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모델출신 배우 배정남이 화려한 입담을 뽑내 시선을 끌었다.
코스닥협회가 최근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 사의 최종 사업보고서 및 증권신고서를 조사한 ‘2017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발표했다. 코스닥 최고경영자(CEO)의 연령 분포는 50대(47.5%), 40대(22.1%), 60대(20.5%)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나이는 55.2세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54.7%로 가장 많았다. 석사 이상은 37.2%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이공계열이 46.0%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36.7%), 인문사회계열(9.9%) 순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출신별 분포를 보면, 일반기업(33.2%),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회계ㆍ세무(10.0%), 유관기관(2.7%), 언론인(2.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CEO는 39명으로 2016년 30명 대비 30%(9명) 증가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306명(4.4%)이었다.
시화병원은 지난 26일 신세계사이먼 시흥점의 이용자와 임직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신세계사이먼 시흥점 도현철 지점장을 비롯한 프리미엄아울렛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다중시설의 응급환자관리, 환자이송 및 안전관리, 진료 시 혜택, 근로자의 보건 관리, 직장검진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시화병원이 14만7천㎡ 규모의 신세계사이먼 시흥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건강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사이먼 시흥점 이용 고객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무엇보다 긴급환자의 진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공공시설의 의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떤 상황이든 환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의 영화축제에 돌입한다. 58개국 229편의 영화를 초청,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전라북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작인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은 서로 다른 두 남녀가 같은 꿈을 꾸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폐막작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는 동경에 거주하는 한 가족의 혼돈을 다루며 경쾌하지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올해의 ‘마스터 클래스’ 주인공은 송길한 작가, 보리스 레만, 마이클 윈터바텀,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이다. 이 클래스에서 각 분야에서 영화적 성취를 이룬 작가와 감독들과의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화상영 이후 90분간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프로그래머와 영화감독, 작가가 함께한다. 영화제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는 전주 라운지 내 토크스테이지에서 감독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시네마, 담(談)’. 올해는 열다섯의 순수 천화 아수라 시인의 사랑 초행 리베라시옹 데이 로스트 인 파리 등이 관객들에게 가까이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징검다리 연휴 기간과 겹쳐있는 점을 고려, 관객들의 관람권을 보장하기 위해 CGV 전주고사점 전관을 사용하는 등 상영관을 대폭 확충했다”며 “따뜻한 봄날 영화 한편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와부읍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인 ‘덕소사랑’, ‘덕소에서 아이키우기’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이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아이사랑 바자회는 각 카페 회원들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 아동용품, 의류,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더불어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의 장이 됐다. 두 카페 관계자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단체와 협력해 하반기 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는 실종자 조기 발견체제 마련을 위해 ‘드론과 사람들’ 카페 동호회원 11명으로 구성된 ‘구리경찰서 드론 수색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론 수색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산악이나 하천과 같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수색에 한계가 있는 넓은 지역에 드론을 띄워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드론 지원단이 보유한 드론은 비행거리 2㎞, 운행시간 20분, 최대속도 79㎞/h이고 지상 1m 높이의 저고도 비행과 정지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장착이 가능하다. 최성영 서장은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의 수요와 역할의 확대를 위해 규제해소 등 관련 법 정비와 더불어 치안, 화재진압 등 공공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드론 수색지원단 발대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오갤)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코믹스가 제작했던 만화 슈퍼히어로 팀을 소재로 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2014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전편보다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풍성해진 이야기와 캐릭터로 돌아온 가오갤은 리더 ‘스타로드’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우주 곳곳을 누비며 겪는 사건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가오갤의 감독 제임스 건은 “1편을 촬영하는 동안 2편의 기본적 스토리 구조를 생각해두었다”며 1편을 촬영하면서 2편도 함께 준비했음을 밝혔다. 무엇보다 가오갤의 매력은 다양한 인물간의 관계다.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이 선과 악의 싸움,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그려냈다면 가오갤은 캐릭터들만큼이나 다양한 인물간의 관계를 그려낸다. 이번 편에서 주목할 점은 ‘스타로드’와 그의 친아버지 ‘에고’ 그리고 ‘욘두’의 관계이다.제임스 건 감독은 “1편이 ‘스타로드’와 어머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편은 그의 친아버지 ‘에고’와 아버지 같은 존재인 ‘욘두’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오랫동안 아버지를 그리워한 ‘스타로드’ 앞에 나타난 ‘에고’와 어릴 적 그를 납치해 키운 ‘욘두’와의 관계를 통해 캐릭터의 변화가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마블 최강 빌런 ‘타노스’의 양녀인 ‘가모라’와 ‘네뷸라’ 자매는 전편에 이어 숙적 같이 대면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인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이런 가족의 모습은 ‘로켓’과 ‘베이비 그루트’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전편에서 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베이비 그루트’는 한마디로 어린아이와 같다. ‘베이비 그루트’를 대하는 가오갤 멤버들의 태도는 제 각각이지만 ‘로켓’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베이비 그루트’를 보살피고 감싸며 전편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송시연기자
(사)한국경기시인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꽃 피는 날 시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원문화재단,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한국시학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4부로 구성,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40여 명의 시인이 참여한 시화전 자연 사랑, 사람 사랑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 9회 자연사랑 경기도 어린이 숲속백일장’을 주최한다. 이 백일장은 초등학생 중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학년별 장원 1명과 차상, 치하, 참방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상장과 상품을 수상자의 해당 학교로 전달해 각각 교내 시상하도록 진행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작가와의 대화 겸 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시인은 시집 금강송 이주촌을 펴낸 강희동, 꼴값의 고정현, 광교 호반에서를 쓴 김문선, 햇살로 짠 바람의 이규봉, 붉은 사막을 펴낸 이상정, 뉘요의 전영구, 우주새를 선보인 정성수 등 총 7명이다. 행사의 대미는 시낭송 콘서트가 장식한다. 오후 6시부터 정자초교 난타팀 ‘두드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과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등의 축사와 시낭송이 이어진다. 또 색소폰 연주와 시극 퍼포먼스를 상연, 즉성에서 시민들의 신청으로 시를 낭송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한국경기시인협회 임병호 이사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봄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문화 예술의 향기에 함께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9회 한국시학 신인상 수상자인 김순자 시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가평군복지재단은 오는 29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교직원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 38개소,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는 물론 아동학대, 성희롱, 소방안전 등 어린이집 안전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상황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현실성 있는 강의로 교직원의 책임감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권익과 인권향상은 물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법정의무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한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 방향)휴게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4일 휴게소를 방문한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죽전휴게소 자율식당 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며 서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벤트 참여고객들은 도일리 페이퍼, 코사지 등 각종 장식을 활용해 카네이션 카드를 꾸미고 손수 제작한 카드에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또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마련한다. 행사 당일 가족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 고객들에게는 현장에서 즉석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동물 모양의 아트 솜사탕을 증정할 계획이다. 조붕곤 죽전휴게소장은 “황금연휴 기간에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서로 마음을 전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