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티니위니 매각' 이랜드그룹이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기업에 매각한다. 이랜드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에 설립한 티니위니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GRASS)'에 매각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예비입찰 당시 중국 현지 기업 10여 곳이 인수 의사를 보였다. 이랜드는 이 가운데 매각대금을 1조원 이상 제시한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에 매각하는 것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이다.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은 제외됐다. 티니위니를 사들이는 V-그라스는 중국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중견 패션업체다. 티니위니 인수를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증권 거래가 중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티니위니는 중국에서 백화점과 쇼핑몰 등 1천200개 직영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4천462억원에 달한다. 이랜드는 최근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티니위니 매각 자금이 들어오면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이랜드 부채비율은 295%에 달했으나 매각 이후 200%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랜드 티니위니 매각, 티니위니
'바비 7일 솔로 출격 확정'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오는 7일 솔로 출격을 예고했다. 2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에는 바비의 4번째 티저가 게재돼 눈길을 모았다. 해당 티저 사진 속 바비는 레게 머리와 피어싱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에는 'BOBBY=20160907' 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바비는 앞서 지난 2014년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래핑과 압도적인 포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쇼미더머니3' 최종 우승자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바비의 터프하고 강렬한 랩 스타일과 무대 매너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 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바비의 솔로 발표일은 지난 1일 형제그룹인 위너의 송민호가 8일 솔로 출격을 예고한 것과 단 하루 차이다. 위너와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동료이자 경쟁 관계의 선상에 있었던 사이다. 이에 오는 7일 바비 솔로에 이어 8일 송민호를 연이어 출격시키는 경우는 가요계에서도 파격적인 진행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바비 7일 솔로 출격 확정, YG
'허정민 허영지' 배우 허영지가 허정민에게 애교 섞인 사과(?)를 했다. 2일 허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3' 감사합니다. 정민 오빠 미안해요. 그래도 오빠가 최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허영지가 2위, 허정민이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앞서 허정민 허영지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tvN '또 오해영'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것처럼 이날 방송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허영지는 '또 오해영' 종방연 자리에서 허정민에게 공개 고백을 받은 일화를 폭로해 허정민을 당황시켰다. 허정민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영지와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며 "행복하자 #허영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다정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허정민 허영지, 허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이현재 김열 결혼' 그룹 메이트 출신 배우 이현재가 배우 김열과 오는 10월 결혼한다. 2일 이현재 소속사 래몽래인은 "이현재가 오는 10월 3일 김열과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현재와 김열은 오랜 기간으로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로 최근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09년 메이트 1집 앨범 '비 메이트'(Be Mate)로 데뷔했다. 최근 영화 '연애중적성시', '소시대 4 : 영혼진두', '가장간불견지전영대사' 등에 출연했다. 1989년생 김열은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의 제왕'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KBS2 '왕의 얼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현재 김열 결혼, 이현재 인스타그램
'자기야 김재우'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에 대한 거침없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출연한 김재우는 결혼 생활과 처가에 얽힌 일화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며칠 전에는 아내의 속옷을 손빨래했다"며 "빨래한 후 물기 하나 없이 꽉 짜서 털었는데 낙하산이 됐다. 그래서 '이걸 타고 내려가면 안 맞아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가끔 안쓰러울 때가 있다. 아내 속옷 손빨래 하다 엉덩이 부분에 보푸라기가 있으면 그렇게. 아, 되게"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자기야 김재우,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 '썰전' 유시민이 '오보청' 논란에 휩싸인 기상청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은 기상청 오보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청 관계자가 오보 논란에 대해 "(오보는) 교통 정체가 심할수록 네비게이션 상의 예상 목적지 도착 시간이 조금씩 뒤로 미뤄지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유시민은 이러한 기상청 측 해명에 대해 "박사급 이상의 전문 인력과 엄청난 국가 예산을 쓰는 국가 기관이 스스로를 네비게이션 수준으로 격하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원책 역시 "기상청은 무려 다섯 번 만에 폭염이 끝난 것을 맞췄다"며 "500억짜리 슈퍼컴퓨터가 있어도 못 맞춘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은 "기상청의 잇따른 오보를 줄이기 위해 기상청 내부 체계가 바뀔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우리나라는 기상 전문가가 있을수 없는 구조"라며 "국내 기상예보관은 순환보직제고 2~3년 마다 자리를 바꿔야 한다.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는 매우 박하고 승진 기회 또한 적은 기상청의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며 "기상예보관은 20년 정도 하면 기상청장을 할 수 있는 등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썰전 유시민, 방송 캡처
'2분기 경제성장률 0.8%'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집계됐다. 지난해 4·4분기 이후 3개 분기째 0%대 성장률이 이어진 데다 하반기엔 소비 진작 등 정책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여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375조3천336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다. 지난 7월 발표했던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4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3분기 1.2%를 기록한 이후 3분기만에 가장 높고, 1분기(0.5%)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0.7%)이래 3분기째 성장률이 0%대에 머물고 있다. 작년 3·4분기에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 2·4분기(0.6%)부터 8분기 동안 성장률이 0%대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 성장세가 전 분기 마이너스 0.2%에서 2분기엔 1.2%로 돌아섰다. 유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늘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1.0% 증가했다. 1분기 4.8%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했다. 서비스업은 운수 및 보관업, 부동산 및 임대업이 줄었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 0.6%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는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0% 늘었다. 1·4분기에 민간소비가 0.2% 감소하면서 ‘소비절벽’ 우려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호전된 것이지만, 상당 부분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하반기 소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이 늘면서 3.1% 증가했지만 1분기 6.8%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늘어 2.8%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2분기 경제성장률 0.8%, 연합뉴스
'뉴질랜드 7.1 강진' 뉴질랜드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서 2일 오전 4시37분(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지진 강도는 당초 7.2에서 7.1로 하향 조정됐다. 뉴질랜드 민방위본부는 현지 시각으로 2일 아침 6시 파고 30cm의 첫 번째 지진해일 파도가 이스트케이프 지역에 도착했다며, 파고는 낮지만 과소평가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지진해일 경보는 오클랜드, 와이카토, 베이오브플렌티 등 북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발령됐다. 이번 지진으로 진동은 거의 1분 동안 계속됐고 북섬의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여진도 50여 차례 이어졌다. 한편 이 지진으로 인명피해나 대규모 재산 피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뉴질랜드 7.1 강진, 미국 지질연구소
'내 귀에 캔디 장근석'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이 과거 SNS 허세 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이 새로운 캔디와의 유쾌한 통화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수능란하게 자신을 리드하는 새로운 캔디 '시베리아 허스키'와 유쾌한 농담을 나누던 장근석은 자신에 SNS 허세 글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캔디는 장근석의 과거 허세 SNS 글들을 직접 읽어주며 장근석을 부끄럽게 했다. 또 장근석에게 "적당히 해 욘석이"라며 애교 섞인 농담을 장근석을 웃게 했다. 장근석은 이후 자신의 허세 글에 대한 진심을 토로했다. 그는 과거에 읽었던 책의 내용 중 '자신이 말한 만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에 감동받은 경험을 말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SNS 글들이 그저 자신감의 표현이었지만 사람들이 보기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내 귀에 캔디 장근석, 방송 캡처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유럽 몇몇 국가의 출시 일정이 연기된다. 2일 정보통신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로 인한 리콜 대응 등으로 글로벌 출시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에 갤럭시노트7을 2일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잠정 연기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잇따르며 논란이 일자 외국 출시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아직 공식 출시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최종 검토 단계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1일 예정대로 출시돼 정상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갤럭시노트7 출하를 멈춘 상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잇단 배터리 폭발 논란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며 조만간 리콜 대책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