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6일 오후 1시부터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센터내 차오름홀에서 여성 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일뜰날’은 북부지역의 대표적 여성 일자리 박람회로 올해로 6번째이다. 센터는 그동안 경력단절로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비롯해 청년, 중ㆍ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현장면접관 △취업지원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현장면접관’에서는 씨콘트리, 성진물산(주), ㈜숲풀림식품, ㈜빠라띠 명품요양원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애니메이터 및 웹툰제작, 원단샘플사, 식품연구원, 생산직, 조리사, 경리사무원, 전산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6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30여개의 간접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면접지원자에 한해 1차 서류전형을 한 뒤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서류 컨설팅,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직업적성 탐색, 관계기관 컨설팅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성창업관’은 여성 초기 창업업체의 제품들을 판매ㆍ홍보는 물론,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로ㆍ직업체험설계사, 네일 아티스트 등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자신에게 맞는 컬러진단,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구직자의 성공취업을 돕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박람회에는 보다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 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 포천 새일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 3곳이 참여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취업지원팀(031-8008-8080~6, 031-8008-6730~6)에서 문의하면 된다. 김대경 센터 소장은 “일뜰날에서는 현장취업의 기회는 물론, 각종 취업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취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창학기자
경기뉴스
김창학 기자
2016-08-25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