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이사회는 2일 최동호 현 OBS 총괄본부장(겸 사장직무대행)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동호 대표이사는 iTV경인방송에서 편성·교양팀장, 리얼TV팀장 등을 거쳤다. 이후 개국 멤버로 참여한 OBS에서 편성국장, 방송본부장 등을 지냈다. 류설아기자
정신지체를 앓는 10대 쌍둥이 형제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이다 불이 나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낮 12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 3층 A씨의 집에서 휴대용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A씨의 쌍둥이 아들 B군(15·정신지체 3급) 형제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했다.화재 당시 B군 형제는 가스불이 점화되지 않은 상태로 가스가 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불이 붙지 않은 사실을 알고 다시 점화하려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B군은 목과 어깨 등에 1도 화상, 동생은 등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아파트 내부가 전소됐다.맞벌이를 하는 B군 부모는 불이 날 당시 직장에 가 B군 형제만 집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50개교 중 41개교의 졸업식이 2월달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동안서는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에 학교전담경찰,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학교관계자와 협조해 강압적 뒤풀이 근절활동을 실시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금품갈취, 강제로 옷을 벗기고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 등의 강압적 뒤풀이는 학교폭력에 해당할뿐더러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사안발생 시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교육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또 졸업식 후 뒤풀이가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해 인근 술·담배 판매업소 및 주점, 출입시간위반 가능성이 있는 pc방·노래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원환 서장은 “안전하고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양동안경찰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제3대 성남시 어린이집총연합회장에 김도희 프리오리어린이집 원장(51)이 취임했다. 성남시 어린이집총연합회는 2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원장, 보육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2대 안성숙 회장이 이임하고, 3대 김도희 회장이 취임했다. 김도희 신임 회장은 “성남지역 719곳 모든 어린이집의 균형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총연합회의 역량을 모아 보육교사와 아동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임한 안성숙 회장은 “3년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에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 체계를 이룬 성남형 보육사업을 펴나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2대 회장의 성과 보고가 영상물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남시 어린이집총연합회는 ▲국공립어린이집 61곳(보육교사 897명, 원아 5천166명) ▲민간어린이집 210곳(보육교사 1천755명, 원아 9천200명) ▲가정어린이집 406곳(보육교사 2천75명, 원아 6천863명) ▲직장어린이집 42곳(보육교사 690명, 원아 2천394명) 등 719곳 어린이집(원장)을 회원으로 한다. 성남=강현숙기자
▲박태주군(박해인ㆍ김순란씨 장남)ㆍ김여진양(김광수 경도신문 국장 장녀)=12일(일) 오후 2시. 부천 노블리안웨딩컨벤션 9층 샹제리제홀. 010-2335-6000.
▲홍성욱씨 별세, 제갈원영씨(인천시의회 의장) 장인상=1일 오후 11시, 발인 4일 오전 7시,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 부평승하원, 이천 호국원. 032-580-6673
인천도시공사는 강신원 전 연수부구청장을 신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신원 상임감사는 인천 출신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AG조직위 운영본부장, 보건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강 감사는 “인천 최대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에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경영, 투명한 평가시스템, 참여와 신뢰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한 공사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와 ‘역사문화 중심도시, 비상하는 관광중구’의 비전과 목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창래 전 인천시 총무과장(58)이 인천시 중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정 부구청장은 지난 1979년 8월에 인천시 공무원으로 첫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시 동구수도사업소와 중구 신포동, 인천시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남동구, 인천시 자치지원과, 연수구, 인천경제청 도시개발계획과 등에서 근무했다. 2016년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유공 공무원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김덕현기자
“생일날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부임,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연수구민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에 이홍범 전 인천시 재정기획관(55)이 부임했다. 이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임문, 인천시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자치행정국 총무과 비서실장, 총무과장,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 연수구 연수3동장과 기획감사실장 등을 지내며 연수구와 인연을 맺어 현안 등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엽기자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 공직자들과 함께 인천지역 그 어디보다 계양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부구청장에 신임 김남권 부구청장(58)이 취임했다. 김 신임 부구청장은 김포종합고등학교와 인천전문대학 행정과를 졸업, 지난 197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시 대중교통과장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문화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문화행사부장, 문화홍보부장, 인천시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의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