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잣고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가평군이 중소기업청 주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이 ‘골목형시장 지원’ 부문과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건립 지원 등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에 따라 국비 26억6천만 원을 비롯해 도비 1억3천만 원, 군비 17억3천만 원 등 총 45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천398㎡의 지하공간에 72면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차공간개선사업으로 5일 장날 혼잡했던 교통이 개선되고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 및 주민 편의 증진을 통해 시장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값싸고 간단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및 특산물 잣 활용 간식거리 개발 등 특화상품 개발하고 지역 교유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 조성으로 시장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골목형 시장 육성을 위해 특화 시장 계획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주변지역 자라섬, 뮤직빌리지, 야생화단지 등 주변 관광 자원들과 연계해 관광 벨트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창근)는 지난 2015년 4월 전통시장으로 등록되면서 41명의 상인대학 졸업, 프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장터 및 공연 광장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 지역공동체 발전 등 골목형 특화시장을 조성하고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