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양시 관내 유·초·중·고교 164개 학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찰·성장·나눔의 고양행복학교 혁신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행복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고양교육협력사업이다. ‘학교, 희망을 열다. 교육,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총 8가지 과제에 대한 발전방향 논의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필수과제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보장 ▲또래 중조 내실화 등이며, 선택과제는 ▲고양문학교실 ▲우리마을 함께 배움 프로젝트 ▲진로교육 지원 ▲평화통일 체험 ▲학교 숲 알기 등 5가지다. 더불어 2016년도 고양행복학교 성과를 함께 나누는 성찰, 성장, 나눔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강원대학교 김화종 교수가 강사로 나선 성찰프로그램에서는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방향 설계 방법을 다룬 ‘미래교육을 위한 성찰과 공유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어 성장프로그램에서는 새로운 학교 문화와 특색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복학교 4대 과제별 컨퍼런스 한마당이 진행됐다. 또 나눔프로그램에서는 164개교가 참여한 2016년 고양행복학교 운영 결과물이 전시돼 한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전시한마당이 펼쳐졌다. 심학경 교육장은 “학교가 행복을 열고, 교육이 미래를 연다”며 “2017년에는 고양행복학교를 유·초·중·고 167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미래로 도약하는 고양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진로탐색기에 있는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비전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2016 스타기술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잡월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동행사로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명장 3인의 토크콘서트를 오는 11일에 진행하고,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청년 스타기술인 3인의 각양각색 진로성공 스토리를 12월 4일과 11일에 걸쳐 무료 특강으로 진행된다. 우선, 11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명장’ 특강에서는 직업능력개발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조현근 명장(자동차부품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기하 명장(금속재료부문), 한국잡월드 꿈을 실현한 직업인 20인 중 한명인 박효남 명장(요리부문)이 꿈과 비전에 대한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연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 및 기술인의 지위향상에 크게 공헌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가 명장이라는 호칭을 부여받는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명장 3인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장으로서 숙련기술의 변화와 중요성, 직업인으로서의 삶 등 자신들의 꿈과 성공 스토리를 참가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12월 4일과 11일에는 3인의 스타청년기술인이 ‘스펙을 넘어 능력중심으로!’를 주제로 관련분야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진로·직업체험특강이 진행된다. 국제기능올림픽메달리스트 유재희(제과제빵 부문 금메달), 김은성(피부미용 부문 은메달), 김종희(기계설비 CAD 부문 은메달)가 순서대로 진로·직업체험특강을 맡는다. 특강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각각의 90분간 강연과 함께 컵케이크·쿠키 데커레이션 체험ㆍ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ㆍ광섬유오르골 만들기 체험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은 “이번 스타기술인 특강을 통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잡월드는 미래지향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가치관 형성과 체계적인 진로준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기술인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사전 예약을 원하는 경우 한국잡월드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겨울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초·중·고등부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등 프리미엄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21~23일 실시되는 초등부 일반과정에서는 모형항공기, 쌍날개 드론, 인공위성, 에어로켓 등의 다양한 모형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27~30일 실시되는 중학교 일반과정과 내달 17~20일에 열리는 고등부 일반과정에서는 항공우주분야 강의와 진로진학 설계 교육, ‘하이브리드 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10~13일에 열리는 고등부 심화과정에서는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 보잉코리아 기술고문 현장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강의가 펼쳐진다. 캠프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한국항공대학교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사무국 (02-300-0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이규한이 능글맞은 연기로 정준하와 브로맨스를 뽑냈다.
인천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현지시각)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비상착륙했다.
예정화가 ‘마블리’ 마동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 첫날인 5일 국내 증권사를 통해 약 96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투자 등 16개 국내 증권사는 선강퉁 종목의 매매주문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 선강퉁 종목에 투자된 금액(키움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투자증권 미집계)은 약 96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후강퉁 때보다 못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후강퉁 도입 당시 유동성 유입 효과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하이 지수가 5000대까지 급등했다가 반 토막 수준으로 추락, 손실을 봤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날 중국 선전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이날 국내 투자자들은 IT·전기차·헬스케어 등 각 업종 상위 종목을 주로 매수했다. 매수 상위 종목에는 감시카메라 업체 해강위시, 중국 소형가전 및 백색가전 1위 업체인 메이디그룹, 전기차 1위인 비야디를 비롯해 오량액, 완다시네마 등이 포함됐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국민의당은 5일 4선인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한 당론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인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내년 1월 중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끈다. 지난 6월 말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으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임하며 160일 여간 비대위원장을 겸임해온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직만 계속 수행한다. 김 신임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의 창당 정신을 잃지 않고 온건민주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에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통령 탄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국민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탄핵을 최초로 주장했고 국면을 주도해왔다”며 “저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박 대통령 탄핵을 기필코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AI(H5N6) 바이러스 확산 요인으로 지목된 철새를 통한 전파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관내 저수지와 하천 등 철새도래지의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범위를 확대하는 등 철새와의 전쟁을 벌이며 AI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5일 경기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도는 이날까지 AI 의심신고가 접수되거나 방역 예찰과정에서 의심증세를 보인 26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가금류 250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런 가운데 철새 분비물 등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이 AI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자 도내 지자체들이 하천과 저수지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실제로 이날까지 이천 복하천을 비롯한 전국 철새도래지 7개 지역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 19건이 검출됐다. 이에 도내 시ㆍ군들은 지정 철새도래지는 물론 각급 저수지와 하천, 철새 유입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폐쇄하거나 출입금지 조치하고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하천에서 채취한 청둥오리 분비물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천시는 지난 2일부터 관내 18개 저수지와 2개 하천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를 내리고 방역을 실시중이다. 이천시는 5일까지 총 9개 농가에서 AI 의심증세를 보인 100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가 살처분돼 도내 최대 AI 발생지역으로 꼽힌다. 또 전국 최대 닭 산지인 포천시도 43번 국도와 한탄강, 강포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인접한 강원도 철원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포천시는 인근 군부대 제독차량 4대까지 동원해 방역에 나섰다. 평택시도 진위천, 안성천, 남양호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시내 곳곳에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 67개를 설치, 시민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AI가 발생하지 않은 용인시와 동두천시 또한 청미천과 신천변 등 철새도래지는 물론 읍ㆍ면 가금농가 주변 도로까지 방역영역을 넓혀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새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이 유력하다고 밝혀져 기존에 실시하던 방역영역을 확대했다”면서 “특히 이번 AI 바이러스가 인체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철새와의 접촉을 막는 데 중점을 두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