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지역 내 성장기 어린이 영양과 건강관리 등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40곳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영양교육은 학습효과가 큰 유아기에 영양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편식 예방과 원만한 성장 발달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컬러푸드를 골고루 먹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모형, 스티커 활동 등의 교육방법으로 평소에 편식하기 쉬운 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구성됐다.유치원ㆍ어린이집 영양교육은 보건소 영양사가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 영양교육에 대한 신청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한국예총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오는 8~9일 시청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축제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제21회 청소년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참여 열린 무대 등 흥겨운 행사로 이어지며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마당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시청 벚꽃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했으며 벚꽃길 주변 스피커를 통해 음악방송을 보내고 있으며 파라솔도 설치했다.시청 대형주차장과 벚꽃길 등에는 공연을 위한 특설무대도 만들어진다. 축제 첫날인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시민노래자랑은 개그맨 박세민씨 사회로 본선에 오른 시민 대표 10명이 최우수상 100만 원과 푸짐한 상품을 놓고 노래솜씨를 겨룬다.8~9일 오후 열리는 시민 열린 소무대를 통해선 문화단체와 일반인, 음악동아리, 주민센터 및 평생학습기관 등의 공연동아리 등 다양한 재주를 갖춘 시민이 상춘객들에게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 청계동 통장협의회(회장 안효영)는 5일 청계동 소재 농장(1천㎡)에서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나눠줄 계획으로 청계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공동 생산한 농산물(감자, 배추, 무)을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한호)는 농업ㆍ농촌자원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극복하고 개선해 사회적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는 치유농업 실전교육을 가졌다. 5일 가평군 생활개선회 8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가진 이날 교육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발달장애 아동, 치매노인, 우울증 환자 등 각기 다른 테마에 맞는 실천교육 등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가평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농업 방법과 치유텃밭의 특성과 구성, 6차 산업화 등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한편 발달장애 아동, 치매노인, 우울증 환자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원예치료 실습과 함께 치유농업의 추진방법과 대상별로 동·식물, 음식, 환경 등 가평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청정지역의 지리적 여건으로 치유농업을 통한 농촌여성들이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역 남부광장과 자유시장 주변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3차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 홍보지 5천 장과 홍보 물품 2천여 점을 배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지방세 고지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지서 발송, 간편 수납, 문자를 통한 실시간 문의로 지능형 상담이 가능한 통합 서비스다. 스마트폰 스마트고지서 애플리케이션 가입을 통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NH스마트고지서 ▲스마트납부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한 후 본인인증 및 자치단체를 선택하면 된다. 본인의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 등 정기분 고지서를 송달받고 수납까지 가능하다. 이춘구 부천시 경제국장은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결제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종이고지서 송달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 등 예산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제도다. 많은 시민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청사 내 유아문화공간 겸 수유실인 ‘공간 까꿍’을 4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간 까꿍의 첫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오감각 음악놀이’는 다양한 악기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노래하는 숙명유리드믹스의 대표적인 음악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기와 부모는 음악에 맞춰 악기로 연주하고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시간에는 김만수 시장이 비눗방울 아저씨로 깜짝 등장해 공간 까꿍의 개소를 축하했다. 김 시장은 비눗방울을 이용해 아기와 함께 놀이하고 참여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공간 까꿍에서는 이번 ‘오감각 음악놀이’에 이어 다음 달부터 ‘아가랑 엄마랑 베이미 마사지’를 운영한 예정이다.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며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2~10개월 아기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공간 까꿍은 시청을 방문한 산모가 편안하게 수유하고 아기와 부모가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부천시청 1층 시정담벼락(행정정보도서관) 옆에 125㎡의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문화공간은 육아동아리, 청년취업준비동아리, 스터디동아리, 독서동아리에게 적극 개방해 공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부천=최대억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제주도 장애 어린이를 위해 4년째 사랑의 진료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은 지난 3월 제주도 춘강의원에서 중증 뇌성마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장애아동 60여 명을 무료로 진료하고, 이 중 수술이 필요한 환아 5명은 ㈜메이즈랜드(대표이사 이동한)의 후원을 받아 수술치료비까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시작돼 올해 4년차를 맞은 분당서울대병원 제주도 의료봉사단은 김기정 신경외과 교수, 박문석 정형외과 교수, 류주석 재활의학과 교수 및 상담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의료비 지원 등에 도움을 제공하는 공공의료사업단 사회복지사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0년부터 이어진 한국가스공사 후원 ‘온누리 R-bank’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무료로 진료를 받은 환아의 수는 827명, 파견된 의료진 인원도 303명에 이른다. ‘R-bank’의 R은 재활(Rehabilitation)과 재활용(Recycling)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장애 아동의 성장에 따라 몸에 맞지 않는 재활보조기구는 반납하고, 반납된 기구는 수리나 리폼 후 새로운 아동에게 다시 대여하는 ‘재활 보장구 대여 은행’에 맡긴다. 지난해까지 7년여 간 한국가스공사에서 지원한 13억 원의 후원금으로 304명의 중증장애아동이 보조기구를 지원받았고, 55명의 아동이 수술비 지원을 받았다. 현지 무료 진료 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의 40회의 후속 외래 진료와 109회의 입원 치료를 제공했다. 중증 (소아)뇌성마비 환아들의 정형외과적 수술을 담당하는 박문석 교수는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고양시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생태공원에서 봄 계절탐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생태공원 봄 계절탐방은 봄에 볼 수 있는 식물 등을 활용한 만들기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매주 주말 운영된다. 2017년 봄 계절탐방은 ▲자연물로 24절기 달력 만들기 ▲애벌레 목걸이 만들기 ▲유기농 보리순차 시음 및 보리액자 만들기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봄 계절탐방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생태공원에서 운영하는 봄 계절탐방을 통해 생태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생태공원에서는 계절별 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해설이 있는 생태탐방과 자율탐방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지역 대학 6곳에서 교양강좌로 개설하고 있는 ‘용인학’ 공통 교재가 처음 발간됐다. ‘용인학’은 지난 2010년 강남대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지에서 교양강좌로 처음 개설한 뒤 현재 지역 대학 6곳에서 매년 700여 명 이상이 수강하는 대표적인 지역학 강좌다.용인시는 용인학 강좌 책임교수와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학연구소장, 용인문화원 부원장, 사무국장 등 9명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 ‘용인학’ 공통교재를 펴냈다. 주요 내용은 용인의 역사와 지리·인물, 도시계획과 성장과정, 산업과 경제 등으로 20개 항목이 46배판 334매 분량에 담겼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통교재 발간으로 ‘용인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발전 전략을 담은 지역학 지침서로 발전시켜 ‘용인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