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4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15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4회에서 명종(서하준)이 가슴 통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의원들은 '용태가 나아질 수 있냐'는 문정왕후(김미숙)의 질문에도 "알 수 없다"는 대답만 한다.명종이 쓰러졌다는 말에 옥녀(진세연)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명종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어드벤처 사극 드라마 '옥중화'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
15일(토)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15회에서는 하연(한혜린)이 장고(손호준)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간다.미풍(임지연)은 영애(이일화)에게 둘의 관계를 그저 선후배 사이라고 말하지만,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을 보며 가슴 한편이 아파온다. 한편 미풍과 덕천(변희봉)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 연락처를 교환한다.김미풍(임지연 분)은 김덕천(변희봉 분)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김미풍은 "여기 오면 할아버지 또 만날 수 있겠네요"라고 말한다. 김덕천은 김미풍이 다정하고 낯설지 않다.하연(한혜린 분)은 이장고 집에 와서 식구들에게 인사한다. 이장고는 무덤덤하다.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배우 김민종과 최여진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폐막 레드카펫 행사와 영화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등 수상자 시상에 이어 이라크 후세인 하산 감독의 폐막작 '검은 바람' 상영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올해 뉴커런츠상은 중국 왕수에보 감독의 '깨끗한 물속의 칼'과 역시 중국 장치우 감독의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에 돌아갔다. 아프가니스탄 나비드 마흐무디 감독의 '이별'은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꿈의 제인'에 출연한 두 남녀 배우 구교환과 이민지가 차지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한국 장률 감독의 '춘몽'을 비롯해 69개국 299편의 영화가 초청상영됐다. 이 가운데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영화가 94편, 해당 국가를 제외하고 해외 상영이 처음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30편이었다. 영화제 기간 총 관람객 수는 16만5천149명에 그쳤다. 지난해 22만7천377명보다 27.4%(6만2천228명) 줄었다. 올해 관람객이 급감한 것은 영화 '다이빙벨' 사태로 촉발된 부산시와 영화제조직위 간의 갈등, 김영란법 시행으로 전반적인 분위기 위축과 배우들의 초청 감소, 개막식 전날 부산을 휩쓴 태풍 '차바'의 영향 등의 요인으로 보인다. 다이빙벨 사태는 2014년 9월 당연직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서병수 부산시장이 세월호 구조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을 반대하면서 영화제 측과 겪은 갈등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 감사, 서 시장의 조직위원장 자진사퇴, 이용관 집행위원장 검찰고발, 국내영화계 9개 단체의 올해 영화제 보이콧, 정관개정 등 2년여 동안 갖은 일을 겪었다. 태풍 '차바'는 감독과의 대화, 오픈토크 등 영화제 주요행사가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를 부숴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을 안겼다. 부대행사로 열린 영화 콘텐츠 거래시장인 아시아필름마켓에는 24개국의 157개 업체가 참여해 세일즈 부스 62개를 운영했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서는 대회 기간 국제공동제작자 등 투자 관계자들 간에 550여 회의 미팅이 이뤄져 아시아의 권위있는 투자·공동제작 마켓 행사장임을 입증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올해 관람객이 줄어든 것은 극장 좌석 수와 상영횟수가 지난해보다 적은 데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운영 중단,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전반적인 분위기 위축 등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 악재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영화제였다"며 "앞으로 영화제의 주인이자 든든한 밑거름인 관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무한도전' '자이언트 무도리' 잡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15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이 이번엔 자이언트 무도리다 특집을 방송한다.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SNS를 통해 비하인드 사진과 육해공으로 퍼진 자이언트 무도리 3형제에 대해 예고했다.거대해진 사이즈만큼이나 거대한 장비를 동원해 잡아야 한다고 멘트를 더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유람선 위에 떠 있는 자이언트 무도리, 바다 위에 떠 있는 자이언트 무도리를 향해 여러 명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는 모습, 고층 빌딩 옆에 등장한 자이언트 무도리 등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이날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사라진 무도리들을 찾기 위해 지난 500회 동안 ‘무한도전’에서 거쳐 왔던 수많은 특집들의 장소를 찾아갔다.멤버들은 조정,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레슬링 등 그간 도전했던 장기 프로젝트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며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는 후문.온라인뉴스팀
민경훈이 본인이 손가락하트의 원조라고 주장했다.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민경훈이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초로 남자 아이돌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애교가 많기로 유명한 멤버 우현이 손가락하트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우현은 본격적인 애교에 앞서 본인이 2011년부터 손가락하트를 유행시켰다고 말했다.이에 민경훈이 "2003년에 내가 먼저 했다"고 맞섰다.김희철과 이수근 등은 "손가락하트가 아니라 욕 아니냐"며 놀렸지만 민경훈은 손가락하트가 맞다며 자신있게 말했다.온라인뉴스팀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 버스운전 기사가 사고 전·후 한 번도 승객들에게 탈출용 망치 위치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사고의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등이 구성한 울산버스사고피해자모임은 15일 울산 울주경찰서에서 관광버스업체, 전세버스공제조합 관계자 등과 만나 이같이 따졌다. 피해자모임은 "사고 책임은 운전사와 관광버스업체에 있다"며 "운전사는 관광 내내 승객에게 망치 위치를 안내하지 않았고, 소화기 관리를 부실히 해 화재 발생때 핀이 안 뽑힌 것이 대형 인명사고를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해자모임은 또 "부상자 말을 들어보면 사고 직후 승객들이 '망치가 어딨느냐'고 외쳤지만, 버스 기사는 아무 말 없었고 탈출을 위해 유리창을 깬 것도 부상자 중 1명이었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40명가량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고 관광버스 회사인 태화관광 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태화관광 측과 회의가 열렸지만,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표가 나오지 않았다가 가족들이 항의하자 오후에야 해당 대표가 울주서로 찾아와 빈축을 샀다. 유가족 등이 버스 사전 점검 여부를 묻고 장례절차 지원, 조의(弔意) 플래카드 부착 등을 요구할 때마다 대표는 "실무적인 것은 잘 모른다. 실무 직원과 상의해 봐야 한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화가 난 유가족 등은 "부하 직원한테 다 물어보고 할 거면 왜 대표하고 있느냐. 대표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며 분개했다. 회사 측은 사고 후 임시휴업 중이라고 했다가 유가족 중 1명이 직접 회사 대표전화로 "지금 여행을 갈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전화 상담원이 "가실 수 있다"고 대답하자 회사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교통사고 전과가 있는 운전기사를 채용한 것을 따지자 회사 측은 "일을 하겠다는 사람을 막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회사 대표는 이날 회의 마지막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가족들은 "형식적인 사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무성의한 태도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피해자모임은 이날 회사 측에 이번 사고의 책임을 인정할 것,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장례절차와 비용 책임질 것, 울산 곳곳에 조의 플래카드를 설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교육 실시자료 제출, 소화기 안전 점검 자료 제출, 차량 점검 상태 제출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요구 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피해자모임은 회사 측과 협의해 울산국화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연합뉴스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버스기사가 15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버스기사 이모(48)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울산 울주경찰서는 앞서 이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이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사상자가 많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가 구속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찰은 이씨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당시 제한속도 80㎞인 도로에서 100㎞ 이상 속도를 내면서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변경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언양분기점 램프 500m 앞 도로로, 이씨가 언양분기점을 코앞에 두고 속력을 내며 과도하게 끼어들다 갓길에 세워둔 방호벽과 충돌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 방호벽은 경부고속도로 울산∼경북 영천 구간 확장공사로 갓길에 일렬로 세워졌으며, 이 때문에 노폭 여유가 없어 50㎞가 넘는 이 구간에는 항상 사고 위험이 있다. 경찰은 또 이씨가 버스 출발 전 승객들에게 탈출용 망치 위치 안내 등을 했는지, 사고 이후 구조 조치를 했는지를 따지고 있다. 버스 기사 이씨는 그러나 왼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버스가 2차로로 기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구조 활동도 했다고 진술했으나 일부 유가족과 부상자들은 버스 출발 전 안내방송이 없었고, 사고 직후 탈출용 망치를 찾는 탑승객의 외침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폈다. 경찰은 이씨가 운행한 관광버스 회사인 울산 태화관광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해 버스 운행 기록, 운전사 안전교육 시행 여부, 차량 정비 기록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연합뉴스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와 관련, 경찰이 버스 기사의 과실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수사본부인 울산 울주경찰서는 15일 버스 기사 이모(48)씨를 상대로 과도한 차선변경, 과속 여부, 사고 후 승객 구호 조치를 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경주에서 울산방향(하행선)으로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버스 2대 사이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이씨가 제한속도 80㎞인 도로에서 100㎞ 이상 속도를 내면서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변경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목적지인 울산으로 들어가는 언양분기점 램프 500m 앞 도로로 이씨가 언양분기점을 코앞에 두고 속력을 내며 과도하게 끼어들다 갓길에 세워둔 방호벽과 충돌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 방호벽은 경부고속도로 울산∼경북 영천 구간 확장공사로 갓길에 일렬로 세워졌으며 이 때문에 노폭 여유가 없어 이 구간은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버스 기사 이씨는 그러나 왼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버스가 2차로로 기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버스 타이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했다. 사고 정황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버스 블랙박스는 소실돼 사실상 영상 복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 진술과 사고 지점을 비춘 한국도로공사의 CCTV 화면을 중심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출발 전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망치의 위치를 승객에게 설명했는지,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일부 유가족과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승객들이 "망치가 어디있느냐"고 외쳤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이씨가 가장 먼저 탈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20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사고인 데다 이씨가 도주할 것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가 이뤄졌다. 이씨의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씨가 몬 관광버스 회사인 울산 태화관광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버스 운행 기록, 운전사 안전교육 시행 여부, 차량 정비 기록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연합뉴스
개고기 판매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와 식용견 종사자들이 성남 모란시장에서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맞섰다. 동물보호단체 ‘다솜’ 회원 20여명은 15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개 식용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개 식용 반대’, ‘반려동물 식용 근절’, 불법 도축 금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개고기 도축과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경찰통제선을 사이에 두고 바로 앞에서는 식용견 판매·유통 종사자들이 “영업 방해하지 말아라”, “개고기 합법화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양측은 1시간가량 고성이 오가는 등 승강이를 벌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일에도 동물보호단체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ADF) 소속 회원들이 개 식용 반대 집회를 열면서 식용견 종사자들이 반발해 맞불 시위를 벌였다. 현재 모란시장에는 개고기 유통·판매업소 22곳이 영업 중이다. 구예리기자
해경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과 폭력 저항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15일 서해 최북한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해경은 이 어선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아 공용화기 사용 등 강경한 대응은 하지 않았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50t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 해당 어선은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19km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3.3km 침범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중국 어선에는 멸치와 삼치 등 어획물 2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원 8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달 5일부터 연평도 인근 해역에 중형함정 1척, 백령·대청도 인근 해역에 소형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해 불법 조업 단속을 강화했다. 인천해경은 올해 들어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47척을 나포하고 선원 70명을 구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