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천국제공항공사,‘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및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는 1일 광명동굴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및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과 광명시 관광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서울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여 단축되는 등 광명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 시장은 “KTX 광명역에 내년 3월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이 본격화되면 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 지방의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명동굴과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편의 증진과 더불어 도심공항터미널의 활성화를 통한 광명시 관광객 유치와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코레일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서울 사당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의 신설, KTX 광명역 주차장 대폭 확충, 면세점 유치 추진, KTX 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 간 KTX 노선 신설 등을 통해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와 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단계별로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