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몰디브에서 IFEZ 개발사례 발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지난 6일 몰디브 말레에서 개최된 ‘몰디브 말레 광역권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워크숍’에서 IFEZ의 개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IFEZ를 방문한 밤방 수산토노(Mr. Bambang Susantono) ADB 부총재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 졌으며, 워크숍에는 몰디브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투자자가 참석했다. 이영근 청장은 발표를 통해 “몰디브는 약 200여개의 유인도로 구성된 도서국가로 인구가 분산되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주 섬인 말레섬을 중심으로 교량연결을 통한 광역권 개발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인천과 유사하며, IFEZ도 도서와 육지를 교량을 통해 연결하고 매립을 통해 진행했다”며“IFEZ 개발 모델을 적극 활용하면 성공적인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IFEZ는 말레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되는 미래도시 등 아시아권 개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ADB가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워크숍에 참가한 남아시아 국장 이하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영근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 송도에서 개최될 뉴 시티 섬밋(New Cities Summit)에 대해 홍보하고, 투자자들과의 면담에서 국제공모하는 6?8공구와 11공구 및 영종 MRO 단지 등을 소개했다. 또 IFEZ 투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가평군과 사회단체 4개소 ‘효사랑 업소’ 협약 체결

가평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재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남궁형삼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 권옥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가평군지회장, 이강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가평군지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사랑 업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효사랑 업소는 사회ㆍ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고령의 어르신을 위한 나눔 복지와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실천에 동참하는 관내 4개 사회단체가 가평에 거주하는 7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자율적으로 10%~30% 이용료를 할인해 주게 된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내 총 일반음식점 100개소 이상, 이·미용업소 20개소 등 120개 업소가 사업에 동참하게 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효사랑 업소로 조종면 구이뱅크는 30% 할인율로 효사랑 업소로 참여를 신청하는 한편 가평읍 소나무집과 무교동낙지미락, 가평읍 도원중화요리, 청평삼계탕 등도 20% 할인율을 적용해 어르신 배려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5개 업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곳이 참여를 신청했다. 한편, 군은 효사랑 업소에게 지정증서 및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군수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관내 각종 행사 개최 시 효사랑 업소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