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안부 생존자에 1억원·사망자에 2천만원 지급”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생존자 1억원, 사망자 2천만 원 규모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5일 일본 정부가 제공할 위안부 재단 출연금 10억 엔의 사용 방안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현금 지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 연합뉴스 2016-08-25 15:04

[3보] 안양 주점 흉기난동 30대, “어릴때부터 괴롭혔다” 횡설수설

안양시 동안구 상가 한 주점에서 30대 남성이 이곳에서 청소하던 7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이 숨졌다.25일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한 상가 건물 2층 주점에서 L씨(33)가 이 건물 70대 여성 청소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A씨(75·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75·여)가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다.경찰은 “술 취해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로 A씨 등을 찌르고 있던 L씨를 발견해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경찰은 진압 당시 L씨가 입에 거품을 물고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해 수원의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의료진의 진찰 결과, 허위로 밝혀졌다.목격자들은 L씨가 오전 7시40분께 이 건물 1층 음식점에 들어와 “일행을 찾는다”고 말할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L씨는 이 음식점에서 나와 건물 복도에서 경비원과 승강이를 벌이다 돌연 1층 횟집의 잠긴 문을 소화기로 부수고 들어가 흉기를 갖고 나온 뒤 바로 2층 술집으로 이동해 청소하고 있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경찰에 체포된 뒤 L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이 여성들이 어릴 적부터 나를 괴롭혀 칼로 찔렀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음주 측정 결과 L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9%로, 만취상태에 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L씨는 오래전에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해왔으며 강도와 폭력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L씨를 이날 오후 1시께 동안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구속 수사할 방침이며, 사건 주변 현장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벌이기 전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걸로 파악됐다”며 “함께 술을 마신 지인 등을 상대로 사실 확인 및 행적 등을 파악중이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사건·사고·판결 한상근 기자 2016-08-25 14:59

‘내 귀에 캔디’ PD “장근석은 모르고 서장훈은 캔디 알아맞혀…흥분해 원래 억양 나와 들켰다”

내 귀에 캔디 PD.

미디어 허행윤 기자 2016-08-25 14:58

기아차, 상품성 강화 ‘2017년형 스포티지’ 출시…2320만~2910만원

기아자동차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2017년형 스포티지’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2017년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량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헤드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차량 최초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기아 티맵(T-map)과 미러링크를 적용했다. 차와 스마트폰을 USB(미러링크)로 연결했을 때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동승석의 위치를 운전자가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애플 카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네비게이션 등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 되는 다양한 스마트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고급 편의 사양 패키지인 ‘스마트UP’ 을 신설,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UP’패키지는 △후측방경보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7 디젤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건메탈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선택사양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운영해 고급감을 더했다.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사이드 스텝 △D컷 스티어링휠 △운전석 통풍&파워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년형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차량 최초 미러링크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뛰어난 디자인에 혁신적인 사양 운영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7년형 스포티지'의 판매가격은 △2.0디젤이2405만원~2910만원 △1.7디젤이 2320만원~2725만원이다.(자동 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 구매 개인고객 중 할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 24개월 무료 혜택 △스마트UP 패키지 장착 고객 대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9월 출고고객까지 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경제일반 안철우 2016-08-25 14:55

대법원, ‘故 윤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 이 병장 살인죄로 징역 40년 확정…“고의 살인죄 인정”

윤일병 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사건·사고·판결 허행윤 기자 2016-08-25 14:44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컨테이너부두 중고자동차수출단지 변질 우려 현실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컨테이너부두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변질 우려(본보 2일자 10면)가 현실화됐다. 김포터미널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김포터미널㈜이 25일부터 인천 송도지역의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과 사무실 임대계약을 시작한 것이다. 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운영본부도 김포터미널㈜이 승인요청한 ‘컨테이너부두 수출용 자동차 야적장 운영’에 대해 지난 19일 조건부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포터미널㈜과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입주자협의회는 현행법상 컨테이너부두에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컨테이너를 설치할 수 없자 당초 계획을 수정, 김포터미널 측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이러면 개발제한구역인 컨테이너부두에 컨테이너 설치에 따른 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컨테이너부두에 수천여 대의 중고자동차가 상시 야적함에 따라 지역사회는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1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하면 6천~7천여 대의 중고자동차가 컨테이너부두에 상시 야적되고 이를 김포터미널로 실어 나르는 화물자동차(일명 카캐리어)가 하루 수백 회 이상 고촌지역을 통과하면서 심각한 교통문제가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업체의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와 중동지역 바이어가 고촌지역에 상주하면서 외국인 범죄 발생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인아라뱃길이 일찌감치 물류기능을 상실, 레저ㆍ관광ㆍ쇼핑 기능으로 전환된 마당에 뒤늦게 물류 활성화를 내세워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를 끌어들이는 것은 김포터미널의 현 레저ㆍ관광 이미지도 훼손하는 것이라는 불만도 팽배하다. 정왕룡 김포시의원은 “중고자동차가 상시 야적되면서 시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교통, 환경, 범죄 등 여러 사회문제가 야기돼 이 일대가 피폐해질 우려가 높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동력을 모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인아라뱃길 운영본부 관계자는 “컨테이너부두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운영은 경인아라뱃길의 물류기능 활성화를 위해 승인한 것이다”며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차량정비 등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일체 할 수 없도록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가 승인한 김포터미널㈜의 컨테이너부두 중고자동차 야적장 운영 계획에 따르면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올 연말까지 물동량 기준 6만톤(승용차 기준 6만여 대)을 수출할 계획이다.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양형찬 기자 2016-08-25 14:41

고양시, ‘원당 호국로 경관 개선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양시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 호국로 경관개선사업’ 관련 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당 호국로 경관개선사업’은 덕양구 고양소방서 앞 성사동사거리에서 대림아파트 앞까지 이어지는 호국로 주변을 도시디자인해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과거 중심 시가지였던 원당의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도비 10억 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이번 현장 방문은 보도상태, 보행을 방해하는 지장물, 낙후된 가로시설물, 주민들의 거리 이용 실태 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현장 방문에서 발견된 문제들은 관련부서에 바로 전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에 반영토록 했다. 또 중간보고회에서는 주민설문조사와 인터뷰, 선진사례 답사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보행에 지장을 주는 도로상태와 노후화된 시설물 등으로 원당의 지역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자긍심을 느낄만한 지역의 역사성이나 특색을 살린 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시설물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개선안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이용하는 버스쉘터 개선 ▲지역축제, 버스킹 공연 등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배전함 등 각종 지장물에 대한 통일성 및 심미성 부여 ▲고양시와 원당의 역사 자원을 이용한 보도구성 ▲휴게쉼터, 녹지공간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과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는 사업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시 김상현 기자 2016-08-25 14:35

가즌뜰 해썹 인증 받아 본격 시판에 나서

양주쌀로 떡을 생산·판매하는 식품가공종합센터 가즌뜰이 지난해 6월 식품가공종합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 지 1년여만에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학교, 군부대 등 급식 납품은 물론 공개입찰을 통한 판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신양주영농조합법인(조합장 전진구)은 지난 5월부터 2개월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평가 인증절차를 거쳐 지난 19일자로 HACCP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양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3년 양주쌀 소비 촉진과 고유 전통 떡의 산업화에 나선 지 3년만에식품가공종합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전통 떡 브랜드 ‘가즌뜰’(gazeuntteul.co.kr) 본격 시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국ㆍ도ㆍ시비 등 35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식품가공종합센터는 1일 5톤 분량의 떡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떡의 미래비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우리떡 전시관과 체험관, 홍보관, 방문객들의 쉼터인 떡 카페, 우리떡 연구소 등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진구 조합장은 “이번 해썹(HACCP) 인증으로 급식용 떡 생산은 물론 전국에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주쌀로 만든 명품 가즌떡을 전국으로 알려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6-08-25 14:34

과천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키로

과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교육일정에 맞춰 교육장소로 찾아가면 참석 가능하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정통한 전문 강사가 과천시 재정여건과 예산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갈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작해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에 과천동회관, 9월 1일 오후 1시 20분 중앙동 주민센터, 9월 1일 오후 4시 별양동 주민센터, 9월 2일 오후 1시20분 문원동 주민센터, 9월 2일 오후 4시 부림동 주민센터까지 동별로 순회하며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지식 습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6-08-25 14:34

세월호 유족 더민주 당사 점거농성…“진상규명 당론채택, 백남기씨 과잉진압 청문회 개최” 요구

더민주 당사 점거농성.

사건·사고·판결 허행윤 기자 2016-08-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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