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8~2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17 교통안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교통안전분야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교통·도로 관련 기업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교통 및 도로 관련 상품을 전시한다. 전시분야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ㆍ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ㆍ태양광 LED 도로표지등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ㆍ안전 그레이팅ㆍ태양광 경보등ㆍ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구매 상담회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한 교통 신기술 유망기업의 판로 개척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에 속해있는 설계ㆍ구매ㆍ계약담당자를 초청해 1대 1 수요기관 공공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31개 시ㆍ군, 남·북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관련한 기술 및 정책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교통안전 체험(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체험, 에코 드라이빙, 특별교통수단 전시, 교통약자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교통안전 분야 기업의 판로개척과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달여 앞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여 개 교통안전분야 기업 및 기관, 단체가 참여했던 지난해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정일형기자
31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부에서 태진(도지한)과 무궁화(임수향)는 클럽으로 잠복 지원을 나간다.
가평군의회 신현배 의원은 지난 30일 용인 농촌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동부권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표창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현배 의원은 풍부한 지식 및 식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받들어 고충 해결에 앞장서는가 하면 특히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군정의 주요 현안사항을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개최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정의 기틀을 다져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지역현안해결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신현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늘 주민과 함께하며 책임정치를 표방해 온 의정활동을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책임의식을 고취,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으로 공부하고 노력해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포천 허브아일랜드 내 강의동에서 시군종합평가 지표담당자 및 담당팀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시군종합평가 대비 지표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에서 시ㆍ군이 추진하는 국ㆍ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정책 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등 150여 개의 지표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하루씩 총 3개 기수로 나누어 경기도 평가담당관 오흥석 주무관과 동두천시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평가업무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표별 실적향상을 위한 담당자의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또 평가방향에 맞는 실적향상 전략, 효율적인 정성평가 지표 작성요령, 평가시스템 사용방법 등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교육해 실무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은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평가에 관심을 두고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도전적인 목표로 우수한 성과달성을 위해 부진지표 컨설팅과 대응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시는 지난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리 흡연 해법 찾기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이성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상임이사,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 금연자ㆍ흡연자 시민대표, 안성환 광명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 도심 인구 밀집지역의 거리흡연 실태와 거리흡연으로 인한 피해 감소방안, 거리흡연구역 설치를 위한 바람직한 형태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소장은 “금연건물과 금연구역이 많아지면서 길거리 흡연으로 간접흡연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개방형 흡연부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해보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개방형 흡연부스도 중요하지만, 금연거리 지정도 중요하다”며 흡연부스와 금연거리 지정의 동시 추진을 제안했다. 토론이 끝난 후 양 시장은 “공청회를 통해 여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오늘 전문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모두의 권리를 아우를 수 있는 금연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폐광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공로로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지역성장경영부문 상을 받았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기업대표, 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국가 성장을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를 발굴,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양 시장은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글로벌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400여 개를 창출해 ‘폐광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KTX 광명역세권을 ‘대한민국 쇼핑특구’ 등으로 조성하면서도 유통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을 이뤘고, 지방채 잔액을 상환함으로써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심각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맞춤형 출산정책을 시행하는 등 혁신적 교육과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광명시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양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광명의 미래를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역동적인 도시 변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와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어린이 식품안전 뮤지컬 ‘동물친구들과 함께하는 건강나라 대탐험’ 공연을 개최했다. 관내 103개소 어린이집 총 2천300여 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불량식품의 해로움과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함을 일깨우고, 손 씻기를 통한 식중독 예방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불량식품을 좋아하고 손 씻기를 싫어해서 친구들에게 식중독을 옮기는 무무(돼지)와 편식이 심해서 몸이 약한 코코(고양이), 무무를 이용해 무서운 식중독균을 퍼트리는 치토(호랑이) 등 여러 동물이 등장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손 씻기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과 영양, 바른 식습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의 위생안전·영양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교회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69)가 같은 교회를 다니는 한 소방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17분께 광주시 한 교회 2층 예배실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호흡을 못하며 옆으로 쓰러졌다. 할머니 앞에 앉아있던 교인은 깜짝 놀라 할머니 곁으로 다가가 부르고 흔들어보지만, 의식을 잃은 할머니는 미동도 없었다. 이때 교회에 현직 소방관이 다니는 것을 생각한 교인은 다급하게 1층으로 내려가 소방관에게 사실을 알렸고, 소방관은 바로 전에 가래떡을 먹었다는 사실을 듣고 바로 하임리히법을 실행 후 바닥에 눕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오포119안전센터의 구급차가 도착하기 5분간 골든타임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로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호흡과 맥박이 다시 돌아왔고,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그날 밤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층으로 뛰어가 바로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은 광주소방서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는 올해 22년차 소방관 오성환(48) 소방위였다. 오성환 소방위는 “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면서 “교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30일 오전 집무실에서 광주시와의 우호 교류를 위해 방문한 ‘러시아 사할린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긴밀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여주지역 소외계층에 집수리 등 주거와 식생활개선사업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여주시 중앙동과 여흥동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공사 등 집수리를 진행했다. 또 여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 25가구에 대해 매월 2일과 15일 반찬 나눔 배달서비스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 20여 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여주와 포천지역 소외계층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올해 5년째를 맞는 소외계층 식생활개선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홀로 사는 노인 100여 가정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여주지역에서 포천시까지 지역을 넓혀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이들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집수리를 마친 여주시 중앙동 K씨(78ㆍ여)는 “50여 년 전 결혼을 하면서 이 집에 살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되어 자식을 셋이나 이 집에서 키우면서 정이 많이 든 집인데 이렇게 낡고 오래된 집을 새집처럼 만들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은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는 관공서와 민간단체들이 하나의 신념을 갖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큰 성과를 이룰 수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은 그런 부분에 미약한 부분이 많이 느껴진다”며 “제도의 틀을 벗어난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복지선진 국가가 되는 또 하나의 바른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