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근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동수원병원은 근속자 및 유공 직원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현희 원무부 주임, 김미경ㆍ변정임 간호사가 20년 근속상을 받았고, 한희영 간호사가 유공 표창장을 받았다. 1968년 변 외과 의원에서 출발한 동수원병원은 1975년 수원제일병원을 거쳐 1981년 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동수원병원은 동수원의 영문 이니셜인 D, S, W를 상징화한 ‘헌신(Devotion)’, ‘공감(Sympathy)’, ‘존중 (Worth)’을 핵심가치로 삼고, 환자중심 진료를 추구하고 있다.1991년 응급센터를 준공해 24시간 언제든지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으며, 1997년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방병원을 개원해 양ㆍ한방 협진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현재 질병의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센터’와 양ㆍ한방 협업으로 약 82가지의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종합검진센터’, 환자 맞춤형 투석진료를 하는 ‘인공신장센터’, 정형외과 전 분야를 담당하는 ‘척추관절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50주년을 앞두고 체계화된 양ㆍ한방 협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동수원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을 기반으로 49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성어린 손길과 진실 된 마음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정발중학교와 지난 18일 안전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산소방서와 정발중학교가 협력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일산소방서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 화재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활동 시 소방서 견학 ▲직업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청소년 시절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발중학교는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학생 참여 재난안전교육, 직업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7종의 안전 교육을 연간 51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는 연구 시범학교다. 고양=김상현기자
22일 오전 9시35분께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알미골 사거리에서 김 모(52) 씨가 몰던 1t 포터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주민 1명이 숨지고 차량 운전자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강화 버스 터미널에서 알미골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인도를 덮쳐,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주 모(여, 60)씨를 치어 주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사고 차량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8대와 연쇄 충돌해, 운전자 박 모 상병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강화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낸 김씨를 상대로 안전운전의무위반 여부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의동기자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 A홀에서 ‘뇌지도와 미래의 뇌’를 주제로 ‘2017 국제뇌과학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뇌지도 연구 개발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뇌기능 및 뇌질환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이날 뇌과학연구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인천시, 가천대학교, 서울대, KAIST, 고려대, 한국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일본 도호쿠 후쿠시대학, 호주 맬버른 대학, 인천관광공사 간 10자 단체 업무협약(MOU)식이 진행된다. 서유헌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은 “뇌과학연구원은 현재 가장 해상도가 좋은 7T MRI보다 100배 해상도가 높은 11.7T MRI를 세계최초로 개발 중에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 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들이 뇌의 신비는 물론 뇌질환 극복을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20일 경인여대 기념교회에서 몽골인 부부 5쌍의 ‘제1회 행복나눔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몽골교회 서기원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김남권 계양부구청장과 임종기 계양청년회의소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악가 김성진 테너가 축가를 불렀다. 계양청년회의소 회원들과 경인여대 학생들의 봉사로 150여명의 하객이 함께했다. 경인여대 웨딩플래너과 학생들은 버진로드와 신부대기실을 꽃으로 예쁘게 단장하고, 신부의 드레스 헬퍼까지 맡았다. 아이벨르헤어과와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이날 가장 아름답게 빛날 신부를 위해 화장과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했고, 영상방송과 학생들은 신랑 신부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경인여대와 계양청년회의소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더 많은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 등을 모집해 결혼식의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경인여대는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영민기자
인천 계양구는 국민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한 4개 분야(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역량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구는 각종 재난관련 평가지표에 대한 연간 로드맵을 수립·시행해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안전한 계양구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 여윤호 인천대 교수.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는 여운호 환경공학전공 교수(61)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사)유기성자원학회의 ‘2017년도 춘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여 심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2019년 5월까지다. 유기성자원학회는 초대회장인 신항식 KAIST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 졌으며, 25년된 학회다. 유기성 폐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순환시켜 최대로 자원화 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로 교수와 학생, 연구원,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등 5천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주영민기자
인천 연수구는 청량산과 문학산, 봉재산 등 지역 산림에 대한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산림과 인근지역에 돌발 외래 해충인 미국선여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산림 내 수목과 농경지 등에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5~7월 활동하는 어린해충은 하얀색의 솜과 같은 분비물을 배출해 등산객의 옷이나 신체에 피해를 주며, 9~10월 성충이 돼 등산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도 피해를 끼친다. 구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청량산 등 지역 산림의 주요 등산로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에 관계 없이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방제 작업으로 인해 등산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지만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종합에너지로부터 저소득 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은 중국발 황사의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한 곳으로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는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호흡기 등 만성병질환자,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지만 고급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마스크를 기부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급병원과 관련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경찰청이 평소 시민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1달간 ‘교통환경 집중신고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불편 사항은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 인터넷 또는 전화를 이용하거나 민원실 방문이나 우편접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경찰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신고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내용은 교통신호, 차선, 유턴 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환경 전반에 대해 특별한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관련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내용은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장점검 등 개선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그 과정과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해주기로 했다. 또 신고자가 희망할 경우 경찰관과 함께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수사례를 선정해 신고자에 대해 포상과 함께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해에도 5월 1달간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 기간’을 운영해, 총 2천72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1천937건을 채택해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