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인천지역 제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8월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보다 1p 높은 74로 조사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이전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은 지난 7월 73, 지난달 74로 두 달 연속 1p 상승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 등으로 판매가 늘어나 내수부진 우려가 지난달보다 개선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김덕현기자
인천중소기업청은 지난 29일부터 3일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R&D 사업계획서 작성 스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R&D 초보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R&D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사업계획서 작성 시 주의점, 발표요령 등 실제 평가상황을 가정해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R&D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며 “시간을 갖고 충분히 준비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창업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지역 기업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덕현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열고 해양레저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1일 오전 11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 43명을 대상으로 ‘선외기 정비 테크니션(Technician)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9%씩 고성장하고 있는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추세에 맞춰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먼저 오는 12월까지 제1기 ‘선외기 정비 테크니션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급ㆍ중급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40명을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보다 많은 총 4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게 된다. 초급과정은 1일부터 12월14일까지 약 16주에 걸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연기관 및 선박 등 해양레저에 대한 이론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돼 있다.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중급과정은 1일부터 10월25일까지 약 8주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야마하, 혼다, 도하츠 등의 실제 엔진 조립분해 등을 통해 실전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상 해양레저산업이야말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에 미군관련 사건·사고 처리를 지원하는 ‘외교부 평택상담센터’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평택을)은 1일 주한미군 피해에 대한 법률자문 및 배상·구제절차 등을 전담하게 될 외교부 평택상담센터가 23일 부터 미군피해 구제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당초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본부체제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평택사무소 설치를 통해 본부 상담센터(서울)와 평택상담센터 등 2개 사무소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사무소는 2명이 평택 외 지역 미군 민원 대응 및 본부와의 협업을 담당하고, 평택상담센터에는 외교부 1명, 평택시 3명 등 총 4명이 ▲법률상담 및 자문 ▲배상신청 절차 대행 및 접수 ▲손해배상금 산정 및 관계기관 의견서 제출 ▲이의접수와 소송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앞서 유 의원은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 지속적인 문제제기 및 관계기관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정부기관을 설득, 상담센터 설치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미군이 평택기지로 이전하게 되면 6만명 이상의 미군 및 관련자들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평택이 글로벌 안보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과 지역주민간에 상생관계가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근로 자녀장려금.
한국GM은 8월 한 달간 총 3만5천971대(내수 1만2천773대, 수출 2천3천1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나, 스파크와 말리부,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 실적호조로 지난달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천850대가 팔리면서 7개월 연속 5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달 2천777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102.3% 증가했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달 832대를 팔며 지난해 판매량보다 292.5% 증가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최근 안전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판매 대수가 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판매를 개시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총 38만9천460대를 기록했다. 김덕현기자
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을)이 지난달 31일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정책토론회’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재호 의원과 대한노인회 반려동불 사업단, 시청 관계자 등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타진했다. 대한노인회 조영두 반려동물사업단장은 고양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2만5천 마리에 달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복합 센터, 애견관리사, 반려동물 장례 및 관리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 노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은 노인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반려동물로 인한 정서적 안정에 따른 노인 건강 증진 등의 효과도 예상했다. 이를 위해 조 단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를 두고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홍점수 노인복지과장은 “대한노인회가 주축이 돼 민간사업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한다면 행정적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재호 의원은 “2026년 초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은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50%에 달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사업을 통해서 노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서산수골프클럽에서 제1회 수원지역 자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지난 2003년 창립된 북수원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3750지구의 화합 도모와 기부금 모금을 위해 마련했으며, 3750지구 로타리회원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가수 박상민, 개그맨 이상훈 등이 재능기부에 나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약 3천만 원의 기부금은 수원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 공간인 ‘민들레 대안학교’의 학생 통학용 차량(12인승)을 구입, 전달하기로 했다. 한재관 북수원로타리클럽 회장은 “북수원로타리는 지난해 사랑의 쌀나눔 행사을 가졌고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기증식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1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회의실(부천시 원미구)에서 열린 ‘경기도 일자리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청년들은 정규직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청년 노동자 6명중 1명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열정페이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2월 이후 청년실업률이 12.5%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재단이 문을 열어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정 의장은 “지난 2년간 전국 취업자 수(71만2천명)의 절반 가까운 42.3%(30만1천명)의 일자리를 경기도가 만들었다.앞으로 일자리 창출의 키워드는 사회소외계층이다. 사회적 약자와 취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경기도의회가 꿈꾸는 경기행복시대로 나아가자”며 재단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이날 출범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심층상담, 진로설계, 직업훈련 등 구직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원스톱 고용서비스로 도내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중앙ㆍ지방, 민ㆍ관을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네트워크 기능도 수행한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