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박태현)은 인도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창업특강을 한다. 융기원 2층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세계가 주목하는 신흥창업대국 인도 스타트업 미리보기’를 주제로 3명의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인도인 작가 라시미 반살(Rashmi Bansal)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의한다. 반살은 인도 최고 수준의 인도경영대학원(IIM Ahmedabad) 출신으로 IIM출신 MBA들의 성공 창업스토리를 쓴 책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시(Stay Hungry Stay Foolish)’를 출간해 80만 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다.이번 강의를 통해 인도의 스타트업 환경과 유망 진출분야를 소개하고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이명무 성균관대 교수가 ‘인도 IT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인도 시장과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유진 델리대학교 박사는 ‘스타트업이 태동하는 인도사회와 인도의 젊은 세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강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이메일(sjlim1221@snu.ac.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031-888-9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현 원장은 “경기도 청년창업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이번 창업특강을 준비했다”며 “신흥 창업 대국인 인도에서 스타트업 창업을 배우고 인도시장 진출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성원)는 지난 8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서 열린 ‘2016 화성 쌀 축제’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지은행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농악 등 문화공연,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화성수원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지사에서 제작한 ‘규모화 사업 성과관리 연계사업’ 전단 등 농지은행 팸플릿, 물티슈, 위생 장갑 등을 배포하며 농지은행사업을 안내했다.또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는 현장 사업설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안내문 발송, 버스 교통연계시스템 (BIS)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업인들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고속도로 이용 때 차량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올 상반기에 비해 두 배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이 지난 6월 전국 주요 고속도로 13개 노선의 요금소 22곳에서 차량 9천149대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53%가 뒷좌석 승객도 안전띠를 착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착용률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운전자석 안전띠 착용률은 91%에서 97%로 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ㆍ부상자 역시 크게 줄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9%였던 지난 2012년에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343명과 1천619명이었으나 올해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지난달 말 현재 160명과 886명에 불과했다. 오는 12월까지 213명과 1천181명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도공측은 내다봤다. 하루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 2012년 366만대에서 올해 417만대로 51만대 늘어난 것까지 고려하면 안전띠 착용률이 올라가면서 사망ㆍ부상자가 상당히 준 것이다. 뒷좌석 안전띠는 뒷좌석 승객 본인은 물론 동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다. 그러나 한국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착용률이 61∼97% 수준인 일본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도공 관계자는 “1m 남짓한 길이로 생명을 구하는 안전띠는 자동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며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도록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한 가평군 행복택시를 1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운영 지원비 조기 소진으로 지난 8월 1일 잠정 중단했던 운행을 운영방법을 개선해 10월 10일자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가평군 행복택시는 지난달 ‘가평군행복택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시간을 조정 및 1인 이용수를 제한하는 등 일부 운영방법에 대한 개선안 논의를 거쳐 행복택시 운행을 재개키로 하고 운행은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의 호출에 의해 1인 월 10회, 운행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한정하는 등 보완했다. 행복택시란, 도서산간 지역 등 교통접근성 취약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주민이 호출하면 택시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50원으로 장터, 읍면사무소 등 해당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버스승강장이 700m이상 떨어진 곳이 그 대상지로, 지난해 가평읍 산유리 등 10개 마을에서 올해는 5개리 8개 마을을 추가해 총 18곳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행 초기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로 이동하고자 하는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이용편의를 위해 호출방식으로 전환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주민들에게 이동편익을 제공할 수 있었던 행복택시 운행을 함으로써 삶의 질적 향상과 이용방법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행복택시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앞으로도 맞춤형교통복지서비스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손오공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20원(29.89%) 오른 7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이 마텔 마케팅 홀딩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은 보유주식 262만7539주(지분 11.99%)를 139억6700만 원에 매도한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21일이다. 유니트론텍은 전일 대비 9000원(30.00%)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트론텍은 지난 7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수는 662만1300주로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온라인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업체 미투온은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025원(29.97%) 444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투온은 소셜 카지노 게임 서비스 기업으로 ‘풀하우스 카지노(Full House Casino)’, 풀팟홀덤(Fulpot Holdem)’이 대표 게임이다. ‘풀하우스 카지노’는 홍콩 모바일 플랫폼 전제 순위에서 출시 이후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15%) 오른 2056.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6.61포인트 떨어진 2047.19로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한 배경은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이었다. 이에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를 제약했다. 여기에 장 초반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악재 속에 낙폭을 보임에 따라 지수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날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3340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8억원, 393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의 매수세가 강했다. 업종별지수는 음식료(1.10%)와 종이목재(1.19%), 의약품(1.50%), 비금속(1.34%), 철강금속(1.13%), 건설(1.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24%), 의료정밀(-0.76%), 운수장비(-0.32%), 유통(-0.31%), 전기가스(-1.58%), 운수창고(-0.0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NAVER(3.44%), 신한지주(2.38%), 아모레퍼시픽(2.0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SK텔레콤(1.62%), POSCO(1.3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1.52%)를 비롯해 한국전력(-2.13%), 삼성물산(-2.11%), SK하이닉스(-2.13%), 현대차(-2.20%), 삼성생명(-3.62%), 기아차(-1.07%) 등 수출 대형주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7%) 떨어진 674.74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8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 홀로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5년간 금융투자상품 불법 매매로 금융당국에 적발된 증권사 임직원이 18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발된 사례의 80% 상당이 견책 이하 조치를 받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평가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의원(새누리당)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증권사 임직원 187명이 불법적인 매매를 하다 적발됐다. 올해 이후 6월까지도 22명이 적발된 상황이다. 그러나 187명 중 면직·정직·감봉 등 실효성 있는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33명(17.7%)에 그쳤다. 특히 업무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하는 면직과 정직은 각각 2건(1.1%), 12건(6.4%)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금융투자상품 매매제한을 위반한 증권사 임직원의 처벌 형태 중에서는 ‘퇴직자위법 사실통지’가 59명(31.6%)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퇴직자위법·부당사항’ 규정 제정 전에 불법행위가 발견됐으나 법규 미비로 단순히 회사 측에 통지하는 데 그친 것을 의미한다. 퇴직자위법·부당사항은 퇴직 이후 불법행위가 발견돼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3년 12월 시행됐지만 최근 5년간 적용 사례는 5명(2.1%)에 그쳤다. 시말서 제출 등으로 갈음하는 견책과 주의·과태료 부과도 각각 45명(24.1%), 46명(24.6%) 수준이었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례 중 80% 이상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업무를 그대로 지속한 것이다. 금융회사 직원을 포함한 불공정거래 혐의자 전체 통계에서는 하루 한 명 꼴로 주가 조작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불공정거래 행위로 검찰에 고발된 혐의자만 총 276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선동 의원은 “금감원 일반 사건으로 223명, 금융위 중요사건으로 53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한국거래소의 거래일이 지난해 248일인 점과 연결하면 주식시장에서 매일 시세조종, 내부정보 이용 등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감원 임직원에 대해서는 불법 매매, 불공정거래 등과 관련해 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다. 지난 9월 19일 대검찰청이 주식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검사와 수사관등 검찰 공무원의 주식거래를 전면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임직원 행동 강령을 통해 △주식거래 시 분기별 10회 초과 금지 △거래금액은 근로소득의 50% 초과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내부 자율규제이기 때문에 현재 금감원 임직원의 주식 보유와 거래 자체가 위법한 상황은 아니다. 이에 지난해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 금액은 204억9700만원으로 전년(134억300만원) 대비 34.6% 증가한 상태다. 김 의원은 “자본시장 발전 과정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감독자의 준법 의식 제고가 필수”라며 “불법매매를 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는 물론이고 금감원에 대해서도 검찰과 같은 기준 적용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대선 2차 TV토론’9일(현지시간) 미주리 주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열린 미 대선 제2차 TV토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이겼다고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토론에 이어 이번에도 클린턴이 우세를 달리는 셈이다.이날 CNN은 여론조사기관인 ORC과 TV토론 시청자를 상대로 실시간 여론조사결과 클린턴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이 57%를 차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34%에 그쳤다.다만 응답자의 63%는 트럼프가 예상보다 선전했다고 답했고, 클린턴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답변은 60%로 집계됐다. WP는 클린턴을 ‘승자’로 트럼프를 ‘패자’로 명시했다.이날 두 후보는 악수도 하지 않은 채 토론을 시작했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의 과거 성추문 문제 등을 놓고 진흙탕 토론을 벌였다. 이에 CNN과 미 매체들은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추잡한 싸움’이 벌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에 대해 “개인적인 농담이었으며 가족을 비롯해 미국인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여성을 존중하고 싶다”고 해명했다.또 그는 빌 클린턴의 과거 스캔들을 겨냥해 “내가 한 것은 말이었지만, 그가 한 것은 행동이었다. 훨씬 나쁘다”며 “빌 클린턴은 여성들을 학대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그 여성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역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은 “트럼프는 그 비디오(음담패설)가 지금의 자신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을 들은 사람 누구에게라도 그것이 바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대변해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있었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서도 “3만 3천개의 이메일을 지웠다”며 “클린턴이 지금까지 한 일의 5분의 1이 거짓말”이라고 공격했다.클린턴이 “트럼프와 같은 누군가가 우리나라의 법을 책임지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받아치자 트럼프는 “왜냐하면 당신은 감옥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수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또 트럼프의 연방소득세 회피 의혹과 클린턴의 고액강연 문제, 시리아 문제의 해결책 등도 도마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상대편 후보의 긍정적인 부분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힐러리는 “트럼프의 자녀들을 존경한다. 그들은 능력 있고 헌신적이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에 대해 “힐러리는 불굴의 의지를 가졌다. 투사와도 같다”고 말했다. 한편 3차 토론은 오는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주립대학에서 열린다.온라인뉴스팀사진= 미 대선 2차 TV토론, 연합뉴스
평택ㆍ안성지역 변호사들이 각 읍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마을 변호사’ 제도를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전강진)은 10일 공재광 평택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평택지회 오준근 지회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안성지역 법률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택·안성시는 마을변호사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들은 주민을 찾아가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평택지회 소속 22명의 변호사들은 읍·면·동 별로 담당 변호사를 지정하고 지정된 변호사는 월 1회 이상 담당 지역을 방문, 상담 및 법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평택지청은 마을변호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상호간 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담당한다. 평택·안성 지역은 이번 협약체결로, 마을변호사의 ‘현장 방문상담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지원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 지청장은 “마을변호사 제도가 법무부와 대한변협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표출됐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어려운 주민들이 신속하고 내실있는 법률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아파트에 대한 온라인 신규ㆍ갱신계약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중 매입ㆍ전세임대를 제외한 모든 주택의 갱신계약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온라인 계약제도는 입주대상자가 LH를 직접 방문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도입됐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LH 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를 통해 계약할 수 있다.적용 대상은 10월1일 이후 신규모집 또는 갱신계약을 하는 LH 국민ㆍ영구임대주택으로 계약금 또는 증액보증금 입금만 확인되면 계약기간 중 언제나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계약 체결 후 계약서 및 대금납부확인원, 계약사실확인원도 즉시 출력할 수 있다.계약자 본인 여부는 공인인증 방식으로 확인하고 위ㆍ변조 방지 등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ㆍ변조 방지코드 인쇄를 도입했다. 계약서 출력은 1회로 제한한다. LH 관계자는 “LH 임대주택 80만 가구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온라인 계약을 통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해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온라인 계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