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경찰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의 도움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매분기 마다 2명을 선정해 진행중인 생활지원 행사에서 경찰은 자녀가 초미숙아로 태어나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 2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또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건 생각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이번 추석 연휴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성병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경찰의 협력단체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가정에 생활 지원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돌보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춘분)에서는 지난 5일 보산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행복텃밭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배추(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뜻깊은 행사에 이들은 본격적인 배추(무)심기에 앞서 잡초제거,에 이은 땅고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행복텃밭사업을 통해 얻은 수입금 일체는 김장담그기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으로 밝은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일 주민자치위원장, 곽춘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주민 화합과 정주의식 고취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봉사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장애를 체험해 보고 봉사활동 하세요.”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장애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장애인 봉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협력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중ㆍ고교생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과 용인대 특수체육교육과ㆍ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의 지도로 총 1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휠체어를 비롯해 청각ㆍ시각ㆍ지체장애인 등 8개의 장애인 체험부스별로 장애 체험을 해보고 장애인 대상 봉사 활동에서 필요한 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지도 받았다. 또 심폐소생술과 소화전 체험부스 등 안전문화 체험에도 참여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은 용인대 입구에서 용인대 사거리까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도 실시했다. 유재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장애인들을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은지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우수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하는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자원봉사자는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200시간이 넘는 사람과 누적 활동이 기간이 1년 이상이 된 자원봉사자다. ‘자원봉사자 매우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자원봉사자 폭삭 속았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탐방은 우수 자원봉사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탐방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해양생태계를 접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숲속기차여행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 주상절리대, 곶자왈 등 제주도의 명소를 둘러 봤으며 더마파크 승마, 제트보트 탑승 등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탐방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할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더 따뜻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로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및 연대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동대학교(전성용 총장)는 최근 양주캠퍼스에서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인 문화적응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경동대학교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상호협력해 재한 외국인을 위한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달수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다문화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경동대학교가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다문화 외국인에게 경동대학교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은 “본교에서 다문화 외국인의 한국적응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이나 다문화 외국인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평생교육대학장 이윤묵 교수는 “이번 협약이 본교 평생교육대학의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파주교육지원청 홍성기교육장등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믿음의 동산’과 아동보육시설 ‘파주보육원’을 각각 방문,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홍성기 교육장등은 이날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 했다. 홍성기 교육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이웃들과 고귀한 봉사정신으로 그들을 돕는 이들이 있다”며 “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자발적 성금으로 모금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
몬스터 강지환.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인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4년간 생활문화동호회를 육성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쳐왔다.2013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안산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현황을 조사했고, 2014년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지원 육성사업과 동시에 예술친구 연합 발표회 ‘아띠 비치나’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27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해 끼와 재능을 펼친다. 아울러 관객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싶지만 동호회를 찾지 못 한 사람들을 위해 각 단체별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의 일반화 대중화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문화를 소비하는 역할에서 직접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4087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