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주어사(走魚寺)의 역사적 이해를 통해 유교·천주교·불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심포지엄 및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 수원 아리담문화원(원장 송탁)은 30일 오후 3시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주어사의 올바른 역사계승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화합 한마당은 오는 11월5일 오후 2시 여주시 산북면 하품2리 마을회관에서 유교·천주교·불교 합동 추모의식에 이어 뮤지컬 ‘주어사 생명이 중한디!’와 판소리 등 문화예술제로 진행한다. 문의 031-216-2341
용인시, 올해 3번째 ‘사랑의 집’ 완성 용인지역 저소득 가정의 주택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이 올해 세 번째 완성됐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0~22일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과 함께 처인구 양지면 A씨 주택을 무료로 수리했다. 이번 사랑의 집은 지난 3월 처인구 백암면, 지난 5월 기흥구 상갈동에 이어 세 번째다. 세 번째 주택은 배우자와 이혼 후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 저소득 가구로 화장실과 방 전체가 곰팡이로 가득해 어린 자녀가 생활하기에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삼성전자 임직원과 무한돌봄센터 직원은 3일간 집에 있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곰팡이로 인해 보관하기 어려웠던 살림을 정리하며 자녀의 방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고쳤다. 또 내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입학하는 2명의 자녀에게 1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8가구의 저소득층 가정의 주택을 개조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용인지역 저소득가정 한곳을 추가로 시행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결혼김상훈-정연희 ▲김상훈군(김완수·이경희씨의 차남)ㆍ정연희양(정윤호 용인시 수지구청장·이윤순씨의 장녀)=10월1일(토) 오후 1시30분, 아이티컨벤션웨딩 2층 그레이스 홀(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05)
성남시 수정구 가정어린이집 ‘놀이 축제’ 성황 성남시 수정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서경숙)는 지난 28일 성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수정구 가정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와 학부모 7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놀이 축제는 로켓 날리기, 작두펌프 체험, 레이싱 카 타기, 흔들콘, 커다란 짚신 타기 등의 놀이와 에어바운스, 장애물바운스, 미로바운스, 흔들카 등 12종의 플레이구간 즐기기가 진행돼 흥겨운 아이들 잔치가 됐다.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여한 학부모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민속놀이를 즐기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전형수 수정구청장과 고혜경 아동보육과장은 성남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민속놀이에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해 좋은 행사를 만들어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용인소방서 정남희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으로 1계급 특진 ‘영예’ ‘소방행정발전 용인소방서장 표창장, 경기지사 유공 표창장, 소방방재청장 유공 표창장까지…’ 일반 소방공무원은 단 한 개의 상도 받기가 만만치 않지만, 이 상을 모조리 휩쓴 소방공무원이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제대로 일을 냈다.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전국 소방관 중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지닌 소방관에게 주어지는 소방안전봉사상까지 거머쥔 것이다. 바로 용인소방서 정남희 소방위(49)의 이야기다.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매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전국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최근 열린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정 소방위는 본상 수상과 함께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은 물론 용인소방서 전 직원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995년 경기도 소방에 발을 디딘 정 소방위는 지난 20여 년간 각종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야말로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그는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 안전지도팀에 근무하던 지난 2014년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특별전담반을 꾸려 용인지역 소방특별조사대상 410곳을 점검, 조치명령 등 행정조치 처분해 지역 내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와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다중이용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가입을 유도, 용인지역 전체 1천413곳의 보험 가입을 모두 마쳐 가입률 100% 달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정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처인구 모현면에서 발생한 안전물류센터 유류 화재 때 업체 측에 긴급사용정지명령과 시정조치를 내려 대형화재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원천 봉쇄하는가 하면 지난해 3월과 7월 발생한 교각붕괴 사고와 변전소 건물 화재 때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발 빠르게 대처, ‘안전한 도시 용인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정 소방위는 묵묵히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불우청소년 돕기 대연장학회에 매월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찾아 청소와 소방교육 등을 펼치는 등 지역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정 소방위는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은 지금 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용인소방서 전 직원의 열정과 땀으로 받은 상”이라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박보검 진영.
화성시의회는 29일 ‘2016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제15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의회는 2조1천993억 원 규모(일반회계 1조6천939억 원, 특별회계 5천55억 원)의 올해 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지난 1회 추경예산 규모 2조752억 원 보다 1천241억 원 늘었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해 당초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부문 25억8천만 원을 감액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의회는 박진섭 의원이 발의한‘화성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동의안 12건도 의결했다. 김정주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다음달 24일부터 시작되는 제158회 임시회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의회의 참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광명시와 라오스 정부가 상호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24~28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쨔런 야마우허 총리실 제1정무장관, 보셍캄 봉다라 문화관광부 장관 등 라오스 고위 관계자과 협의를 갖고 라오스 동굴개발과 인적교류 등 상호 관광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동굴이 많은 라오스에 광명동굴 테마파크의 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관광 활성화를 지원키로 하고, 라오스 관련 공무원들이 광명동굴을 방문하면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또 일반 관광 및 의료 관광 등을 위해 한국에 오는 라오스 관광객들이 광명동굴을 방문할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라오스의 주요 관광지 안내 팜플렛을 광명동굴에 비치해 홍보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광명동굴의 개발 성공사례를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수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라오스 정부와 광명동굴을 매개로 다양한 상호 관광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셍캄 봉다라 문화관광부 장관은 “라오스 동굴 개발에 광명동굴의 개발 노하우를 전수받아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라오스 문화관광부와 광명시가 상호 관광 증진 협력을 위해 실무적 논의를 계속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광명동굴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내륙부에 위치한 인구 691만여 명의 사회주의공화국이며, 동북부에 위치한 후아판 주는 400여개의 동굴 등 다양한 역사, 자연,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3년 5개월만에 하락.전국 아파트 등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3년 5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KB국민은행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전세가율은 지난달보다 0.1%p 하락한 75.4%를 기록했다.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하락한 건 지난 2013년 4월 이후 처음이다.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 수요로 돌아선 데다 일부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서울 둔화세가 완연했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 6월 75.1%를 정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 9월에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74.2%를 기록했다.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전세가율이 서울 평균(74.2%)을 웃도는 78.1%로 높게 조사됐으나 강남지역은 지난달보다 0.5%포인트 하락한 70.8%로 나타났다.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율이 하락한 곳은 15개 구였다. 이 가운데 강서구가 0.09%포인트 하락, 낙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08%p), 송파구(-0.06%p), 서초구(-0.06%p) 등 강남 3구도 하락세를 주도했다.전세가율이 높은 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76.5%를 기록했다.허행윤기자
전국 걷기대회 축제로 자리잡은 남양주의 대표 행사 ‘제9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내달 1일 오전 9시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슬로라이프 대표행사로서 2016 슬로라이프 대회 기간(9. 30.~10. 2.) 중 개최된다. 걷기 코스는 5㎞, 10㎞ 총 2개 구간으로 운영되며, 각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들에게는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2016슬로라이프 대회장에서 개최하는 행사인만큼 슬로라이프 체험, 유기농 제품 판매, 페이스페인팅, 유기농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조안면 물의 정원은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멋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장소로, 최근 각광받는 관광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한강걷기 페스티벌 참가비는 일반 5천 원, 단체(20인 이상) 4천 원, 학생은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남양주시걷기연맹 홈페이지(www.nyjwalking.net)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