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제1기 무대예술연수생 모집…29일부터 내달까지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1기 무대예술연수생을 모집한다. 공연계의 무대예술 전문 인력 확충을 목표로 시행되는 무대예술연수생 프로그램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을 제작할 때 이뤄지는 무대 스태프의 실제 업무를 현장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대예술연수생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8주 과정(이론교육 2주, 실무교육 6주)으로 진행된다. 예술경영 전문가, 기획자, 마케팅 전문가 등 예술행정 분야 전문가와 연출, 무대감독, 조명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공연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론 교육이 예정돼 있다.또 뮤지컬 ‘영웅’, 상트페테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용인 영뮤지컬 페스티벌’ 등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모든 공연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기는 무대기계, 무대감독,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10여 명 안팎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거주자, 관련학과 전공자 등에게 우대사항을 준다.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ld-kang@yi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260-3341. 용인=강한수기자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제8회 어르신 백일장 및 문학작품공모전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은 다음 달 2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전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대회 및 문학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창작활동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며, 당일 집필하는 백일장 대회와 사전 공개된 4개의 시제(방, 흰머리, 우산, 6월)로 집필 후 작품을 공모하는 문학작품 공모전 두 가지로 형태로 진행된다. 시상은 신경림 시인을 비롯해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상(최우수상), 경기도지사상(최우수상) 등을 시상한다. 접수는 다음 달 16일까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일산노인복지관장 지언스님은 “해마다 백일장대회 및 문학작품공모에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백일장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031-919-8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기술대전 우수 연구성과 공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ㆍKICT)이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 동력을 이끌게 될 국토ㆍ교통분야 국가기간산업 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KICT는 오는 24~2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도로와 하천, 수자원, 건축 등 국토관리 및 건설기술과 관련한 10개 분야에 걸친 우수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는 국토교통분야 R&D 전문 통합행사로서, 정책세미나와 학술포럼, 비즈포럼(기술니즈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 R&D를 수행하는 관ㆍ산ㆍ학ㆍ연이 국토교통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ICT는 국토교통분야 연구성과 전시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KICT는 사회적 니즈에 따른 기술개발 요구에 부합하고, 동시에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거나 혹은 검증이 진행된 공공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KICT는 ‘대심도 복층터널 설계ㆍ시공 기술’ 등 토목ㆍ건축기술과 ‘화재시 화장실 대피공간 활용기술’,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 지능형 방범기술’, ‘하천구조체를 활용한 하천 내 녹조관리 기술’ 등 국민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연구성과도 선보인다. 또한 KICT는 25일 ‘지반함몰대책과 기술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관, 최근 일산 백석동 및 잠실 일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싱크홀’에 대한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연구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을 개진할 예정이다. KICT 이태식 원장은 “건축과 토목, 교통 신기술뿐만 아니라 화재안전과 환경분야까지 아우르는 KICT의 국토관리분야 첨단 연구성과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국토교통 R&D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ICT는 ‘비용절감형 장수명주택 연구’를 주제로 LH와 함께 세종시에 실증단지 2개동을 기공했고, 향후 서울 가양동 및 천안 두정지구에 총 70세대의 수요자 맞춤형 조립식 실증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육군정보학교, 産·學·硏·軍 협력 드론전투 컨퍼런스 개최

육군정보학교는 오는 25일 이천시 장호원 소재 학교 부지 내에서 산·학·연·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회 드론전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육군정보학교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미래 사회를 움직일 새로운 분야인 ‘드론’을 활용한 현용 전투력를 극대화하고 전투발전 소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대급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의 안정적 전력화 및 조기 전투력 발휘 방안과 인원탑승 드론·수송드론·재난 및 재해 구호 드론 등 드론 신기술을 군사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소요 창출 및 드론 기술의 군사적 적용을 위한 작전 단계별 드론 전투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 밖에 세미나장 주변에선 사물인터넷(loT) 및 교육용 드론 관련 18개 업체와 대학, 연구기관들의 최신 드론들이 전시되며 드론을 이용한 물체 낙하 시범과 인근 연병장에서는 대대급 UAV 및 드론 전투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도 열린다. 김진수 교장(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군 드론 기술 협력사업의 추진과 내실 있는 드론 전문교육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전투력 효과를 낼 수 있는 드론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의정부성모병원에 안과장비 지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23일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이 지원하는 안과 의료장비 기증 협약식을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의정부성모병원은 상생을 도모하며 양측의 협력관계가 지속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숙 총재, 서재원 전 총재, 임상철 차기 총재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임직원과 전해명 원장을 비롯한 이상훈영성부원장(미카엘 신부), 이응제 행정부원장(베드로 신부)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기증 협약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의정부성모병원 지하 1층 안과에 설치된 안과 의료장비를 둘러보고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을 위한 치료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안과의료장비 지원은 서재원 전 총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이 354-H지구에 7만5천달러(9천만 원)를 지원하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2억7천만 원을 매칭해 총 3억6천만 원을 들여 장비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장비인 광각안저촬영기는 기존의 안과 시력 측정 때 2시간 이상 걸렸던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줄 전망이다. 서재원 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안과사업을 지원하는데 라이온스들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성모병원에 처음 도입된 안과 기계가 경기북부의 많은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계기로 의정부성모병원이 더 많은 봉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지역에서 안과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웠다.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지역의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학병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

K-water, 오는 31일까지 물산업 테스트 베드 수요 조사

K-water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물 산업 테스트 베드(Test-bed) 수요조사’를 실시한다.테스트 베드는 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K-water가 운영하는 실증플랜트와 실제 운영 중인 정수장 등 물 관리 현장에서 실제 시험을 하는 체계를 말한다. K-water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테스트 베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수상태양광, 수자원 등 물 관련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문을 통해 테스트 베드 참여 희망 분야와 참여 목적,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대책 등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처럼 수렴한 의견을 적용해 올해 하반기에 기존의 체계를 개선한 ‘테스트 베드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water는 그동안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 무상양도와 기술료 인하,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물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결과 K-water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67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K-water는 이번 수요조사로 업계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와 수익증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인천서구 가스배관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

인천 서구가 지난 22일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함께 범죄다발지역 가스배관과 방범창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가정동 506~510번지 일원 다세대 및 연립주택 16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과 방범창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해 주택 침입을 막고 범죄자 검거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서구는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역을 선정했으며, 동 안전한마을추진협의체 회원과 거주민ㆍ시민경찰 등 40여 명이 함께 도포사업에 참여했다. 서구는 또 형광물질 도포지역 주변에 경고 표지판과 현수막을 게시하고 순찰을 강화해 집안으로 침입하려는 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예방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ㆍ관ㆍ경이 함께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