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분양

광주의 첫 계획도시 ‘태전ㆍ고산지구’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들어선다. 판교~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실수요는 물론 투자가치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으로 광주시 대전 7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ㆍ11단지)’ 총 1천10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단지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다.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10단지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11단지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남동ㆍ남서) 배치와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최첨단 시스템이 모두 적용된다. 지난달에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했다.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다음달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되고, 2020년 서울~세종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전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성아, 바세린 활용한 물광 화장 시초 '눈길'

kt wiz, 조범현 감독과 결별… 새 사령탑은 누구?

프로야구 kt wiz가 조범현(56)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kt는 초대 감독으로 지난 3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조 감독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결별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kt는 곧바로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새 사령탑은 오는 17일 전북 익산에서 시작되는 마무리 훈련 때부터 팀을 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주 내로 감독 선임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래야지만 마무리 캠프 전까지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kt의 새 사령탑 후보군으로는 김진욱(56) 전 두산 감독, 이순철(55) SBS Sports 해설위원, 이만수(58) 전 SK 감독, 선동열(53) 전 KIA 감독, 김시진(58) 전 롯데 감독, 황병일(56) 수석코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매체는 이날 김진욱 감독이 kt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시된다고 보도했으나, kt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kt 관계자는 “후보군에 김진욱 감독이 포함된 것은 맞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후보자들을 차례로 만난 뒤 구단이 지향하는 바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을 새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구계에서는 김진욱 감독을 최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김준교 kt sports 사장은 조 감독을 시즌 중반 이후 교체할 것으로 가닥을 잡고 물밑 작업을 펼쳐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진욱 감독이다. kt가 김진욱 감독과 함께 물밑 작업을 진행해 온 또 한 명의 인물은 이순철 해설위원이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2003~2006년 세 시즌 동안 LG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1부터 13년까진 KIA의 수석코치를 지냈다. 하지만 내년 WBC 대표팀 타격코치로 임명됨에 따라 계약 가능성이 줄어든 상태다. 이만수 감독과 선동렬 감독은 시즌 말미부터 이야기가 나온 인물들이다. 선동열 감독은 이순철 코치와 마찬가지로 WBC 투수코치로 선임돼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이만수 감독은 얼마든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김시진 감독도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지만, 앞서 거론된 인물들보단 순위가 뒤처진다. 또한 kt는 내부 승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군 진입 때부터 수석코치를 맡아온 황병일 코치가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황 코치는 선수단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팀 운영의 연속성이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다.조성필기자

이란 원정 패한 한국,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노란불’

한국 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대1로 패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차전까지 2승1무를 달리던 첫 패배로,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승점 7ㆍ2승1무1패)은 이란(승점 10ㆍ3승1무)과 우즈베키스탄(승점 9ㆍ3승1패)에 이어 3위로 처져있다. 월드컵 본선진출은 조 2위까지 직행할 수 있고, 3위는 플레이오프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란과의 격차가 벌어진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2위를 수성해야 한다. 총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 대결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경기 중 최소한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만약 1승1패를 기록할 경우 다른 팀들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국은 다음 달 15일 천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5차전을 벌인다. 만약 이날 한국이 패할 경우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져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역전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내년 9월 원정경기가 최종전이어서 5차전을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별예선 내내 불안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3무1패로 앞선다는 것이다.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대1로 패한 뒤 22년 동안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11일 중국과 홈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만만히 볼 수 없다.홍완식기자

과천시, 상수도요금 매년 18% 인상키로

과천시는 상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매년 18%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은 과천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인근 지자체는 물론 전국 평균 현실화율 76.1%보다 낮은 59.7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과천시는 연간 평균 14억 원의 경영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화율이란 생산원가 대비 실제 부담가격을 말하면, 인근 안양시는 91.83%, 군포시 83.75%, 의왕시는 79.28%이다. 또한,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연속 2년간 최하위 평가와 함께 경영개선 지시를 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상수도 요금을 18%씩 인상할 경우 과천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현 59.79%에서 80%까지 올라가게 될 전망이며, 통상적으로 월평균 20톤 미만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매년 월 1천100원의 인상요금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상기 맑은 물 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 자원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설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자돼야 한다”며 “현실화율이 100%가 돼야 하지만 서민들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금액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