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9월 30일 견본주택 개관

한신공영이 오는 30일 인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8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562가구로 전 가구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는 영종하늘도시 전체 아파트 공급물량 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이 23.1%에 불과한 상황에서 공급돼 희소성이 높은데다 소형 면적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해 명품화했고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녹지율 역시 36%로 높다. 뿐만아니라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은 대형 근린공원(힐링공원)이 단지 남쪽으로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개통 계획지와 가까워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도로와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단지 600m 이내에 초·중·고 예정 부지도 마련돼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017년 정상 가동, 복합리조트로 개발되는 파라다이스시티(2017년 4월 1단계 준공)와 모히건 선 인스파이어 IR 복합리조트(2020년 1차 완공), 한상드림아일랜드(2020년 완공) 등은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개발호재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3(운서역 2번출구 앞)마련된다. 김미경기자

3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인천 마리나클러스터, 내항 6부두 재개발은 반영안될 듯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인천 마리나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인천 내항 6부두 재개발 방안 등은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제79회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타당성 재검토 및 수정계획안을 검토했으며, 이달 안으로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요구한 현안 중 인천 마리나 클러스터와 내항 6부두 재개발은 보류될 가능성이 크다. 인천 마리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 10공구 인천신항 물류단지 132만㎡ 부지에 6천140억원(토지매입비 별도)을 들여 마리나 시설 3천석(해상 2천석·육상 1천석), 호텔, 콘도, 쇼핑시설, 요트체험장, 전망대, 박물관, 수족관 등을 만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현재 송도 워터프론트 기본계획에 인천 마리나 클러스터가 반영돼 있지만 전국항만 기본계획에는 반영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해당 부지를 1종 항만 배후단지에서 마리나 산업단지로 변경하고, 마리나 산업단지로 고시해야 마리나 시설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근거가 확보된다. 하지만, 해수부는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하려면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마리나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또는 제4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신항 물류단지 인근을 지나도록 노선이 예정돼 있다. 지금대로라면 마리나 클러스터의 요트 등 선박 진출입로를 가로막게 되는 구조다.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어야 노선을 변경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이 된다. 인천시 등은 마리나항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내항 6부두 재개발 방안도 쉽지 않다. 시는 해수부에 오는 2020년 내항 6부두 기능을 폐쇄하고 재개발하도록 항만계획을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6부두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항만업계의 반발 가능성이 크고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안은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돼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정유섭 의원,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 반쪽짜리 비판

인천 중구 영종의 잠진선착장과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유섭 국회의원(새누리당·인천부평갑)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예산을 지원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잠진~무의 연도교가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2014년 착공한 잠진~무의 연도교는 2011년 예산이 배정되면서 교량구간을 용유~무의 간 2.9㎞에서 잠진~무의 간 0.8㎞로 줄이고, 도로폭도 왕복 4차선 25m에서 왕복 2차선 12m로 축소한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인 사업비 500억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교량길이와 교량폭을 모두 반토막냈다”고 비판했다.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비는 초기 499억원이었으나 2013년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과 587억원으로 늘었다. 정 의원은 “현재 잠진-무의교 도로폭이 12m인데 반해 용유~잠진 구간은 도로폭이 채 6m이 이르지 않는 제방도로”라며 “제방으로 인해 원활한 해수흐름이 방해될 뿐만 아니라 교통흐름상 안전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금이라도 용유~잠진 간 연도교로 설계를 변경하는 등 제대로 된 도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상수도본부 2020년까지 누수율 2%대로 낮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노후관 정비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누수율을 2%대로 낮춘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설치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상수도관이 매년 늘어나면서 누수로 인한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지역 수도관은 지난해 기준 6천184㎞에 달하는데 이 중 노후된 수도관은 304㎞로 전체의 5.5% 수준이다. 오는 2020년에는 649㎞로 10.5%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보니 노후관으로 수돗물이 유출돼 발생하는 손실도 매년 늘고 있다. 본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천374만t의 수돗물이 누출, 매년 16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지난해 노후관 정비 중기계획(2015년~2020년)을 수립해 개선절차에 착수했다. 노후가 심한 400㎜ 미만 관로를 우선적으로 전부 교체하고 400㎜ 이상 노후관 138㎞는 정밀진단에 착수, 2020년까지 노후관을 204㎞(3.3%)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본부는 앞서 지난해 40㎞에 달하는 노후관을 정비해 8억원의 손실을 감소시켰다. 올해부터 매년 70㎞ 이상 교체작업에 착수하면 오는 2020년에는 누수율을 2%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하명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노후관 정비로 누수에 따른 생산성 손실을 줄이고 상수도본부 경영 개선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2016 인천 일자리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