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사이클 팀 무한우승에 도전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일 폐막된 제16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와 군민의 자긍심 향상 및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구축했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하반기에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등 총25개를 획득하여 지난해 동기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에 비하면 급격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성적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으로 정점을 보이면서 지난달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인천 서운동 국제벨로도롬에서 개최된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3,은메달 2, 동메달 3개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거뒀다. 특히 이 대회에서 김황희 선수는 포인트 16km에서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51점을 획득하는가 하면 국가대표 출신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3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주석 선수도 출중한 기량으로 스크래치 7.5km에 출전한 김 선수는 강인구(한체대)와 주강은(국민체육공단)을 제치고 우승의 영광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도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김웅겸, 차동헌, 김주석, 최정헌 등이 단체 추발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고 독주경기 1km에 출전한 공태민 선수는 아깝게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종합우승과 함께 김정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양양에서 열린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스크래치(15km)와 옴니엄(30km)에서 김황희, 차동헌 선수가 각각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하고 4km 단체추발 경기에서는 안정된 기량으로 금산군청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4시간14분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8?15경축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서도 차동헌 선수와 공태민 선수가 포인트(30km), 속도(1km)경기에서 금메달을 단체추발(4km)과 옴니엄 4km에서 김황희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 감독은 ″군민과 군청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체력훈련, 도로와 트랙 전문지도 훈련 등 삼박자가 융합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사이클 메카지역으로서 자긍심과 우리나라 사이클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1월 창단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김정환 감독을 중심으로 10명의 선수단이 한국사이클 발전과 가평인의 기상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휴먼다큐 사노라면’ 호도에서 민박집 운영하는 오남매 이야기… ‘가족이 뭐길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39회가 예고됐다.6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39회는 ‘가족이 뭐길래’ 편으로, 작은 섬 호도에 살고 있는 5남매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대천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한 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작은 섬 호도. 은백색 해변이 펼쳐져 있는 이 아름다운 섬에 큰 오빠 강홍식 씨(67)와 둘째 오빠 강경식 씨(63)를 필두로 맏딸 강경자 씨(61) 와 둘째 딸 강경화 씨(59), 셋째 딸 강경숙 씨(55)까지 5남매가 모였다. 앞집 옆집 뒷집에 살면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배낚시를 운영하고 민박집을 운영하며 분주하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5남매. 맏딸 경자 씨는 17년 전 호도로 들어왔다. 철공소를 운영하는 남편을 따라 서울에 정착해 슈퍼를 운영했지만 상황이 어려워져 호도로 들어왔다. 마을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는 그녀는 마을 사람들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자 씨가 친절한 미소를 잃는 순간이 있었으니, 아직 섬 생활에 적응 못한 동생들이 사고를 칠 때다. 남들 눈에는 다 큰 동생들이 무슨 걱정이냐고 하겠지만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30대부터 엄마 역할을 해온 경자 씨의 눈에는 아직 마냥 아이 같은 동생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자 씨와 두 여동생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경자 씨를 잘 따르던 동생들이 그녀의 말에 반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대드는 동생들에게 화가 난 경자 씨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사소한 말다툼이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져버린 것. 과연 세 자매는 의견 차이를 좁히고 화해할 수 있을까? 방송은 화요일 밤 9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