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 박종남)와 북시흥농협(류성형 조합장)은 지난 30일 시흥시지부에서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노근성 소장, 집행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한 사회봉사대상자 등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의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만 원 상당의 쌀 100포를 전달했으며, 최근 3년간 총 300포를 지원한 바 있다. 박 지부장은 “농협이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 ‘함께 나눔’ 운동 전개를 통해 소외이웃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고,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무상인력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등 상생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조합장도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과 사랑의 실천을 할 것”을 약속하며, 농가인력 지원에 감사함을 밝혔다. 노 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 112타격대는 이천시 마장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엘리엘 동산과 자매결연협약서 체결식을 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타격대원 및 경비계 직원 18명은 엘리엘동산 환경정리 및 엘리엘 가족들과 산책, 한마음일터(엘리엘동산 자체 수익사업장) 직업재활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국일 경비작전계장은 “매월 1회 봉사활동 자매결연협약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경찰활동을 통해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이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창형 부장판사)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피해망상 상태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A씨(39)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정신병적 장애로 환각과 망상에 사로잡혀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벽 이외에 다른 살해 동기를 찾을 수 없고, 유일한 혈육인 형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12월 고양시 덕양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6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B씨는 아들 A씨에게 “형이 집에 찾아온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A씨는 ‘형이 자신을 죽이러 온다’는 망상에 빠져 B씨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B씨가 “경찰을 왜 불러야 하느냐”며 경찰을 부르지 않자, A씨는 ‘엄마와 형이 나를 죽이기 위해 모의하고 있다’고 판단, 주방에 있던 둔기와 흉기 등을 휘둘러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사건 한 달 전부터 매일 소주 5병 이상을 마셨고, 그 결과 피해망상 등의 증상을 보여 사건 전날 병원에서 알코올 금단 섬망증(알코올로 인한 정신병적 현상)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병원의 입원치료 권유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생활해오다 결국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고양=김상현기자
화성시는 31일 태안농협 기배점에서 황성태 화성부시장을 비롯해 최용주ㆍ박종선 시의원,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이원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세제 태안농협 조압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직매장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화성시, 농협이 연계해 326㎡규모로 조성됐으며 200여 농가가 생산한 농축산물과 공산품 등 1천65개 품목이 판매된다. 화성=박수철기자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7월3일과 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31일만이다. 이틀연속 리드오프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255에서 0.258로 올랐다. 전날에 이어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거포 본능을 뽐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맷 안드리스의 초구인 145㎞ 빠른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와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후진웨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으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말 2사 1루에서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앤드루스가 3점포를 날려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앤드루스가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점수차를 9대5까지 벌렸다. 결국, 텍사스는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추신수와 앤드루스의 활약에 힘입어 템파베이에 9대5 역전승을 거두며 26승27패를 기록했다. 김광호기자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이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아시아파워리더십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혁신정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파워리더십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수상자를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탁월한 경영과 봉사 활동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은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다”며 “앞으로 더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조병돈)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모가면 지역의 중ㆍ고등학교 또래상담자 35명을 대상으로 ‘2017년 남부권역 또래상담연합회 1차 연합모임’를 개최했다. 남부권역 또래상담연합회는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모가면 지역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유대감을 증진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청미분소 안내, 전년도 임원인사, 2017년도 남부권역 임원선출, 관계향상공동체활동, 남부권역 또래상담 활성화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학교가 함께 다양한 또래상담연합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다른 학교 친구들을 알게 되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천시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연합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7월 청소년대토론회, 7월25~26일 또래상담연합회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클린농업인대학 학장인 조억동 광주시장이 3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클린농업인대학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조 시장은 이날 민선 6기 4대 시정방침인 △시민 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도시를 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이 끝나고 조 시장은 클린농업대학 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경쟁력 있는 광주농업 실현’과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 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수강생들의 궁금증에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지속적인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지역농업의 선도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장인 조 시장은 매년 특강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는 2023년 말 인덕원~수원 간 전철 개통시대를 대비하고 고천동 공업지역으로 형성돼 있는 구시가지의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사업타당성 조사와 분석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천동 공업지역 일원의 체계적인 도시정비 방안과 환경 민원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사업인 고천공공주택지구가 해당 지역 경계 부근에 추진되면서 지구 주변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돼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은 고천동 공업지역 일원 18만5천㎡(5만 6천 평)의 정비방안, 공해유발업체의 이전방안, 공업지역 대체지정 등을 국내 유사사례와 각종 개발방식을 비교 검토해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 공업지역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개발 전문가와 시의원 및 LH 관계자 등과 함께 심도있는 사업타당성을 분석해 고천공업지역의 도시정비 방안과 주민이 우려하는 여러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과천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민원안내책자는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서류의 신청, 열람,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 민원포털 서비스인 ‘민원 24’ 이용 방법과 직접 처리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FAX) 서비스’, 정보가 담겨 있다. 또 사전심사 청구제를 비롯해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각종 증명 발급, 장애인 복지 제도 등 민원업무 23종도 게재돼 있다.시는 제작된 책자를 1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자 민원 안내책자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