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5일 경기도의회 한길룡 의원(파주4)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탈당한 경기도의회 이동화(평택4), 김승남(양평1), 김규창(여주2), 천동현(안성1), 최춘식(포천1), 최중성(수원5) 의원에 이어 7번째 광역의회 의원 탈당이다. 특히 한 의원의 경우 경기도 제2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태로 먼저 탈당한 김승남 의원(양평1ㆍ제1연정위원장)을 포함, 도의회 새누리당 몫의 연정위원장 두 명이 모두 새누리당을 떠나게 됐다. 앞서 도의회 새누리당은 김승남 의원을 기획재정위·운영위·안전행정위 맡는 제1연정위원장으로, 한길룡 의원을 경제과학기술위·농정해양위 소관분야를 담당하는 제2연정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지역 정계에서는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때까지 새누리당(전체 52명)을 탈당하는 도의원이 15∼2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에 동참한 시의원은 김인식(평택바), 유광철(안성가), 안정열(안성다), 권혁진(안성라), 김지수(안성라), 윤충식(포천나), 정종근(포천다), 이희승(포천다) 등 8명으로 집계됐다. 박준상기자
도·의정
박준상 기자
2017-01-0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