 참여율이 높았다”며 “학생들에게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교육적 효과도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성숙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의 사랑과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라면을 잘 배부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근 내동초교와 백운고교뿐 아니라 시민들도 ‘사랑의 라면 모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국립 한경대 생명공학과가 또다시 전국대학 축산분야에서 내 놓으라는 대학을 물리치고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대는 생명공학과 대학원생과 학생으로 구성된 소나기 팀(지도교수 공홍식)이 제2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경대 생명공학과의 이번 수상은 제1회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에 이어 2번째로 또다시 금상을 거머쥔 것으로 축산분야 전국 최고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소나기 팀은 서주희, 이경재, 박병규 학생으로 한우 경제형질에 미치는 혈통 정보의 유전능력 효과 분석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축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이력정보와 도축정보, 종축개량협회에서 관리하는 혈통정보, 축산과학원의 씨수소 정보를 융ㆍ복합해 한우의 경제형질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축산물품질관리원이 축산물 이력제를 추진하면서 축적한 이력정보를 대학생에게 개방, 정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도에 반영하고자 했다. 한편 한경대는 금상 외에도 동물생명 분야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농림부 장관상을 받는 등 축산분야 강자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의왕도시공사는 31일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여성회관 수영장에서 실시했다. ‘4분의 기적!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여러 상황을 설정해 상황별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했다. 또 긴박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성훈 사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법으로 단순히 이번 1회로 끝나지 않고 반복 교육을 통해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삼성전자 TV가 영국의 대표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올해의 최고 브랜드(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는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출시된 제품을 평가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가장 뛰어난 제품 브랜드에 ‘올해의 최고 브랜드’를 수여한다. 위치는 또 삼성전자 TV 모델 48개를 ‘베스트 바이’에 선정했다. 위치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오디오-비주얼 제품 부문에서 완벽한 승자”라며 “환상적 화질의 TV뿐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오디오 역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밝혔다.이로써 삼성전자 TV는 위치가 최고의 TV와 AV(오디오·비디오)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사운드&비전’ 부문 평가에서 최근 7년간 5회 이상 받으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평가로 삼성전자는 위치가 평가하는 전체 제품 부문을 통틀어 7년 연속으로 수상한 유일한 브랜드가 됐다.한편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TV인 ‘QLED TV’는 독일의 영상·음향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 5월호에서 사상 최대 평가 점수를 받는 등 삼성전자 TV가 유럽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자연기자
의왕경찰서가 인권 보호 관련 문구를 넣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 나눠 갖는 인권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경찰서는 31일 청문감사관실 주관으로 청렴 동아리 회원과 함께 슈링클스 종이를 이용한 열쇠고리, 메모 고정용 자석 등 제작된 소품 200여 점을 나눠 갖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앞서 청문감사관실은 새로운 청사로 이전 하기 전 민원인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경찰서를 찾아오는 민원인 및 업무처리 과정에서 의왕경찰의 친절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권 존중ㆍ인권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직원들이 인권 관련 다짐 문구를 슈링클스 종이에 적어 내면 청렴 동아리 회원들이 수작업으로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이주하 경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고 사용하는 열쇠고리에 인권 존중ㆍ인권 보호 관련 문구를 넣으면 자연스럽게 인권 다짐 효과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단순히 제작 업체에 맡기기보다 청렴 동아리 회원과 함께 직접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서는 1일과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찰ㆍ수사ㆍ형사 등 기능별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과오 사례 및 적법절차 준수 강조 등 인권보호ㆍ인권 존중의 실효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문교 서장은 “수사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뿐 아니라 각종 집회시위 상황에서도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주의하고, 인권 존중ㆍ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의왕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가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 마크’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 인증마크는 정부에서 제품 품질을 각 법률에 근거해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해 마크를 부착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가기관에서 식품의 질을 관리함과 더불어 소비자는 좋은 품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우선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는 철저히 인증받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만 100% 맛을 낸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 야채’를 선보였다. 유기농 인증을 받고자 원료, 제조방식, 생산까지 까다롭고 꼼꼼하게 관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 가공식품 인증과 식약처의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 관리 인증 중 하나인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농산물에서는 이미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도로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의 ‘국내산 껍질째 먹는 세척사과’는 GAP 인증을 받아 더욱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올가홀푸드의 ‘100일 자연숙성 생生 오미자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해 개발한 상품으로 생산자 이력 추적이 가능한 GAP를 획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경북 문경 지역의 전문 생산농가의 오미자로 만들었으며, 생오미자를 유기농 설탕에 담가 100일간 자연 숙성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등 높은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사육하는 농장에 인증하는 제도다.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기업인 참프레의 ‘춘천식 닭갈비’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동물 복지 도계시스템으로 도계된 닭을 원료육으로 사용했다. 정자연기자
소비 침체로 부진에 빠졌던 유통업체 실적이 이른 무더위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여름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무더위 수요 급증…유통업체 화색 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프라인 부문과 온라인 부문이 모두 성장했다. 전체적인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9조 8천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다.백화점ㆍ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6조 5천9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중개ㆍ온라인 판매 등 온라인 유통업체는 3조 2천177억 원으로 1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가전, 식품 등 관련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며 모든 업태의 매출이 늘었다. 편의점은 음료수 등 식품군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11.1% 늘었고 대형마트는 선풍기ㆍ공기청정기 등 가전부문의 매출이 오르면서 2.3%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역시 더운 날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마트·신세계·AK몰·홈플러스 등 온라인 판매업체들은 여름 상품 수요증가와 황금연휴 관련 여행상품 판매호조로 26.5% 매출이 늘었다. 이베이코리아·11번가 등 온라인 판매중개업체들은 건강 보조식품 기획전을 통해 11.5%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갑다 소비야…유통업계 고객 잡기 안간힘 모처럼만에 소비가 증가하자 유통업체에서도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신세계 카드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전 점에서 신세계 제휴카드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일부터 25일까지 신한카드와 손잡고 전기차 테슬라 경품행사를 펼친다. 1등 한 명에게는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테슬라 최신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90D’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6월1일부터 6일까지 20개의 아울렛 점포에서 ‘아울렛츠고(Outlet’s Go)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패션, 남성 및 여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렛 행사인 ‘아울렛츠고’를 마련한다. 총 4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상설 할인율에서 10~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브랜드는 폴로 랄프로렌, 라코스테, 헤지스, 미샤, 캘빈클라인, DKNY등 다양한 여성 및 남성 의류 브랜드들이 2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 닥스 등 남성 정장 브랜드와 MCM, 루이까또즈 등 핸드백 브랜드도 20% 추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멀버리, 에트로,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해외 브랜드도 추가 할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