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신재권)와 수원관내 9개 교회가 지역 위기아동지원을 위해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잘 아는 교회 관계자들을 교육한 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도울 예정이다.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를 운영하기로 한 교회는 수원화산교회, 수원동산교회, 생명샘교회, 흥왕교회, 영통중앙교회, 사랑제일교회, 수원북부교회, 성림교회, 로뎀교회 등이다.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는 월드비전의 복지기관 네트워크와 협력, 기존 복지기관에서 발굴하지 못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것으로, 월드비전 측은 향후 경기도 전역에서 위기아동지원거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도내 581가정의 위기아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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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2016-07-1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