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희망드림(Dream)’ 행사 실시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경찰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의 도움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매분기 마다 2명을 선정해 진행중인 생활지원 행사에서 경찰은 자녀가 초미숙아로 태어나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 2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또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건 생각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이번 추석 연휴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성병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경찰의 협력단체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가정에 생활 지원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돌보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왕시 우수 자원봉사자, 제주도 문화탐방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우수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하는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자원봉사자는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200시간이 넘는 사람과 누적 활동이 기간이 1년 이상이 된 자원봉사자다. ‘자원봉사자 매우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자원봉사자 폭삭 속았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탐방은 우수 자원봉사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탐방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해양생태계를 접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숲속기차여행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 주상절리대, 곶자왈 등 제주도의 명소를 둘러 봤으며 더마파크 승마, 제트보트 탑승 등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탐방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할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더 따뜻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로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및 연대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쉐보레 ''더 뉴 아베오''

안산문화재단 오는 10일 생활문화예술동호인 축제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 개최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인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4년간 생활문화동호회를 육성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쳐왔다.2013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안산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현황을 조사했고, 2014년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지원 육성사업과 동시에 예술친구 연합 발표회 ‘아띠 비치나’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27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해 끼와 재능을 펼친다. 아울러 관객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싶지만 동호회를 찾지 못 한 사람들을 위해 각 단체별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의 일반화 대중화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문화를 소비하는 역할에서 직접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4087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