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달 30일 광주시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 ‘제1회 광주시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05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광주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ㆍ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해 구성된 단체다.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서,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타임(영화: 히든 피겨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열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인권보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2007년 4월 22일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한국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후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통과를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3월 30일로 변경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3일 우편엽서 활성화를 위한 지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끄는 ‘느린우체통’을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 행사장(광주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 설치했다. ‘느린우체통’이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서 추억을 기념할 장소에 설치하는 우체통이다. 우체통이 위치한 곳에서 제공하는 엽서나 직접 가져온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6개월 또는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느린우체통 설치로 시민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운 향기와 함께 추억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기 광주시우리꽃연구회장은 “생각할 틈 없이 빠르게 전달되는 말 속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얻는 것이 느린우체통”이라며 “새봄 우리 땅을 지키는 아름다운 우리 꽃과 곤충도 구경하고 더불어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들여 편지 한 장 써보는 기쁨을 누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우리꽃전시회는 ‘꽃과 곤충’을 테마로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개최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과천시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관내 중ㆍ고등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칭찬응원 프로젝트 “아~주 칭찬해! 엄지 척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격려와 응원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용기를 부여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9명은 3일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패널 전시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또 4일에는 문원중학교, 5일에는 과천여자고등학교와 과천 외국어고등학교, 6일에는 과천중학교, 7일 과천중앙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영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SK 와이번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t wiz가 이번주 홈에서 ‘천적’ 두산 베어스를 만나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마저 꺾을 경우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주 kt는 투ㆍ타의 조화속에 팀 창단 후 첫 개막 3연승을 거뒀다. 안정된 선발진과 타선의 집중력를 앞세워 시즌 초반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kt는 이번주에는 두산(2승1패)과 삼성 라이온즈(1승2패) 등 전통의 강호들을 잇따라 홈에서 상대한다.특히, 지난 시즌까지 철저하게 당했던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 지 관심사다. kt는 1군 무대에 데뷔한 2015년 두산을 상대로 4승(12패)을 챙기는 데 그쳤고, 지난해에는 겨우 3승(13패)을 건졌다. 2년 연속 상대 전적에서 승률이 가장 낮았던 팀이 바로 두산이다. 그러나 kt는 새 외국인투수 돈 로치와 타자 조니 모넬, 포수 장성우가 합류한 올 시즌은 시범경기부터 1위(7승1무3패)에 오르며 업그레이드 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주중 두산과의 홈 개막 3연전에서는 주권, 고영표, 로치 순으로 선발등판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산이 자랑하는 ‘판타스틱4’ 장원준, 니퍼트와 좌완 함덕주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싸움에서 이름값서는 다소 밀리지만 최근 기세가 좋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타선에서는 지난 2일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모넬과 장성우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인 타자들의 타격감이 시범경기 때만은 못하지만 11안타로 8점을 몰아친 2일 경기에서 타격감을 조율해 두산전을 기대케 한다.두산 타자들 중에는 같은 날 한화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대역전극을 이끈 외국인 타자 에반스(타율 0.417, 5안타 2홈런 5타점)가 경계대상 1호다. kt는 두산과의 일전에서 2승 1패 이상을 거둘 경우 7일부터 열리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서도 선두싸움을 이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kt에게 홈에서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부진에 빠진 SK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하는 험난한 일정이 예고돼 있다. SK의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이 과연 KBO 데뷔 첫 승을 언제 신고할 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김광호기자
김영식 가평사과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은 3일 송영한 회원의 과수원을 방문해 사과나무 전정 및 과수원 정리를 했다. 이날 활동은 가평 북면에서 5천여㎡ 규모의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송씨가 사과나무를 전정해야 할 시기임에도 지난겨울 빙판길 사고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이 일손돕기를 자청해 이뤄졌다. 가평=고창수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은 물론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사립 포함), 고등학교(사립 포함), 특수학교 등 관내 각급 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약 5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교육은 양세영 한국청렴연구원 원장(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강사)이 ‘청렴ㆍ반부패 강화를 위한 공직자 실천과제’를 주제로 청렴한 성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학교장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탁금지법을 제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 청렴 교육 강사로 나선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경기교육이 앞장서는 청렴선진국’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의 청렴 정책을 학교 현장에 접목하고, 청탁금지법 관련 주요 질의를 사례로 엮어서 강의를 진행했다. 배상선 교육장은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처음 맞는 신학기다. 학부모의 학교 방문이 잦은 취약 시기에 관리자부터 청탁금지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부모 등에게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촌지, 불법찬조금, 부정 청탁 등을 일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안성소방서는 3일 회의실에서 박승주 서장 주재로 각 부서 내근 직원은 물론 교대근무자, 당번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시행했다. 회의는 청렴도 향상 방안, 성희롱 방지, 청탁금지법 언론사례전파, 범죄행위 근절, 음주운전 처분,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등으로 진행해 공직기강을 재확립하는 기회가 됐다. 안성=박석원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에 대한 숙달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에 더욱 숙달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등 인명사고를 목격했을 때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리=하지은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6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일인 4월 2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부성 이사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16주년을 기념해 우수직원에 선정된 강순영 사회사업팀장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홍대식 종양혈액내과 교수 외 66명에 장기근속 표창, 김민의 비뇨기과 교수 외 25명에 모범직원 표창 등을 수여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인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고,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해 1천여 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6년간 부천시는 물론 인천과 시흥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특히 쾌적한 공간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병동ㆍ외래 리모델링, 질환별 특성화센터 구축 공사 등을 진행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부천=최대억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전문제조회사인 한국콜마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에서 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콜마 회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산림경영’ 선포식도 겸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콜마는 여주와 가평, 경북 청송 등에 330여만 m²의 산림을 확보해 산림자원의 공익적 개발 사업에 착수, 이들 산림에서 전략 수종의 계획적 식수와 육림, 간벌, 경제림 조성, 약재 개발, 묘목 기증 사업 등을 벌이고 깊은 산지에 임도와 산책로를 확보하는 산림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산림자원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산림경영 선포를 계기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라는 회사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