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23회 정기연주회 개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시립예술단이 지난 1일부로 용인시에서 용인문화재단으로 소속이 전환된 후 시립예술단의 공식적인 첫 번째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이중엽과 객원지휘자 장충식(단국대학교 이사장)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첼로 한수민 양이 협연자로 무대에 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번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에서 A. Khachaturian의 Masquerade(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A. Dvorak Cello Concerto Op.104(안톤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C.Saint-Saens Symphony No.3 ‘Organ’(까미유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의 정통클래식과 영화 ‘라스트모히칸’의 ‘The Last Mochican’과 영화 ‘록키’의 ‘Gonna fly now’ 등 대중적으로 익숙한 영화 OST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문의 031-896-7611)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축하공연 펼치는 에이프릴

가평군 상반기 조기집행 120억 원 초과, 내수 경기 진작 기여

가평군은 내수경기 진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1천539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 1천419억 원보다 120억 원 초과한 금액으로 지난해 상반기 조기 집행액 1천406억 원보다 9.5%, 133억 원 증가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집행을 통해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서민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1억 원 이상의 사업과 SOC사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적관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4개 반 30명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일자리 사업, 매주 보고회를 통해 집행의 효과와 속도를 확인하는 한편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6차례에 걸쳐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업무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와 공사 설계단계에서부터 검사, 준공완료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군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신흥국의 경기 부진 등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등으로 경제 성장세 회복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주민 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고창수기자