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6일 연천서 내 회의실에서 수사과장을 중심으로 수사업무를 담당하는 수사ㆍ형사 및 여성청소년 수사, 교통사고 조사 수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ㆍ기소 분리에 대비한 현장 수사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남각 수사과장은 최근 수사ㆍ기소 분리, 헌법상 검사 독점 영장청구권 삭제 등 수사구조개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사회분위기를 반영, 주민의 경찰수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경찰수사 내부의 혁신방안, 공정한 수사담보장치 등 강조하며 “주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정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연천경찰서에서는 농촌의 서민경제 침해형 범죄, 농축산물 절도범 검거 등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수사구조 개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동두천시는 올해 1/4분기 건축, 개발행위, 공장설립 등으로 인ㆍ허가를 받은 284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신고소 안내문 및 규제신고서’를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특수시책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각종 인ㆍ허가 등 민원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의 부당한 요구나 소극적 행태 및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안내문에는 인ㆍ허가 민원인들이 접수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 정보 부족이나 신청의 불편 때문에 망설였던 각종 규제에 대한 신고 채널 및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동두천시 규제개혁팀에서는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협의 결과와 추진상황을 회신하는 한편 규제 제로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염필선 기획감사담당관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기탄없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4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KICT는 도로관리청이 처리하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를 지난 2014년부터 위탁 운영한 데 따라 1년 단위로 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평가단은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국민 참여단 개념이다. 평가단 지원은 도로 이용에 대한 관심을 둔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평가단으로 위촉되면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희망지역에 배치,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과 같은 도로 관련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합격자는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이태식 KICT 원장은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도로안전과 SOC분야 모니터링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평가단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고해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에 전자우편(yoon22@kict.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6일 국내 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농협이 국가 등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내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농협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그 밖의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식품공급에 관한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김 의원은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국내 대다수 생계형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산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농협의 역할은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국내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촉진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지역농협이 국가 등 공공기관과 제한적으로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식품공급에 관한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근거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군포시보건소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건강위험에 노출된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건강일터 만들기’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지난 5일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청ㆍ장년층은 타 연령층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높고, 상대적으로 운동실천율이 낮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그러나 이들은 바쁜 직장생활로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보건기관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가장 먼저 ‘건강일터 만들기’에 참여 의사를 밝혀 군포시 제1호로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은 먼저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를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ㆍ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청ㆍ장년기이므로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시설관리공단에서 가정 먼저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유지적인 협조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 시설공단이사장은 “건강일터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직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 시 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청사 3층 대강당에서 8개 초ㆍ중학교 학생 130명으로 구성된 ‘2017년도 제18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학교폭력 등을 감시ㆍ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군포시가 2017년도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철쭉동산 내 12년 이상 노후화되어 있는 각종 시설물을 정비한다. 시는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 암벽의 크렉(균열) 부분을 보수하고 자연바위와 흡사한 암벽의 컬러를 연출했으며, 수조 방수 등 철쭉폭포 리모텔링을 실시하고 철쭉동산 야외무대 주변 안전펜스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철쭉동산 인근 철쭉공원 내 철쭉학습원에 이색적이고 특이한 철쭉을 식재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동안 무단 방치되고 있던 철쭉공원 앞 공한지(5천200㎡)에 산책로 조성, 벤치 설치, 각종 화목류 식재와 김윤주 시장 및 공무원 등이 참여 철쭉 2만 그루를 식재해 새로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은 “금년도 군포철쭉 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 교체 정비, 각종 편의 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죽전캠퍼스 난파콘서트홀에서 홍난파 탄생 120주년 추모 음악회 ‘난파를 기리며’를 선보인다. 이번 추모 음악회는 ‘고향의 봄’, ‘봉선화’ 등의 명곡을 남긴 불후의 작곡가 난파(蘭坡) 홍영후의 삶과 음악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홍난파는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 실내악단 창시자, 최초의 음악평론가 등 근대음악의 거의 모든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린다. 음악회에서는 홍난파의 대표곡 ‘고향의 봄’을 비롯한 13곡의 선율이 봄 저녁을 물들인다. 단국대 음악대학 및 대학원 소속 교수 11명과 재학생 1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30년 전 홍난파를 알게 돼 일본에서 홍난파에 대해 연구를 해온 소프라노 엔도 키미꼬가 출연한다.또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 ‘성불사의 밤’을 노래하며 음악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에 온 관객들에게는 홍난파 평전과 그의 음악을 담은 CD도 무료로 배포한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1982년 서울캠퍼스(한남동)에 홍난파의 이름을 딴 ‘난파기념음악관’을 세우고 당시 부인 이대형 여사에게 유품을 전달받았다. 문화재로 등록된 난파 동요 악보 원판과 자필 악보, 창작집과 음악 저널 등의 유품은 현재 단국대 음악관(죽전캠퍼스)에 보관돼 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군포시가 오는 12일 늘푸른복지관에서 조현병이나 우울증 등 정신건강 이상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나래 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수)이 강사로 나서 ‘노인 우울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노인들이 대상이다. 이번 강연은 군포시보건소가 주관하고 주최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며, 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후원한다. 성백연 보건행정과장은 “개인의 정신상태 이상 증세가 심한 사회문제로 커지는 요즘에 꼭 필요한, 지역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특별 강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구리시는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의원, 도시가스 회사 등과 협력으로 최근 경기도로부터 7억여 원의 도시가스 배관공사 의무적 투자비를 배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배관공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토평동 돌섬 마을 23의 26 일원과 인창동 달동네인 산 2의 185 주변, 인창동 새성교회 일원인 621의 9 등으로 모두 100여 가구가 혜택받는다.시는 주민 동의 등을 거쳐 배관공사를 착공, 연내 차질 없이 도시가스를 공급, 저소득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리=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